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공대쪽이라서 나머지 직무에 대한 정보는 잘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아는대로, 경험한 대로 정보 드리겠습니다
죄송해요.. ㅜ.ㅜ
청주가려면 버스타시고(만원도 안나옵니당~)
그리고 택시타시고 가시면 됩니다.
반드시 엘지전자 가주세요~ 그래야 됩니다.
어리버리하게 엘지화학쪽으로 돌고 그러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ㅋㅋ
가시면 이제... 첫번째 기술면접
지원 관련 질문과 저같은 겨우 DVD와 CD의 차이가 뭔가?
한달에 몇장의 씨디를 굽고 있느냐?
LG 밥통 사건에 대해서 (엘지 밥통 사건 아시죠? 폭발했던 엘지 밥통)
과연 누가 최종 책임이 있는가?
1,2번째 질문은 정보 검색하시면 아실테고..
엘지 밥통에 관해서 말씀드리면..
이게 OEM이더군요
근데 QA;품질보증(제가 QA에 지원했더랬죠)에서 확실하게 체크를 안했기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기술면접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책임은 QA에서 져야 된다고 하셨구요..
곧 엘지 밥통 사업 접는다고 하셨습니다.
저같은 경우 기술 면접은 무지 편한 분위기였는데
괜히 혼자서 부들부들~~
그거 끝나고 10분정도 쉬거나 바로 인성면접.. 본면접이죠
면접관은 5분 정도 오십니다.
상무님 " 국보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답변자 "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무님 " 왜 그렇게 생각하나?"
답변자 " 군사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악용되었던 법이었습니다. 브라브라브라~~"
상무님 "예를 들어보게"
답변자 " 인혁당 사건, 브라브라브라~~"
상무님 " 그럼 한해당 국보법에 의해 잘못된 판결이 나는 통계치를 알고 있나?"
답변자 " (헉!) 제가 그 정보는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브라브라브라~"
그때부터 갈구시는 상무님...
솔직히 제 차례 기다리면서 무지 떨었죠 ㅋㅋ
저같은 경우도 무자게 실수했다는 ㅋㅋㅋ
저의 경우
상무님 ; "과거사 청산 작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 ; 과거에 부정한 방법으로 기득권을 가졌기에 그에 대한 재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무님 ; 연좌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 ; 연좌제는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상무님 ; 그럼 열린우리당의 신기남 의장(의장 맞나? 하여튼...)의 아버지가 일제시대때
헌병이라서 사퇴를 했는데... 그건 연좌제가 아니냐? 국민이 연좌제를 바라는것이 아니냐?
저 ; (여기서 엄청난 실수를 했습니다.) 때론 국민이 잘못 판단할 때도 있습니다.
이말 하고나서 정말 내가 실수했다 고 생각했습니다.
상무님 : 그럼 친일파 5명 대봐라
저 ; 일제시대때 독립군을 고문했던 유근안( 이근안이죠.... 여기서 또 실수)이 있습니다.
다른 면접관님 ; 이근안 아니냐?
저 ; 헉!!!! 죄송합니다. 이근안입니다. 어어어어... 또한 서정주 시인은 일본 천황을 찬양하는
시를 작성..... 헉!!! 죄송합니다. 최남선 시인입니다! (속으로 난 끝장났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박정희 대통령은 만주국에 속해서 독립군을 탄압하던 인물이었습니다. ...... 헉.... 죄송합니다. 더이상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상무님 : 박정희 대통령이 친일인거 확실한가?
저 : 확실합니다!
(사실.. 박정희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젠장)
아 그리고 영어면접은 저희는 이렇게 했습니다
인사담당자 분은 사진 같은거 보여주면서 영어로 description하는게 될거다 했는데
헉...
질문을 한글로 우선 합니다.
대답을 죽~~하죠?
그럼 갑자기 그래? 그럼 지금까지 자네가 했던 말 영어로 대답해봐
저같은 경우는 (뷁!! 내가 지금까지 무슨말 했지?? 기억안나~~~!!!)
긴장하시길~
아.. 그리고 면접비 4만원 주더군요
남는 장사였다는 ㅋㅋㅋ
저같은 경우 DRM 면접 탈락해서 1년간 DRM 사업장 면접 불가입니다.
유념하세요
원래 청주 DRM사업장이 DVD 비디오 테잎 만들더군요
DVD랑 CD의 차이점을 물어보시더군요
DVD를 써봤어야 알지 젠장... ㅡ.ㅡ;
요즘엔 LCD 판넬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그린 판넬인가... 최초 개발이라고 했나?
아무튼 환경친화적이고 뭐 신개발품이라네요
요즘은 LCD 판넬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다고 했습니다.
(면접전에 인사담당자 분께서 해주셨습니다.)
PR 면접도 인성면접때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인사담당자 님께서 주제를 던져 주시고..
여기서 하나 고르라고 하셧습니다.
시사와 전공과 직무관련 질문이더군요
여기서 하나를 골라서 면접관님들을 설득하는 것이 PR 면접이었습니다.
상무님이 쓰시는 방인가? 회의실인가 거기 가셔서 기다리실텐데
거기가면 이런 액자가 있더군요
제2의 변혁(혁신이었나?)
어쨓든 사업방향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건승하시고
자료가 충분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PS 최신상식 반드시 알아가시길
상무님 압박 면접을 좋아하신답니다~
그리고 그쪽 제품에 대한 기초 자료는 알아두시는게 기술면접에서 좋을 듯합니다.
예를 들어 DVD와 CD의 차이점이라던지... 그런것
화이팅~
PPS 전 비록 엘지전자 탈락했지만 다른 분들께서 꼭 건승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힘내시고 최고의 성과를 거두셨으면 좋겠습니다
홧팅!
첫댓글 휴이휴이님께서도 곧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래요. 글 잘 읽었습니다.감사해요.
저두 가운데 앉아있었던 그 상무... 기억납니다... 총선에 대해서 말 잘 못했다가......압박시작..ㅎㅎ
이번에 서류전형 통과했었었는뎅...안가기로 결정하길 잘 했군요...^^; 제 인생의 첫 면접에서..자살 해 버렸을지도 모르니깐....ㅋㅋ ^^; 모두들..건승하시길...^^;
그래두 가보심이 좋을듯... 면접비 4만원에 다음 면접부터 쫄지 않는 깡다구가 생깁니다....
제가 위의 국보법입니다...^^; 최종합격했었는데 학교에서 안 보내줘서 결국 못갔습니다....기회가 있다면 다음에 연락 준다고 했구요...별로 기대는 안 합니다...
역시.. 님이 될거라고 느꼈는데.. ㅋㅋ 학교에서 안보내줬다니... 맘 아프시겠습니다.. 그래도 더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