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N/R) - 하나증권 조선/방산 위경재]
"탐방 Note : 선박을 넘어 LNG를 노린다"
자료 링크 : https://bit.ly/3Z1maqI
▶️ 개요 : 제조하는 피팅 종류만 8만 가지 이상
태광은 산업 플랜트 및 선박용 피팅(이음쇠) 제조 기업이다. 조선 및 플랜트 산업을 전방 고객사로 두고 있다. 제조 피팅 종류가 8만 가지를 상회하며, 형태별/소재별/크기별 구분 가능하다.
형태를 기준으로 할 때 Elbow, Tee, Reducer가 다수를 차지하며, 소재를 기준으로 두는 경우 카본, 非카본으로 구분 가능하다. 특히 소재에 따른 전방 수요처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카본류는 일반적으로 정유/화학업에 공급되고 있으며, 非카본류는 조선/해양업에 공급되고 있다. 수익성의 경우 非카본류가 소폭 높다.
2024년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정유/화학向 35.5%, 발전/담수 플랜트向 2.7%, 조선向 12.4%, 기타 49.4%이며, 소재를 기준으로 두는 경우 카본류 60.4%, 非카본류 39.6%다.
▶️ 조선 업황 개선 과정에서 태광 실적도 좋아질 전망
태광의 2Q24 실적은 매출 563억원(YoY -21.5%, QoQ -13.9%), 영업이익 96억원(YoY -46.4%, QoQ -26.2%, OPM 17.1%)으로 부진했다. 상반기 전체적으로 실적은 전년 대비 악화됐으나, 신규 수주 지속된 점은 긍정적이었다. 현재 수주잔고 약 1,200억원 수준(非카본류 비중 약 45%)으로, 잔고가 매출로 인식되는 기간이 약 3~6개월인 점 감안할 때 하반기 실적 점진적 개선 가능할 전망이다(하반기 가동률 65% 예상, 현재 가동률 60%).
또한 하반기 수주 역시 분기당 7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향후 실적 성장 흐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태광은 조선 외에도 향후 에너지 수요 증가 과정에서 LNG 플랜트向 피팅 공급 증가 가파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하나증권 역시 에너지 전환 지연 과정에서 LNG 수요 증가 및 태광의 피팅 공급 증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 주요 Q&A
1. 고객사 :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을 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삼성중공업 비중이 높다.
2. 과거 조선 싸이클 당시 조선/해양 매출 비중 : LNG 비중은 높지 않았고, 해양플랜트 비중이 25% 이상으로 높았다. 중동 EPC 비중도 높았다.
3. 판가 협상력 : 신조선가 상승 불구 판가 협상력이 높지는 않아 Q factor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4. 원자재 조달 : Plate는 국내, 후판은 일본에서 매입 중이다.
5. 수출입 비중 : 전사 매출 기준 수출이 약 80% 수준이다.
6. 환 헤지 : 진행하지 않고 있다.
7. 매출 호조 예상 시점 : 2025~2026년 매출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정유/화학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8. CAPA 증설 : 현재 매출 기준 4,000억원 수준의 CAPA 확보한 상태이며, 단기간 내 증설 계획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