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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조선을 뛰어넘은 대한민국이다 [박종인의 땅의 歷史]
342. 공화국 대한민국① 봉건 조선에 없던 대한민국 풍경들
식민시대인 1926년 경복궁 앞에 세워진 조선총독부 청사는 해방 후 건국을 선포한 중앙청으로 사용됐다. 전쟁으로 파괴됐던 중앙청은 훗날 일제 잔재 청산이라는 명분으로 철거됐다. 그 사이 이 땅에는 봉건 왕조와 식민시대가 지나고 공화국시대가 도래했다. 경복궁에는 대한민국 시민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시간을 즐긴다. 부국와 강병으로 부활한 근대 공화국, 대한민국시대다./박종인기자
* 유튜브 https://youtu.be/4DTLuaHGWeg 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민주공화국입니다. 국민 행복을 위해 부국(富國)과 강병(强兵)을 정책적으로 실천하는 근대 공화국입니다. 백성을 통치 대상으로 삼고 부국강병을 등한시했던 봉건 조선과는 ‘전혀’ 다른 국가입니다. 조선에서 혹은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 정통성을 찾겠다는 시도는 허황됩니다. 삼일운동 때, 임시정부 때는 물론 해방 후 건국의 아버지들은 근대(近代)라는 시대정신에 따라 조선을 폐기하고 공화국 대한민국을 세웠습니다.
조선과 대한민국은 무엇이 다를까요. 왜 조선은 가난했고 약했고 백성은 주인이 되지 못했을까요. 대한민국은 그 조선과 무엇이 다르기에 21세기 지구촌 주역으로 성장했을까요. ‘근대 공화국 대한민국’이 모든 금기(禁忌)를 깨고 그 답을 함께 찾아보겠습니다.
식민시대인 1926년 경복궁 앞에 세워진 조선총독부 청사는 해방 후 건국을 선포한 중앙청으로 사용됐다. 전쟁으로 파괴됐던 중앙청은 훗날 일제 잔재 청산이라는 명분으로 철거됐다. /부산시립박물관, 국가기록원, NARA
# 하멜과 흑표전차
1653년 조선에 표류했던 네덜란드 사람 하멜이 지금 있었다면 경악했을 것이다. 옆 나라 폴란드가 최신 무기를 대량으로 구입해놨는데, 그것들이 “전 세계에 나라가 12개밖에 없다”고 그에게 단언했던(헨드릭 하멜, ‘하멜 표류기’, 김태진 역, 서해문집, 2003, p133) 그 조선인 작품이 아닌가. 자기들 소총과 대포에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세상에 무지했던 그 조선이. 2022년 대한민국은 폴란드에 모두 124억달러어치 무기를 판매했다. 예컨대 K2흑표전차(현대로템), K9자주포(국방과학연구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239천무다연장로켓포(한화디펜스) 등등. 이들을 생산하고 판매한 주체는 대한민국 정부와 대한민국 ‘기업’이다. 화차(火車), 신기전(神機箭) 같은 첨단 무기를 개발해놓고도 사용법마저 망각한 조선과 달랐다. 조선에는 없던 주체들이다.
1653년 조선, 돌 줍는 하멜
2023년 대한민국, 흑표전차 수출./현대로템 제공
# 엔지니어와 상놈, 누리호
2022년 6월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발사됐다. 1조9527억원이 투입되고 300군데가 넘는 기업이 참가한 초대규모 프로젝트가 성공했다. 이 또한 주역은 정부와 항공우주연구원과 기업들이었다. 1696년 관요(官窯) 도공 39명이 굶어죽고(1697년 윤3월 6일 ‘승정원일기’) 차별 속에 천대받던 최하층, 나라가 사라질 때까지 무명(無名)으로 살았던 엔지니어들이 이제 국가와 공동체 미래를 책임지게 되었다. 그저 ‘상놈’ 취급을 받았던 상인들이 지금은 엔지니어들이 생산해낸 상품을 팔아서 국부(國富)를 창출하는 나라가 되었다. 오는 5월 24일 그 누리호가 또 한 번 발사될 예정이다.
2022년 대한민국, 누리호 발사./조선일보db
# 이루어진 박제가 꿈, 길
2021년 현재 대한민국에 있는 포장도로 총 길이는 11만3405㎞다. 이 가운데 4866㎞가 고속도로다.(국토교통 통계누리,’도로현황’) 정조시대 북학파(北學派) 박제가가 “사람과 말이 서로 부딪쳐 다닐 수가 없다”고 한탄했던 18세기 좁은 흙길이 아니다.(박제가, ‘북학의’, 안대회 역, 내편 ‘도로’, 돌베개, 2013, p111) 김옥균은 “부강하려면 도로 건설이 우선”이라고 했다.(김옥균, ‘치도약론’, 1884년 7월 3일 ‘한성순보’) 하지만 구한말 조선을 찾은 외국인 가운데 길을 비판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세월이 흘러 1968년 1월 15일 대한민국 대통령 박정희가 기자회견에서 선언했다. “경부 간 고속도 도로 계획 같은 이런 것은 과거 우리 민족의 하나의 꿈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 꿈을 우리들의 기술과 우리들의 자본과 우리들의 노력으로써 한번 이뤄보자.”(박정희, 1968년 1월 15일 연두기자회견) 엔지니어들이 만든 상품을 상인들이 그 길 위로 실어 나른다. 박제가와 김옥균의 꿈은 대한민국이 이뤘다.
# 동력, 노비에서 원자력으로
1956년 3월 문교부에 원자력과라는 부서가 대통령령으로 신설됐다. 1958년 대통령 직속으로 ‘원자력원(原子力院)’이 설립됐다. 1959년 7월 14일 당시 경기도 양주 불암산 아래 당시 서울공대 캠퍼스에서 연구용 원자로1호 기공식이 열렸다. 당시 대통령 이승만을 포함해 3부 요인과 외교 사절이 모두 기공식에 참석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60년사’, 2019, p16, 17) 전쟁이 끝나고 6년밖에 안 됐지만 대한민국은 미래의 에너지원과 과학기술의 원천에 돈을 쏟아부었다. 원자력원은 지금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개편돼 대전 대덕단지에 있다.
근대를 만든 동력원은 석탄(石炭)이었다. 그런데 500년 조선왕조실록에는 ‘석탄’에 대한 언급이 단 네 번 나온다. ‘노비(奴婢)’라는 단어는 4467번 나온다. 조선의 동력원은 노비(奴婢)였다. 많게는 40%에 이르는 노비가 제조와 용역을 맡았다. 에너지원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굳이 필요없었다. 화력이 필요하면 노비가 산에서 땔감을 구해왔다. 산은 민둥산이었다. 대한민국에 노비는 없다. 민둥산도 없다. 미래 동력을 연구하는 인재가 있다.
1953년 대한민국은 ‘문맹국민 완전퇴치 계획’을 선언했다. 해방 직후 78%였던 문맹률은 1958년 4%로 떨어졌다. 사진은 1953년 1월 1일 국무회의 회의자료./국가기록원
# 문맹에서 각성으로, 한글
현대 한글 체계를 완성시킨 구한말 선교사 호머 헐버트는 이렇게 말했다. “반상 제도를 고착시키는 한문을 버리고 한글 창제 직후부터 한글을 받아들였다면 한민족에게 무한한 축복이 있었으리라.”(H. 헐버트, ‘The Korean Alphabet’, Korean Repository 1896년 6월호)
성리학적 모순을 타파하고 근대화를 당길 가장 강력한 백신이 한글이었다. 하지만 지식인들은 500년 동안 한글을 외면했다. 세종이 만든 훈민정음은 이후 세상을 변혁시킬 그 어떤 고급 정보도 백성에게 유통하지 못했다. 구한말 조선 문맹률은 90%에 달했다.
전쟁 와중인 1953년 1월 1일 대한민국 국무회의 안건은 ‘문맹 국민 완전 퇴치 계획’이었다. 문교부가 국무회의에 제출한 계획안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민주 국가의 건전한 진전을 기함에는 그나라 국민 전체의 지적 수준 여하가 절대적인 근본 요소임은 재론을 불요한다.’(문교부, 1953년 1월 1일 국무회의부의사항 ‘문맹국민완전퇴치계획’, 국가기록원)
해방 직후 78%였던 대한민국 문맹률은 미군정에 의해 1948년까지 41.3%로 낮아졌다. 그 문맹률이, 전쟁이 끝나던 1953년 11월 이후 5차례 실시된 문맹 완전 퇴치 계획 결과 4.1%로 급감했다.(한국교육개발원, ‘한국 성인 문해 교육의 발전과정과 성과’, 2011, p36) 2023년 현재 문맹률 개념은 무의미하다. 대한민국은 문맹률 조사를 하지 않는다. 조선 왕조가 거부했던 공동체의 각성은 대한민국이 완성했다. 조선과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다.
# 새로운 시대 정신, 근대
그리하여 대한민국이 지금 역사를 쓰는 중이다. 공동체가 신분제에 갇혔을 때는 존재할 수 없었던 고급 인력이 나라를 설계하고 국가를 운영한다. 천대받던 장인(匠人)과 상놈들이 국부(國富)와 강병(强兵)을 창조한다. 좋든 싫든 식민 시대 35년이 남긴 자산을 활용한 실용주의와 조선스러운 폐쇄주의를 누르고 자유민주주의 진영과 손을 잡은 개방주의 리더십, 그리고 각성한 대중이 대한민국을 건설했다. 그 근대를 이야기해보자.
박종인 선임기자 seno@chosun.com
빛명상
빛(VIIT)의 현존이
함께하는 나라
세계 200여 개 국가 중에서
남과 북으로 나누어진 작은 나라
다른 국가의 원조를 받아야만 했던
보릿고개가 있던 나라
그러나 이제 전 세계
20개국 정상들을 리드하는
의장국으로 부상하는 바로 그 나라
대한민국 코리아!
유럽과 미국 등 여러 나라와
성공적인 FTA 추진을 통해
문화, 사회, 경제, 스포츠, 예술, 의 · 과학, 빛(VIIT)명상 등 전 분야에 걸쳐
세계에 우뚝 서 태극기를 휘날린다.
동방의 등불을 넘어 세계를 밝히는 ‘빛(VIIT)’이 되어
빛(VIIT)향기에 빛(VIIT)바람 타고 찬란히 나아가고 있다.
미상불 날로 세계 속의 떠오르는 힘,
세계에서 유일한 우주근원의 힘
‘빛(VIIT)의 현존이’ 함께하는 나라,
비록 석유 등 많은 지하자원을
유산으로 받지 못한 나라이지만
세계 어느 국가도 가질 수 없는
최상의 에너지 빛(VIIT)이 함께하고 있는 우리나라!
이 힘은 대한민국의 국력이 되어
세계 속의 한국이 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빛(VIIT)명상본부가
우리 대한민국과 함께하고 있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234
빛(VIIT)의 현존이 함께하는 나라
한민족의 저력
반만년의 역사, 자랑스럽고도 훌륭한 문화유산을 물려받았지만
수많은 외세의 침략으로 고통 받고 깊은 상처와 싸워온 우리 민족!
우리는 어려움에 도전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오뚝이처럼 당당하게 일어서왔습니다.
이제 더 이상 가슴 아픈 역사나 한이 아닌
빛나는 새 시대의 역사를 만들고 행복과 풍요의 정서를
우리 민족의 DNA속에 심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지만
소중한 삶의 변화 ‘의식의 성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작은 불빛들이 모여 어둠을 걷어내고 주위를 밝히듯
각 개인의 삶이 밝고 건강하게 변화하고 성숙한 의식을 가질 때
역사의 큰 흐름도 바뀌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 정치, 종교, 사회, 의과학, 관광, 문화, 예술, 정신세계 등 전 분야에서
각자가 최선을 다하고 그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쩔 수 없는 인간의 한계, 부족한 2%가 있다면
우주근원의 에너지 ‘빛(VIIT)’과 함께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하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나라
후손을 위한 풍요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225
21세기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힘
경북대 산업대학원 끝자리에 앉아 한동안 잊었던 '학(學)'의 자리에 앉아 보았다. 최신 과학 교재에 혹시나 초광력의 힘과 관련된 물리학 이론이 있을까 해서였다. ㅅ 교수의 '석유와 세계경제'에 관한 강의를 듣던 중 케쿨레(Kekule)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벤젠의 구조식이 아무리 생각해도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자, 고요히 명상에 잠겼다고 한다. 그때 명상 속에서 뱀이 똬리를 틀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 순간 그는 벤젠의 구조식을 그려낼 수 있었다고 한다.
20세기 세계에서 소비하는 에너지 중 석유는 59%를 차지한다고 한다. 과연 '석유의 시대(oilage)'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똬리 튼 뱀"으로 부터 비롯된 것이다. 왜 '똬리 튼 뱀'이 동양의 물리학자에게서 나오지 않고 독일의 과학자에게 보여 졌으며, 또한 그 뱀은 무엇인가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산학 기간 중 나는 내내 그것만 생각하다가 졸업했고, 지금도 여전히 생각하고 있다. 그것이 배운 것의 전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수업 시간마다 나는 그 원리를 찾아다녔기 때문이다.
똬리를 튼 뱀에서 벤젠의 구조식이 나오고, 그 구조식이 20세기 인류가 합성섬유, 합성수지, 석유 단백질을 사용 할 수 있게 하였다. 즉 의식주의 59%에 해당하는 공헌을 했으며 그것이 세계 경제를 조종하고 있다.
만약 우리나라의 과학자나 무속인, 산중의 도인이 어떤 계시를 받아 벤젠의 구조식을 만들었다고 가정한다면, 과연 이렇게 명쾌하게 밝힐 수가 있었을까? 미신, 무속, 비과학으로 취급될까 하여 말이다. 그 원인도 동양, 아니 우리의 음양오행 원리에서 찾을 수가 있었다.
20세기에는 석유가 세계 경제를 조종했다고 한다면, 21세기에는 어떤 것이 어디에서 어떻게 나와 세계 경제를 움직일까? 이 나라 이 땅에서 나오기를 바란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6.30. 초판 1쇄 P 173~174
빛의 현존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