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선, 취미(다산서예), 24-12. “사람 사는 것 같이 사시네!”
정병선 씨 서예학원에 오랜만에 갔다.
정병선 씨, 학원생분들, 백영란 선생님과 손자이야기, 글씨 이야기 등 두런두런 이야기 하고 있었다.
백영란 선생님: “정병선 씨 하늘천, 땅지, 검을현, 누를황 쓰신 것좀 보세요.”
학원생A: “점점 잘 쓰신다니까. 한글보다 한자가 더 잘 쓰는 것 같아.“
학원생B: “한글 말고 진즉 한자 쓰셔야 했나봐.”
직원: “그러게요. 2주 전에 쓰셨던 것보다 훨씬 잘 쓰셨는데요?
정병선 씨: “그러게요 하하!”
학원생A: “정병선 씨는 바쁘나?”
정병선 씨: “바빠요. 일도 가고 학교도 가고.”
직원: “그럼요. 제가 아니라 정병선 씨가 바빠서 뵙기가 힘들어요. 만나려면 이렇게 찾아와야 하는걸요?”
학원생B: “그게 좋지! 사람 사는 것 같이 사시네! 사람은 바빠야 사는 것 같다니까!“
학원생A: “정병선 씨 대단하시네. 학교 하루만 가는 줄 알았는데 3일이나 가네요.”
정병선 씨의 일상을 나눌 뿐인데 직원의 어깨가 으쓱해졌다.
‘사람 사는 것 같이 사시네!’라는 말이 크게 와닿았다.
누가 보나 평범하게 살아가시는 정병선 씨에게 감사했다.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김현승
평범하게 사는 정병선 씨, 누가 보든 그렇게 보입니다.
하반기에도 평범하게!
사람사는 것 같이! - 구자민
사람 사는 것 같다는 말씀이 감사하네요.
사회사업에서도 사람이 사람답게 복지를 이루고 사회가 사람 사는 것 같게 될때
'그래 이래야 사람이지, 이런 게 사람 사는 거지!' 하게 될때,
사회사업 잘 한다. 잘했다 할 수 있다고 하셨지요.
사회사업 최고의 평가는 ' 아, 사람 사는 것 같다!' 는 말 입니다.
첫댓글 목표가 있고, 움직여야 사람이죠. 직장생활, 취미생활, 사람과 사람의 만남. 자연스럽고 풍성한 정병선 씨의 일상이네요.
정병선씨가 취미생활을 하며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모습이 평범하고 자연스럽네요.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며 사람답게 사는 모습이 귀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