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키를 들고 반지하 집으로 갔습니다.
밤에 갔었는데..웬지 무섭더군요. 그래서 불이란불은 다키고 잠시 훑어봤습니다.
깔끔하니 정리정돈이 잘되어있더군요...
정말 지난번 아파트에 비하면 천국입니다.
흠 어떻게 할까...하고 고민좀하고자 다시 집으로...
오늘 드디어 청소가 시작되었습니다.
청소를 하니 그 조그만집에서도 쓰레기는 많이 나왔습니다.
100리터 2개...플라스틱 빈병은 분리수거처리.
옆집할머니할아버지가 고물모아서 생활하시는분이라 할머니께 집을 대충보여주니
책,옷가지,쇠붙이 등등은 알아서 가져가시더군요...
짬짬이 오셔서 청소하는것도 도와주시고 ㅎㅎ
아는분 소개로 집수리비용을 물어보니
보일러 수도관교체및수리,화장실 수도관교체및 양변기교체, 싱크대 수도관교체및수전교체만 하면되겠다고 하더군요..보일러는 새거같다고 수리할필요없다고 합니다.
화장실 타일, 약간의 벽공사포함 90만원부르더군요...(이거 비싼건지 싼건지 감이 안옵니다)
그리고 청소를 하는데 여러가지 노획물이 나왔씁니다.
캠코더 2개(소니,샤프2001년식),시디플레이어3개,카세트라디오1개(이동형)
오디오셋트 2개(소형,중소형)
텔레비전1대(소형),아령, 동전1650원,선풍기,접이식 목조소형의자(야외나들이갈때 쓸수있겟더군요)
쿠쿠밥솥,등받이의자(왜 일식집가면 룸에서 등받이있는거 있죠?)
제빙기,커피내리는거 뭐라고하더라..1개,전기다리미1개,옛날다리미1개,소형카셋트플레이어
세탁기...(버튼부분이 손상이 갔지만 잘돌아가는거같았습니다.),
소형접이식카트(왜 약수물뜨러갈때 가지고 가는거있죠?) 1개
ㅎㅎ
이런때도 있군요...
그사람 정말 몸만 빠져나간거 같았습니다.
그외에도 크레용(새거),형광펜셋트2개(새거) 한봉다리로 있는 인형들,모형비행기
(이것들은 그냥버리기로햇슴다)
옷가지들도 너무 깨끗하게 정리정돈이 잘되어있어서 옷들을 벼룩시장같은데 가지고 나가서 팔면
어떨까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만(옷가지만 4박스정도) 옆의 할머니땜에 그냥 넘겨줬습니다.
가스렌지도 오래되서 할머니께 그냥가져가라고 햇습니다.
그외에 좌식용 책상도 있는데 거의 새거여서 아버님이 갖고싶다고해서 드리고 작은 옷장이랑
사각형목조선반(이게 꽤많더군요 장롱은 없고 죄다 여기다 물건들을 정리해서 놓았더군요)
등은 돈내고 밖에 버릴겁니다.(얼마안나올듯..)
중형오디오,선풍기는 아버님드리고,소형오디오랑 캠코더는 제가 챙겻습니다.
세탁기,티브이는 어머님가게에 갖다드리고...ㅎㅎ
이번주에 공사끝내고 도배장판하고...흠...싱크대가 걱정입니다.
새로장만할까...그냥 시트지붙여서 할까...
이번지하건이 잘되면 그동안 생각햇던 개념들을 바꿔야할거같습니다.^ ^
어찌보면 아파트보다 더 나을거 같다는생각이...
이번에 낙찰받은 아파트집주인도 만나야하는데...
그래도 제일 긴장되는게 집주인만날때인거같습니다.- -;;;;;
생각이 많이 바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