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강경실내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이 현대식 시설을 갖춘 명품 체육공간으로 들어 설 예정이다.
신축될 강경국민체육센터는 강경읍 산양리 240-4번지(외1필지)에 총 사업비 68억원을 들여 실내수영장 6레인과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실, 헬스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건물규모는 대지면적 3,250㎡, 건축면적 1,238㎡, 연면적 2,938㎡이며 높이 17.5m로 지하1층과 지상3층이다.
지하는 기계실과 전기실로 쓰이며 1층은 1,210㎡로 25m 성인수영장 6레인, 15m 길이의 유아풀 2레인과 스파탕, 기포탕 등이 설치되며 2층은 455㎡로 헬스장, 다목적실 등이, 3층은 829㎡로 다목적체육관이 들어 서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건축될 예정이다.
부지위치는 서북측에 강경읍과 금강이 위치해 있으며 산양초등학교 부지와 인접해 경관이 수려한 소나무 조경수가 있어 솔밭공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주위도로가 인접해 이용자의 사용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유사시에는 출입구 전면의 다목적 광장을 행사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상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강경국민체육센터는 당초 40억원의 예산으로 다목적체육관을 설립하고자 계획됐으나 건강교육의 장으로써 수영장을 건립하자는 주민의견이 수렴되어 수영장 건립이 결정되기까지 많은 노력이 수반되어 왔다.”고 밝혔다.
또 “현재 미확보된 예산이 36억 정도로 예산확보에 지장이 없다면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4월 쯤 착공을 시작해 넉넉히 2012년 안에는 완공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태어날 강경국민체육센터는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을 제공하며 수영인의 저변확대 및 주민체력활동 증진의 장소로 부각되어 지역의 랜드마크로써 주민체력증진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강경읍사무소 회의실에서는 강중선 시의원, 김헌익 강경읍장, 체육센터건축관계자, 논산시 공무원 및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경실내수영장 실시설계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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