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조선/방산/기계 이동헌]
기계(피팅)
환율보다 업황, 여전한 기대
▶️ 신한생각: 나무보다 숲, 중장기 수주 확대에 거는 기대
- 2Q24 실적은 태광 쇼크, 성광벤드 서프라이즈로 엇갈렸지만 미국, 중동, 국내 조선사 등 양사의 수주 환경은 긍정적. 환효과와 믹스, 단기 부진했던 수주로 더딘 외형 확대는 부담. 그러나 2Q24부터 회복되기 시작한 수주는 하반기, ‘25년 성장이 지속될 것. 부진할 3Q24를 지나며 비중확대를 권고
▶️ 2Q24 Review 엇갈렸지만 보여지는 성장
- 태광(023160): 매출액 655억원(-20%,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98억원(-46%), 영업이익률 15.0%(-7.0%p)로 부진. 환영향은 크지 않았지만 일시적 매출 감소의 영향. ‘23년 하반기 신규수주가 1,153억원(-21%, 상반기대비)로 감소하며 피팅 부문의 매출액이 562억원(-22%)으로 감소
- 성광벤드(014620): 매출액 669억원(+3%), 영업이익 204억원(+51%), 영업이익률 30.4%(+9.7%p)로 서프라이즈. 환율 효과, 물량 증가, 믹스 개선 등이 고르게 반영. 고마진의 스테인레스 매출 비중이 63%(+3%p, 전분기대비)로 증가. 미국향 LNG 관련 프로젝트의 매출 집중 영향
- 3Q24는 계절적 비수기, 조업일수 감소(휴가, 명절연휴)로 실적은 정체를 보일 전망, 4Q24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예상. 신규수주는 업체별로 순항. 성광벤드는 7월 270억원의 수주, 양사 모두 3Q24 700억원 이상의 수주 예상
- 전세계 LNG 운송량은 ‘24년 4.1억톤에서 ‘30년 6.5억톤으로 50% 가량 증가할 전망. LNG 거래 경로는 ‘15년 234개에서 ‘23년 385개로 급증(클락슨 전망치). 미국을 중심으로 LNG 투자 증가, 국내 조선사는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 저장, 하역설비), LNG운반선 수주 확대
▶️ 성광벤드 목표주가 상향, 우호적인 수주 환경
- 양사의 매수 의견을 유지. 성광벤드는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기존 1.5만원, +20%). 2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주환원 확대. 태광은 목표주가 1.8만원유지. 양사 모두 회복 국면을 반영해 주당순이익(EPS) 기준치를 ‘24년에서 ‘25년으로 조정. 업황 회복을 보인 ‘22년의 주가수익비율(PER) 적용
- 바이든이 눌러 놓은 미국 신규 LNG 프로젝트 승인의 재개 기대, 자푸라2, 파드힐리 등 중동 발주 지속, FLNG, LNG운반선 등 조선사향 물량 증가 등 수주 환경은 우호적. 원화 강세는 부담요인이나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
※ 원문 확인: http://bbs2.shinhansec.com/board/message/file.do?attachmentId=328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