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파트 둥치 큰 나무에
자리를 차지하고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 말 발굽버섯
크기로 보아 20년은 넘은듯 보였습니다
지나치는 아파트 주민들이
발견하지 못한 것인지
보고도 그냥 둔 것인지
아니면 말 발굽버섯인지 모르고
지나치고 있는지
열정의 마음속에 소유하고 싶은
욕망과
자연의 흐름에 그냥두고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하고자 하는
마음이 교차하면서
폰에만 담고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결론지으면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우리의 욕심이라는 사슬속에
무엇인가를 댓가없이 가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자연속에 있는 것을 먼저 보는 사람이
캐 가는 것이 도덕적으로나
양심적으로 잘못 되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만
말 발굽버섯이 계속적으로 존재함으로
지나치다 바라보면서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양한 생각들을 할 수 있다는
즐거움과 행복이 앞서기에
그냥 지나칠 수 있었습니다
첫댓글 즐거운 추석에도 풍성한 결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와! 신기한 말 발굽버섯 크며 덕분에 처음 봅니다
글 어 머무르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푸른 열정님!
명절 한가위 풍성하게 보내시며
항상 건강 지키세요 ~~
감사합니다
즐거운명절연휴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