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02.22.(토) ~ 02.25.(화) 후기
스토리텔링 되어있는 후기 입니다. ^^ (긴글 스크롤 압박주의)
[ 02.22.(토) 1일차 / 공항 -> 호텔 -> 슈퍼 키스케 파오 ]
요즘 주말 인천공항은 박 터지네요. 제1여객터미널 주차장이 매주 주말마다 만석 뜹니다.
오우~ 해외 가는분들이 부쩍 많이 늘었어요.
귀국하는날 사무실로 직행해야해서 만석이 뜨지만 일단 차를 끌고 나와봅니다.
주차장 주위를 뺑뺑 2바퀴 정도 돌다보니깐 어찌어찌 차를 델곳이 보이네요. 주차 컴플리트~!!!
오전 7시 비행기를 타고 마쓰야마로 드디어 출바을~~!
코딱지만한 입국장을 제일 먼저 빠져나오니 시간은 오전 8시30분 제주항공 무료셔틀 타기에는 아직 1시간10분이나 남았기에 고민하다가 그냥 택시를 타버립니다.
토요코인 이치반쵸 지점 도착~!
확실히 시골은 시골이네요. 동네에 토요코인이 이거 딱 하나입니다. ㅋㅋㅋ
일단 짐부터 맡기고 몇몇 형님들에게 잘도착했다는 답변드리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오카이도로 걸어가 봅니다.
토요코인에서 오카이도까지 약 5분정도 직진해서 걸으니 마쓰야마의 중심지 오카이도 상점가 보입니다.
노면전차 노선표와 오카이도에서 출발하는 노면전차 시간표입니다.
결제는 내리실때 지불하시면 되고 IC카드 (스이카, 마나카 등등) 가능합니다. (현금 230엔 / IC카드 210엔)
다들 아시겠지만 처음가시는분들은 슈퍼 키스케 파오를 가신다면 5번 전차를 타시고 JR마쓰야마역 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슈퍼 키스케 파오 도착~!
야외 흡연실에서 전담 좀 빨고 풍경을 바라보는데 '음..... 어딜봐도 시골이군 ㅋㅋㅋ'
서커스 슬롯으로 스타토~!!!
900매 정도 먹고 3격 성공 하지만 운명의일극은 실패 ㅠㅜ
쭉쭉 들이밀다가 -4만엔 헌납하고 구슬로 이동
리제로 확변 단타 ㅠㅜ
폭흉성 확변 단타 ㅠㅜ
하~~ 오자마자 집에 가고싶다. ㅠㅜ
내내 시단과 확단의 전쟁같은 하루를 치루는 중 넉대형님 파오로 오시고~
어느세 저녁 8시 현재까지 성적 슬롯 -4만엔 , 구슬 -8만엔 = 총 -12만엔 찍고 있는중
몇시간전에 시단만 4번 연속한 냥코를 다시 한번해보려고 가봤지만 누군가 하고 있어서 똑같이 시단행진을 했던 바로 옆자리 어떤 아줌마의 냥코가 비어져 있길래 이것을 착석~!!!
지난번에 글을 올려드린데로 이녀석이 사고를 쳐버렸습니다.
아타리 후 그렇게 간절히 원했던 얼티메이트 럭트러쉬 드디어 진입~~ ㅠㅜ (눈물이 앞을.....)
결과는 1시간만에 일격 67,515알~ 실다마 62,830알~ 45연타
일격 장원달성 하하하하하하하 (이때까지만 좋았다~ 젠장 --;;;)
환전 246,000엔 지고 있던 상황에서 12만6천엔 역전 승리~!
기분좋아서 넉대형님이랑 택시타고 오카이도 컴백
장어솥밥 , 야키토리 , 레몬사와 , 나마비루 이것저것 배터지게 먹고 켄시로가 시원하게 쏩니다~!!!
[ 02.23.(일) 2일차 / 헬리우스 2000 ]
토요코인 조식을 먹으면서 정산해보니 어제 택시비내고 밥사고 호텔비 결제하고 나니 96,000엔 정도 플러스
어차피 돈도 땃겠다~! 게임하면서 전담을 못피니 답답하더라구요.
소문은 익히 들어서 알았지만 그 악명높다는 헬리우스2000 으로 전담피면서 게임하러 가봅니다.
호텔 앞에서 넉대형님 만나서 택시타고 헬리우스의 헬게이트에 문을 열러 출바을~~!!!
일반입장 티켓받고 흡연장에서 전담 한대 빨아주시고~!
오전 8시50분 일반입장~!
서커스 다이 하나 착석~ 멍때리고 안자 있다가 9시가 되니 방송으로 '요이땅~~~' 동시에 여기저기 시작 ㅋㅋㅋ
너무 웃긴 풍경이네요. 여기가 무슨 동네 깜깜이도 아니고 신선한 경험이였습니다. ^^
2만엔 쯤 넣고 900매 뽑으니 짝수설정 시사가 뜨네요.
일단 밀어봅니다. 하지만 영락없는 설정2 같은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차라리 설정1을 넣어놓지 엠병 ㅈ랄같은 설정2 결국 -4만엔하고 발브레이브로 이동
발브에서 CZ만 3번보고 여기서도 -4만엔 띄우고 결국 슬롯 -8만엔 수건 던지고 구슬코너로 이동
니ㄱㅁ 어제보다 더 심하네~ ㅠㅜ
씨~단~ 단~ 단~ 단~ 확단~ 확단~ 씨단~ 지겹다 지겨워 연타는 언제주냐~ ㅠㅜ 결국 구슬 -9만엔
금일 슬롯 -8만엔 , 구슬 -9만엔 = 총 -17만엔
어제 딴돈 플러스 9만6천엔에서 마이너스 7만4천엔로 확변했습니다 ㅆ벌 ㅠㅜ
마감하고 오카이도가서 넉대형님이 마츠야가서 김치찌개 덮밥 세트 사주셨습니다. 잘먹었습니다.~!!!
[ 02.24.(월) 3일차 / 헬리우스 2000 -> 슈퍼 키스케 파오 ]
피곤해서 늦잠을 자서 조식은 포기하고 아침에 넉대형님 만나서 또다시 택시타고 헬리우스로 갑니다.
어제 짝수설정 시사 때려준 서커스 슬롯 2틀을 바닥으로 처박았으니 오늘 아사이치 모닝만 확인하고 튀자는 심산으로 8시50분 일반입장~!
그자리에 누군가 다른사람이 안자있네요~ --;; 다른 다이 안자서 -3만엔하고 포기~!
구슬 코너 가서 소아온 단타 2번보고 리제로 단타 1번보고 결국 헬리오스에 두손두발 다들고 수건 던집니다. 총 -6만엔
넉대형님한테 파오 간다고 말하고 나와서 택시잡을려니 시골이라 택시도 안오고 ㅈ잡고 반성한다는 심정으로 파오까지 걸어갑니다.
파오 입장해서 발브레이브에 -3만엔 넣어주고 구슬로 이동
또다시 씨~단~ 단~ 단~ 확단~ 씨단~ 에라이 마쓰야마 썅놈들아~~!!!
결국 10시 다되서 이거 하나 걸려서 꼴랑 1만발 (냥코제외 3일동안 모든구슬/슬롯 통털어서 만발 처음받아봄 --;;)
결국 두손 두발 다들고 마쓰야마에 항복 선언~!!!
금일 헬리우스 -6만엔 / 키스케 파오 -6만엔 = 총 -12만엔
마쓰야마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이 ㅆㅂㅅㄲ들아~~~~~ ㅠㅜ
[ 02.25.(화) 4일차 / 호텔 -> 공항 -> 출근 ]
아침에 눈을 떠서 오전 6시30분 조식 스타트 시간에 맞춰서 로비로 내려와 아침부터 먹어줍니다.
오카이도에서 공항가는 제주항공 무료셔틀을 탈려면 오전 7시10분에 타야하는데 적어도 15분~20분전에는 줄을 서야한다길래 그말은 토요코인 호텔에서 오카이도까지 걸어가는 시간 고려해서 6시40분에는 나와야 한다는 소리라서
그건 때려죽어도 못하겠으니깐 조식먹고 방으로 돌아와서 아싸리 택시탈 생각으로 느긋히 샤워하고 티비 좀 때려줍니다.
니혼TV ZIP <미우라 아사미> 약간 통통하고 귀여운 아줌마 스타일이 딱 제가 좋아하는 운전기사님 스타일이라서 ㅎㅎ 많이 좋아합니다. ㅋㅋㅋ (취향이 들켰네요 ^^;;;)
최PD가 부탁한 쿠보타 2병사서 오전 9시40분 귀국행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일격 63,000발을 뽑고서 패전하고 떠나는건 제 파치인생에서 처음인거 같네요.
사람마다 사대가 맞는곳이 있고 안맞는곳이 있듯이 저는 마쓰야마랑은 사대가 안맞는거 같습니다.
돈을 잃기도 하고 따기도 하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파치이지만 이렇게 기분나쁘게 돈을 잃어본것은 처음인것 같아요.
누가 마쓰야마 항공권과 숙박권을 사준다고해도 저는 영원히 마쓰야마는 안올꺼 같습니다.
다음에는 제 홈그라운드인 나고야에서 뵙겠습니다.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종정산 ]
호텔비 : 2만엔
식사비 : 1만엔
교통비 : 1만엔
유흥비 : X 호텔이 토요코인이라서 운전 생략 (미끌미끌은 도고쪽에 몰려있으니 참고하세요. ㅎㅎ)
게임비 : -16만엔
총 = -20만엔
https://dhkrco.com/product/list.html?cate_no=82
@우미ll서울 초초초초~~ 지옥이였어요 형님 ㅎㅎㅎ 내상치유하러 나고야 가고싶어요 ^^;;
@켄시로ll서울 나고야 재미있나요?
전 나고야를 가본적이 없어서
@우미ll서울 형님 도쿄 자주가시듯이 저도 홈그라운드 같은 느낌이랄까~! 그런느낌이라서 주력지로 가요 ㅎㅎㅎ
올해 마쓰야마 한번 가보려 했는데 도움이 되네요. 천당과 지옥이었네요. 나와바리에서 승전보 기다리겠습니다
이슬나무님 지난번 나고야에서의 승리의 기운이 게속 이어지실꺼라 믿으셔서 어딜가셔도 이슬나무님은 승리하실꺼예요~^^ 위로의 댓글 감사합니다. ^^
와 진짜 최악이네요 6만발 맞고 완전 플러스인데도 토탈 마이너스라니ㅠㅠ
최악의 원정을 2025년에 겪어였어요 ㅎㅎㅎ 제대로 액댐했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려야죠~! 화생방님이 위로해주시니 기운이 다시 솓아나고 있습니다. 다시 힘내서 달려보겠습니다. 항상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단타와 지루함 그리고 병걸릴꺼 같은 답답함......위로드립니다.............
이 느낌을 줬던 업장(3일정도 돌려서 잘 주지도 않거니와 3타가 최고였던 업장)는 오사카의 라쿠엔, 히로시마의 내셔널카이칸 , 나고야의 플래이랜드캐슬아츠타(プレイランドキャッスル 熱田店) 그리고 하카타의 디스테이션39후쿠오카본점
그래도 일격 6만발을 준거 보면 착한편인데.....
6만발을 초반이 아니라 마지막날 막판에 잡았다면 분위기가 달라졌을지도...
강시님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라쿠엔은 코로나 전에 구슬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있었고 캐슬은 슬롯에 설정을 넣어주는편이고 직원들이 친절해서 좋은기억이 많았고 디스테이션은 저랑 사대가 안맞았고 히로시마는 가보지를 않았습니다.
나중에 기회 된다면 강시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히로시마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에효~~~ 파오에서 요즈음 보기힘든 6만발 이상 구슬을 이겨놓고 마이너스 라고요
눈감고 하신교 사대가 안 맞아서 패대기 쳧다라고요 써신 글들을 보면은 항상 밑밥 주고 다니시던데요
나고야 에서도 밑밥 주시지 말고 쫌 정신줄 챙겨서 투자한돈 슬슬 수금 해야지 않겠습니까 담음에 건승을 기원 할께요^^*~~
언제나님 말씀이 지당하게 맞습니다. 제가 못한거 다른탓하기 잘하는 켄시로예요 ㅎ 잘되라고 응원의 쓴소리해주신거라 잘알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단디해보겠습니다 언제나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
@켄시로ll서울 항상 응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