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보통 교육 훌륭하지만 영재교육 뒤처져 인구 우리나라 10분의 1…모델로 삼기엔 무리지금은 교육의 수난시대이며 변혁기이다. 수학여행에 따른 리베이트 수수를 시작으로 낯 뜨거운 일이 종종 발생하는가 하면, 교육감 선출에 따른 편 가르기는 교육의 단면과 치부를 그대로 드러낸 결정판이었다.지금도 포플리즘을 실천하려는 교육감과 완만한 변혁과 정도를 가겠다는 보수 진영의 힘겨루기는 끝나지 않았으며, 학생 체벌 금지로 인하여 학생이 교사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가장 부러워하는 교육이 우리나라였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핀란드 교육을 본받자고 야단법석인데 미국은 핀란드보다는 우리나라 교육을 으뜸으로 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라는 의문에서 교육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핀란드 교육이 바람직하고 좋은 시스템으로 세계 각국의 교육개혁을 이끌고 있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러나 여기서 간과되는 내용도 많고 미사여구로 포장된 내용도 엄청나며, 특히 우리나라 교육에 대한 자기비하적인 풍토가 만연한 사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면서 핀란드 교육을 따라가야 할 것이다. 반기문 총장, 강영훈 박사, 김필립 교수, 김연아 선수를 교육으로 길러냈다. 최근엔 경제성장 모델국가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모든 게 우리나라의 올바른 교육의 결과물이라고 자부하고 싶은 것이다. 핀란드엔 누가 있는가? 하긴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있고 노키아와 리눅스가 있다는 게 최고일 뿐인데 우리에게도 갤럭시가 있고, 포철이 있고 원전이 있다. PISA(국제학업성취도평가) 학력도 핀란드가 1~2위를 우리나라는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의 모델로 인구가 10분의 1 밖에 안 되는 핀란드가 과연 바람직한가? 또한 핀란드는 유럽 최고의 폭력범죄가 일어난다는 UN 통계도 있다. 정말 학생인권을 존중하고 인성교육이 잘된 국가라는 말인가? 보통 교육은 훌륭하나, 영재교육이 뒤처져서 새롭게 영재교육을 시작하려고 꿈틀대는 국가가 핀란드인 것이다. 우리나라의 교실 혁명은 핀란드가 아니라 이스라엘을 본보기로 해야만 한다. 영재교육은 물론 창의성과 인성교육이 바람직해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민족에 대한 긍지가 대단한 국민이다. 나아가 우리와 지정학적 동질감도 있으며, 인구도 핀란드보다 훨씬 많다.핀란드의 교육방법이 일부분은 바람직할망정 우리나라의 교육도 자기비하를 하지 않는다면 뒤처지는 게 하나도 없다. 굳이 배우려면 이스라엘 교육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미국이 우리나라 교육을 모델링하고자 하는 것은 정말로 바람직한 교육일 뿐만 아니라 인구가 많아서 모델링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