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
오늘은 유난히 커피향이 사랑 스러우니~~
더 없이 기분 좋은 하루일 듯한 느낌이 팍팍 ~~오는 걸요.^^*
오늘 그린이가 준비한 요리는 ~~커리양과 사랑에 빠지 닭다리랍니다~~ㅋㅋㅋㅋ
역쉬 사랑은 위대 하다는 말이 전혀 손색이 없는 녀석이 탄생 했으니~~
이 녀석 ~~저두 사랑에 빠질듯한데요~~울 님들도 한번 풍덩 빠져 보시지 않으실라우~~?
보통은 바베큐 소스 발라 자주 구워 주지만 달작지근한 맛이 강해
닭다리 본연의 담백함은 느끼기 힘들지요~~근데~~이녀석은 다른데요~~
기름기 쫙~~빠져 담백함은 기본에 솔솔 풍겨 나는 커리향의 사랑스러운 냄새~
거기에 부드럽지만 쫄깃한 식감~~ 아이들도 어른들도 다 사랑에 빠지실듯한데요~~
커리 가루 몇스픈 넣었을뿐인데~~ 닭다리가 이리 맛나도 되는 건지~~?
이 향을 우리 님들께도 느끼신다면 얼마나 좋을꼬~~하는 아쉬움이 남는 녀석 중 하나랍니다~~
점심 식사로 구운 지라 밥 대신 닭다리에 웨지 감자까지 구워 주었더니~~
레스토랑 전혀 부럽지 않네요.^^*
학교 갔다 오는 울 강양 얼굴에 화색까지 도네요~~~
기름은 쫙~~~빠져 얼마나 담백한지 느껴지시나요~~
거기다 우찌 부드러운지~~~한입 무는 순간 닭다리와 사랑에 빠진답니다~~~ㅋㅋㅋㅋ
닭다리 15개~~~ 금액으로 5불정도~~
울 식구들이 한끼 먹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으니~~~
참 착한 녀석이지요~~^^*
예전에 닭을 주문하면 닭다리 전쟁이 한창이었지만
요렇게 닭다리만 가지고 만들었더니 사이 좋게 나눠 먹으니 더 없이 흐뭇한 풍경이 아닐수 없네요~~~
닭다리도 좋지만 닭봉으로 만들어도 좋을듯해요~~
울 서방은 닭봉은 먹을게 없다고 노래를 불러 전 무조건 닭다리 랍니다~~ㅋㅋㅋㅋㅋ
잘 익은 녀석 한입 물어봐요~~~
향긋한 커리향에 부드러우면서 담백하게 씹히는 닭다리살~~너무 맛나지요~~~
애교 덩어리 울 지민이가 세상에서 제일 이쁜 소리 한마디 해주더군요~~
이렇게 맛있는걸 만들어 줘서 엄마 너무 고마워~~~ 저런 소리를 어디서 배웠는지~~
전 하루에도 몇 번씩 감사하답니다~~ 울 지민이를 제게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이가 셋이지만 어쩜 하나 같이 다 다른 녀석이 나왔는지~~
그 중 지민이는 하늘이 제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 아닐 수 없는듯해요~~
울 강남매가 보면 서운타 할지 몰라도~~그 두녀석들도 울 지민이 나이엔 제가 그리 키웠으니~~
억울 할건 없겠지요~~지 새끼 귀하지 않을 부모가 어디 있겠어요~~
저두 울 엄마 한테는 세상에 둘도 없는 딸일텐데~~~^^*
아이들을 통해 전 참 많은 걸 ~~인생을 배우는 듯 해요~~
참을성 없던 전~~아이들을 통해 참을성을 배웠고~~~
나밖에 모르던 전~~ 아이들을 통해 나보다는 가족이 먼저라는 걸 깨달았고~~
부모님의 사랑이 당연할줄 알던 전~~내 아이로 인해 내 부모의 크나 큰 사랑을 일깨웠으니~~~
그리고 매사에 감사하는 법을 배웠으니~~
어쩜 학교에서 배운 지식보다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끼는 모든일들이
제겐 더 큰 의미로 다가오는 지도 모르겠어요~~~
그런 아이들이 하나도 아닌 둘도 아닌 셋이나 주셨으니~~~ 그보다 큰 선물도 없을겁니다~~
허나~~저리 귀하고 이쁜 선물들도~~때로는 제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게 만드니~~
세상엔 온전한 선물을 없는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어요~~ㅋㅋㅋㅋ
그런 녀석들이 있기에 전 오늘도 주방에서 서성였답니다~~
그리고 그 녀석들이 있어 제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할겁니다~~^^*
이제 오늘의 요리 들어가 볼까요~~
우선 닭은 껍질을 벗겨 버리고 깨끗히 씻어 칼집을 두군데씩 만들어 주셔요~~
닭다리 15개에 올리브오일 5스픈 마늘 두스픈 , 화이트 와인이나 청주 1/4컵, 소금 1ts
후추 약간 생강 가루 약간, 이탈리언 씨즐링(허브 가루) 반스픈 ,커리 가루 3스픈을 넣어
마구 섞은 후 준비한 닭을 버무려 냉장고에 하룻밤 재우셔요~~~
전 전날 저녁에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답니다~~~
제 오븐이 410도이니 한국은 200도쯤 되겠지요~~ 예열한 오븐에 넣어
40~50분쯤 익힌듯해요~사이사이 뒤집어 색감이 이쁘게 나오게 하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그냥 이대로 구워 드셔도 좋지만 전 요 녀석을 살짝 뿌려 주었답니다~~
그럼 그릴향이 더 진해 진다고 할까나~~~
잘 구워 졌지요~~속까지 우찌 잘 익었는지 넘 부드러워요~~
굽는 내내 집안에 퍼지는 커리 냄새까지~~^^*
울 강양 문을 현관문을 열고 들어 오면서 한마디 하는 군요~~
너무 사랑 스러운 냄새라고~~ㅋㅋㅋㅋ 속으로 아니 냄새도 사랑스러워~~ㅋㅋㅋㅋ
좀더 노릇한 색감을 내면 식감을 더 자극할텐데~~
빨리 달라는 등쌀에 여기서 꺼 냈답니다~~~
오븐에 닭다리만 구워면 쪼매 아깝지요~~그래서 준비 녀석~~^^*
갈릭버터 감자구이~~
감자 6~7개에 버터 50g,다진 마늘 1Ts 가득, 이탈리언 씨즐링 1ts, 올리브 오일 1Ts
화이트 와인 1Ts을 잘 섞은 후 감자랑 버무려 함께 구웠네요~~
노릇하게 잘 익었지요~~~감자가 익는 시간이 훨씬 짧으니
미리 체크 하셔서 꺼내 두셔야 하요~~^^*
빨리 달라는 등쌀에 쿠킹 호일로 아무렇게나 말았더니~~역쉬~~눈에 거슬리네요~
허나 닭다리 맛엔 아무 지장 없으니 맘 놓으시고 드시와요~~
닭다리 한팩이 주는 행복을 오늘도 가족과 함께 나누었답니다~~
울 님들도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많이 많이 보내시와요~~~
자~~~이제 페이할 시간입니다~~~ㅎㅎㅎ
맘에 드셨다면 사정없이 눌러주시고~~~
그냥 그랬다면 지긋히 눌러주시고~~~
뭐 요리가 이래~~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ㅋㅋㅋㅋ
고로 다 눌러주시면 땡큐 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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