무궁화가 피었습니다.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끈기 있게 피어나는무궁화를 보면
내 마음도 밝아집니다.
나라가 발전하여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서
그런지 요즈음 무궁화에는 진딧물 피해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부터 가을까지 줄곧 피어나는 꽃 무궁화.
우리나라 방방곡곡 아름답게 피어나는 나라꽃 무궁화.
무궁화 삼천리 화려한 강산.
광복 79주년을 맞은 8월의 무궁화는
어느 때보다도 더 힘차고 아름답게 피고 있습니다.
부산-진해간 국도 용원동 도로변 화단과 언덕에
활찍 핀 무궁화
꽃이 피고 지는 것이 끝이 없다고 하여 無窮花라고 부른답니다.
한문으로는 근화(槿花)라고도 하고요.
중국과 인도가 원산지인 무궁화는 세계적으로는 250여종이,
우리나라에서도 200여종이 있다고 하네요.
무궁화는 우리나라꽃입니다.
그러나 법률적으로 국화(國花)라고 정한 일은 없고요.
그런데도 옛날부터 무궁화는 우리나라꽃(國花)으로 불리고 있답니다.
아주 옛날인 1896년 독립문을 세울 때에도
그 정초식에서 우리나라를 '무궁화 삼천리' 라고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골목마다 철철이 꽃은 피어도 / 우리는 무궁화를 섬기는 겨레, /
무궁화 이 나라에 다시 피는데 / 소리 소리 오랑캐 몰려들 온다.
꺾었던 무궁화를 몰래 가꾸어 / 동해 하늘 방긋이 향기롭고자 /
수많은 선렬들이 피흘린 꽃밭. / 무리 무리 떼지어 짓밟아 온다.
하얀 옷 슬기로운 우리 형제는 / 마음마다 그윽한 무궁화 송이, /
그날의 삼일정신 고이 받들고 / 자유의 깃발 아래 쳐부수리라.”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독립군이 부른 노래)
최근 어느 친구의 글에는 8월 8일이 '무궁화 날'이라고 합니다.
무궁화 날도 정해지고 온 나라가 무궁화가 횔짝 피는 나라가 되면 좋겠습니다.
무궁화 (동요)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꽃.
피었네 피었네 우리나라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꽃.
무궁화 행진곡
무궁무궁 무궁화 무궁화는 우리꽃
피고 지고 또 피어 무궁화라네.
너도 나도 모두 무궁화 되어
지키자 내 땅 빛내자 조국
아름다운 이 강산 무궁화 겨레
서로 손잡고서 앞으로 앞으로
우리들은 무궁화다.
나라꽃 무궁화를 좀 더 잘 가꾸어야 하겠습니다.
공원이나 도로변 화단에 심어둔 무궁화에 방충제를 자주 뿌리고,
넘어졌거나 수형이 좋지 못한 무궁화를 바로잡아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꽃이거든요.
광복 79주년을 맞이하여
온 국민이 광복과 건국 정신으로 똘똘 뭉쳐서
남북이 평화롭게 교류하면서
통일의 그날을 앞당겨야 하겠습니다.
윤대통령 정부에서는 전 정부때에 극도로 경색되었던
한일 관계를 상호협력하는 동반자의 관계로 발전시키고 있어요.
북한 김정은은 우리 정부의 화해 제스처에도
불구하고 인적 교류도 거부하고, 핵무기와 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때보다 공고한 한.미.일 상호렵력 관계가 든든한 이상
북한 이 함부로 행동하지 못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