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에 흉악한 짐승이 나타나 사람을 해쳤다 하옵니다 그것을 두고 듣지도 보지도 못한 짐승이라 하여 사물 물(物), 괴이할 괴(怪), 물괴라 부른다 하옵니다.”
중종 22년, 거대한 물괴가 나타나 백성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물괴와 마주친 백성들은 그 자리에서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거나 살아남아도 역병에 걸려 끔찍한 고통 속에 결국 죽게 되고, 한양은 삽시간에 공포에 휩싸인다. 모든 것이 자신을 몰아세우는 영의정과 관료들의 계략이라 여긴 중종은 옛 내금위장 윤겸을 궁으로 불러들여 수색대를 조직한다. 윤겸과 오랜 세월을 함께한 성한과 외동딸 명, 그리고 왕이 보낸 허선전관이 그와 함께 한다. 물괴를 쫓던 윤겸과 수색대는 곧 실로 믿을 수 없는 거대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첫댓글 형상이 없는 물괴들은 이땅의 전선에도 넘쳐날겁니다.
한뼘도 안되는 얼굴을 세우고자 물괴가 되게하는 이땅의 역사는 물괴들의 역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블로그를 누르니 거기서 물괴를 상영하는군요.
늘 재미있는 글에 새로운 호기심을 만들어주심에 감사한 말씀을 드립니다.
덕분에 한편 잘 봤습니다~~
추석명절때 한국산 대형영화 여러편이 개봉되었던것
안시성과 명당 두편을 보았는데 덕분에 거의 다 보게 되었네요
어찌 보면 그 시대마다 나오는 물괴들에 속기도 하는 세상사같기도 하네요
명당은 실패한 영화 감독이 사회성과역사성을 너무 곡해한 영화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관객들에게 외면 당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