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자동차 시장 최근 동향 및 전망 □ 세계 및 EU 승용차 판매 동향 ○ 세계 승용차 판매 동향 ᅳ 올해 1-3분기 전세계 승용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9% 증가한 5,320만 대로 집계되었음. 판매 실적이 지역적으로 상당한 편차를 보이는 가운데, 선진 시장은 대체로 양호한 회복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이머징 시장에서는 유가 하락이라는 대형 호재에도 불구하고,판매 실적 유지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음. ᅳ 2015년 1-9월 EU의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1,040만 대를 기록했음. 판매 실적 호조가 EU 자동차 시장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임에는 분명하지만, EU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인 펀더멘털이 경제위기 이전 수준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음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임. ᅳ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 급락이란 악재가 겹친 러시아의 올해 1-3분기 승용차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 33.3% 급감했으며, 마찬가지의 이유로, 우크라이나의 승용차 판매 실적도61.2%라는 기록적인 하락세를 나타냈음. 반면,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는 터키의 올해 1-3분기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했음. ᅳ 예상보다 부진한 내수 경기와 가계소비 회복 모멘텀에 직면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 올해 1-9월 승용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음. 반면, 3분기까지 미국의 승용차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090만 대에 달했으며, 미국이 전세계 승용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월 말 현재 20.5%로 조사되었음. ᅳ 심각한 침체 국면에 빠진 브라질의 올해 1-3분기 승용차 판매량은 지난해 보다 20.6% 급락한 160만 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음. 반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던 중국의 승용차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350만 대에 달했음. 3분기까지의 판매 실적 기준 중국의 전세계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25.4%로 집계되었음. ᅳ 한편, 올해 1-9월 한국의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인도의 승용차 시장 역시 4.9%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음. 그러나,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두 자리 수의 가파른 판매 하락세를 나타냈음. ASEAN의 부진한 판매 실적은, 올해 1-9월 아시아 지역의 승용차 판매 신장률이1.0%에 머무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음. ᅳ 2015년 1-9월 vs. 2014년 1-9월 세계 승용차 판매 현황 (대수) | 2015년 1-9월 | 2014년 1-9월 | 증감 | 글로벌 비중 | 유럽 | 12,574,132 | 12,200,594 | +3.1% | 23.6% | EU | 10,413,675 | 9,571,455 | +8.8% | 19.6% | EFTA | 362,991 | 334,410 | +8.5% | 0.7% | 러시아 | 1,112,685 | 1,669,269 | -33.3% | 2.1% | 터키 | 500,906 | 366,768 | +36.6% | 0.9% | 우크라이나 | 27,780 | 71,572 | -61.2% | 0.1% | 기타 유럽 | 156,095 | 187,120 | -16.6% | 0.3% | 북미 | 12,845,146 | 12,289,102 | +4.5% | 24.1% | 미국 | 10,887,012 | 10,474,435 | +3.9% | 20.5% | 중남미 | 2,643,653 | 3,205,034 | -17.5% | 5.0% | 브라질 | 1,602,410 | 2,018,602 | -20.6% | 3.0% | 아시아 | 22,518,089 | 22,298,660 | +1.0% | 42.3% | 중국 | 13,501,253 | 12,949,019 | +4.3% | 25.4% | 일본 | 3,285,226 | 3,668,649 | -10.5% | 6.2% | 인도 | 2,042,851 | 1,946,953 | +4.9% | 3.8% | 한국 | 1,035,814 | 992,480 | +4.4% | 1.9% | 기타 아시아 | 2,652,945 | 2,741,559 | -3.2% | 5.0% | 중동/아프리카 | 2,652,945 | 2,741,559 | -3.2% | 5.0% | 세계 | 53,233,965 | 52,734,949 | +0.9% | 100.0% |
○ EU 승용차 판매 동향 ᅳ 올해 1-9월 EU의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8.8% 늘어난 1,040만 대를 기록했음.대부분의 국가에서 견조한 판매 증가세가 나타난 가운데, 스페인 (+22.4%)과 이탈리아 (+15.3%)시장의 회복세가 두드러졌음. 영국 (+7.1%), 프랑스 (+6.3%), 영국 (+7.0%), 독일 (+5.5%) 등 역내 주요 시장에서도 양호한 승용차 판매 실적이 목격되었음. ᅳ 2015년 1-9월 vs. 2014년 1-9월 EU 주요국 승용차 판매 현황 (대수) | 2015년 1-9월 | 2014년 1-9월 | 증감 | 독일 | 2,407,938 | 2,281,671 | +5.5% | 영국 | 2,096,886 | 1,958,196 | +7.1% | 프랑스 | 1,421,435 | 1,337,315 | +6.3% | 이탈리아 | 1,196,270 | 1,037,388 | +15.3% | 스페인 | 783,892 | 640,673 | +22.4% | EU 총계 | 10,413,675 | 9,571,455 | +8.8% |
□ 세계 및 EU 승용차 생산 동향 ○ 세계 승용차 생산 동향 ᅳ 올해 1-3분기 전세계 승용차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한 총 5,427만 대로 집계되었음. EU와 미국의 승용차 생산이 각각 6.8%와 3.7%의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낸 반면,일본의 승용차 생산은 지난해 보다 7.4% 감소했으며, 한국의 승용차 생산 증가율도 1.0%에 머물렀음. ᅳ 이머징 시장 중에서는, 중국 (+4.8%), 인도 (+7.7%), 터키 (+4.4%)가 여전히 양호한 생산 증가율을 유지한 반면, 심각한 경기 하강 압력에 노출되어 있는 러시아 (-28.2%)와 브라질 (-17.2%), 대내외 불안 요인이 가중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15.6%)의 승용차 생산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했음. ᅳ 2015년 1-9월 vs. 2014년 1-9월 세계 승용차 생산 현황 (대수) | 2015년 1-9월 | 2014년 1-9월 | 증감 | 글로벌 비중 | 유럽 | 13,693,476 | 13,361,689 | +2.5% | 25.2% | EU | 12,032,634 | 11,264,180 | +6.8% | 22.2% | 러시아 | 904,619 | 1,260,150 | -28.2% | 1.7% | 터키 | 526,582 | 504,214 | +4.4% | 1.0% | 우크라이나 | 3,475 | 25,976 | -86.6% | 0.0% | 기타 유럽 | 226,166 | 307,169 | -26.4% | 0.4% | 북미 | 10,591,741 | 10,324,031 | +2.6% | 19.5% | 미국 | 7,047,448 | 6,798,488 | +3.7% | 13.0% | 중남미 | 1,917,369 | 2,299,803 | -16.6% | 3.5% | 브라질 | 1,559,339 | 1,882,748 | -17.2% | 2.9% | 아시아 | 26,842,861 | 26,534,797 | +1.2% | 49.5% | 중국 | 13,151,639 | 12,548,550 | +4.8% | 24.2% | 일본 | 5,776,758 | 6,238,551 | -7.4% | 10.6% | 한국 | 3,083,944 | 3,054,169 | +1.0% | 5.7% | 인도 | 2,501,425 | 2,322,996 | +7.7% | 4.6% | 인도네시아 | 646,244 | 765,243 | -15.6% | 1.2% | 태국 | 658,224 | 622,338 | +5.8% | 1.2% | 기타 아시아 | 1,024,627 | 982,950 | +4.2% | 1.9% | 중동/아프리카 | 1,230,929 | 1,027,907 | +19.8% | 2.3% | 세계 | 54,276,376 | 53,548,227 | +1.4% | 100.0% |
○ EU 승용차 생산 동향 ᅳ 2015년 1-9월 EU의 승용차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8% 증가한 총 1,203만 대를 기록했으며,전세계 자동차 생산에서 EU가 차지하는 비중은 22.2%로 집계되었음. 역내 승용차 생산의 1/3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독일의 승용차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것을 비롯하여, 영국 (+2.2%),프랑스 (+0.9%)에서도 성장세가 나타났음. ᅳ 세계 8위, 유럽내 2위의 자동차 생산 대국인 스페인의 올해 1-9월 승용차 생산 역시 20.1%의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이탈리아의 승용차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음.이외 체코 (+9.9%), 헝가리 (+17.0%), 폴란드 (+19.7%)에서도 강한 생산 증가율이 확인되었음. ᅳ 2015년 1-9월 vs. 2014년 1-9월 EU 주요국 승용차 생산 현황 (대수) | 2015년 1-9월 | 2014년 1-9월 | 증감 | 독일 | 4,200,880 | 4,127,607 | +1.8% | 스페인 | 1,639,478 | 1,365,007 | +20.1% | 영국 | 1,157,629 | 1,132,730 | +2.2% | 프랑스 | 1,133,313 | 1,123,198 | +0.9% | 체코 | 929,313 | 845,589 | +9.9% | 슬로바키아 | 686,182 | 655,203 | +4.7% | 이탈리아 | 483,841 | 299,911 | +61.3% | 헝가리 | 385,281 | 329,342 | +17.0% | 폴란드 | 367,244 | 206,915 | +19.7% | 루마니아 | 291,360 | 287,408 | +1.4% | EU 총계 | 12,032,634 | 11,264,180 | +6.8% |
□ EU 승용차 교역 동향 ○ 2015년 1-9월 EU의 승용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965억 유로에 달했으며, 수입액은22.6% 증가한 237억 유로로 집계되었음. 이로써, 2015년 1-3분기 중 EU 회원국들이 승용차 교역을 통해 얻은 무역수지 흑자는 2014년 1-3분기 보다 11.4% 늘어난 728억 유로를 기록했음. ○ 수입액 기준, 일본 (+12.3%)과 미국 (40.7%)이 여전히 EU 승용차 수입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그 뒤를 터키 (+14.5%) 와 한국 (3.7%)이 따르고 있음. 상위 4개국의 EU 승용차 수입 시장 점유율 합계는70% 이상으로 밝혀졌으며, 이들 4개국은 수입 물량 기준으로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 올해 1-3분기 최대 시장인 미국에 대한 EU의 승용차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9% 증가했으며,터키 (+64.4%), 스위스 (+23.3%, 한국 (60.8%)에 대한 수출도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음. 반면, 중국에 대한 수출 실적은 21.2% 감소했으며, 물량 기준으로도, 대 중국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19.8% 줄어들었음. □ EU 상용차 판매 동향 ○ 2015년 1-9월 EU의 상용차 판매량은 2014년 1-9월에 비해 12.2% 증가한 총 151만 대를 기록했음. 역내 주요 시장인 스페인 (+38.6%), 영국 (+19.2%), 이탈리아 (10.0%), 독일 (2.2%), 프랑스 (+1.9%)에서 상용차 판매 증가세가 목격되었으며, 네덜란드, 벨기에, 폴란드,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지에서도 긍정적인 모멘텀이 마련되고 있음. ○ 올해 1-9월 EU의 3.5톤 이하 경상용차 (LCV) 판매량은 총 125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으며, 3.5톤 초과 중대형 상용차 (MHCV) 판매량도 15.9% 늘어난 23만 대로 집계되었음. 같은 기간 EU의 3.5톤 초과 버스 및 코치 (MHBC) 판매량 역시 18.2% 급증한 2.9만 대에 달했음. □ 세계 상용차 생산 전망 LCV 부문의 두드러진 수요 위축으로 인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상용차 생산 하락세가 두드러질 전망임.올해 중국의 연간 상용차 생산량은 5,700만 대에 머물 전망이며, 소비세 인상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일본의 상용차 생산 역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함. 반면, 2015년 유럽의 상용차 생산은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한 32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 EU 상용차 교역 동향 ○ 2015년 1-9월 EU의 상용차 수입액은 전년 대비 24.8% 늘어난 44.9억 유로, 수출액은 1.6% 증가에 그친76.9억 유로에 달했음. 이로써, 올해 1-3분기 중 EU가 상용차 교역을 통해 얻은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4% 감소한 31.9억 유로로 최종 집계되었음. ○ 물량 기준, 올해 1-9월 EU의 상용차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1% 늘어난 36.4만 대로서, 이 중 절반을 넘는 21.4만 대가 터키산 (+28.0%)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대만, 인도, 아르헨티나로부터의 상용차 수입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반면, 미국 (-11.8%), 태국 (-3.4%), 남아공 (-5.7%)으로부터의 상용차 수입은 감소했음. ○ 물량 기준, 2015년 1-9월 EU의 상용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41.7만 대를 기록했음. 터키와 미국에 대한 상용차 수출이 강한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스위스, 노르웨이, 알제리, 호주, 나이지리아에 대한 수출은 하락세를 나타냈음. 알바니아, 요르단, 베냉이 EU의 10대 상용차 수출 시장으로 부상한 것이 눈에 띰. □ 자료출처 및 원본바로가기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 (European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https://www.acea.be/uploads/statistic_documents/Economic_and_Market_Report_Q3_2015.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