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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월드컵에 나서는 아드보카트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월드컵 공식 웹사이트 첫 페이지 메인 기사를 장식해 눈길을 끌고있다.
FIFA 독일월드컵 홈페이지(fifaworldcup.yahoo.com)는 10일(한국시간) "한국이 2002년의 투혼을 이끌어내길 기대하고 있다"는 기사를 메인화면에 올려 한국 축구대표팀의 독일월드컵 준비 상황과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의 선전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이 기사에서는 한국 대표팀을 '태극전사(Taeguk Warriors)'로 소개하는 등 한국의 행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또 2002 한일월드컵 4강 진출의 첫 번째 원동력으로 주최국이라는 동기부여로 무장된 한국 선수들의 용맹성을 꼽았으며, 거스 히딩크 감독의 인상적인 지도력 역시 한국의 성공요인이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독일월드컵에서 홍명보, 김태영, 유상철, 황선홍 등 2002년에 활약했던 선수들이 대거 은퇴해 최진철 외에 베테랑 선수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한국이 이번 월드컵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백지훈, 김두현, 박주영 등 한국 대표팀의 새 얼굴들을 소개하며 이들이 홍명보 대표팀 코치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한국의 독일월드컵 성공여부는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과 같은 해외파들들이 어떻게 활약하는지에 달려있다"며 이들을 이번 월드컵의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CBS체육부 백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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