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민수기13:27~33절의 말씀입니다.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이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아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
짧은 갈렙의 보고는 장황하고 부정적인 다른 정탐꾼들의 보고에 둘러싸여 목소리도 잘 들리지 않습니다(25~29절, 31~33절) 하지만 간결한 갈렙의 보고에 는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확신이 담겨 있었고, '할 수 없다'는 장황한 다른 목소리들 속에는 진한 두려움이 스며있었습니다. 갈렙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을 주로 보았지만, 다른 정탐꾼들은 그 땅 사람들의 모습과 성읍의 진용을 더 주목하여 보았습니다. 갈렙에게 선물을 미리 맛본 40일이었지만, 열 정탐꾼에겐 두려움을 미리 맛본 40일이었습니다.
오직 예수!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말씀! 오직 하나님께 영광!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