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 산하 새마을봉사대가 지난 25일 광주 광산구 삼도동 고려인마을협동농장에서 광산구 새마을회(회장 김준행)가 개최한 ‘농촌 숲길 테마공원 가꾸기’ 행사에 함께 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촌 숲길 테마공원’ 이 농촌 주민들의 작은 쉼터가 되어 하나뿐인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아울러,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정신을 함양하여 살기 좋은 생태 마을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광주 정착 고려인마을 주민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광산구 새마을협의회(유희권 회장) 부녀회(회장 백영실) 회원들의 봉사와 후원으로 ‘아마리 리스 칸타빌레’ 와 함께하는 숲속 음악회와 도서 교환 시장, 뮤직 콘서트, EM 활성액 비누 체험,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환경지킴이 체험 교육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지구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무심코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 사용을 줄여 지구촌을 살리는데 각 가정이 먼저 실천하고 앞장서야 한다는 것을 인식시켰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광산구 새마을회 김준행 회장은 “자연 친화적인 마을 만들기 사업은 농촌 지역 폐비닐 쓰레기 불법 투기 지역에 꽃밭을 조성하고, 녹색 생활화 운동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및 농촌 숲길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사업” 이라며 “행사를 위해 헌신 봉사해 주신 광산구 새마을회 회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광주고려인마을은 광주에 정착한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조기정착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광산구 새마을회로부터 농지 3천여평을 무상 임대받아 고려인마을협동농장을 출범했다.
이어 지역사회 후원금과 마을주민들이 십시일반 지원한 농사자금을 기반으로 퇴비와 기본 자재를 구입한 후 고려인마을특화거리 상가의 주문을 받아 본격적인 농사를 시작해 토종닭과 친환경 농산물을 수확해 판매하며 생존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려방송: 엄엘리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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