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선수자원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공주고나 목포 영흥고 등 소도시의 학교는 우승하기가 쉽지 않죠.
북일고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이유 중에 하나는 매우 좋은 야구환경을 앞세워 대전은 물론, 당진, 태안, 아산, 천안, 공주 등 초중학교 야구부가 있는 학교의 우수선수를 저인망식으로 데려가기 때문입니다.
대전에는 우선 야구를 하는 중학교가 별로 없는 걸로 압니다. 한밭중과 충남중 두개 아닌가요?
우선 초중학교 야구가 활성화되어야 고교야구가 살 수 있는데 그게 어려운 거 같구요. 야구부 운영은 정말 돈 장난 아니게 들어갑니다.
때문에 그 학교가 재정이 튼튼한 사립이거나 아니면 동문회의 지원이 어지간하지 않고서는 정말 빛보기 어렵습니다. 50여개 고교가 적다고 말씀하시는 것도 프로야구단 수를 보면 무리는 아니죠.
하지만, 야구부만큼 많은 종목도 별로 없을 걸요? 고교축구팀이 몇 개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