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통음식만들기 요리방에 올린건데
여기에도 소개드려봅니다~
자세한 레시피는 전통음식만들기요리대회방에 있어요.
제가 소개드릴 요리는
김치에요.
1. 순무 김치 -순무 (권선욱님)
꼭지와 윗둥은 코다리 대가리와 다시마를 넣고
푹~ 끓여 어묵탕을 끓여 먹으려구요.
강화 놀러갔다가 사서 먹어보고
맛있어서 넘 놀랐던 추억이 있는
순무 김치를 직접 만들어 봤어요.
알싸한 맛이 일품이네요.
고추가루를 일반/고운일반/청양/고운청양 4가지를
섞어서 사용했고, 약간 매콤하게 됐어요.
항아리에서 7일 숙성시킨 후 먹었는데
완전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2. 해물보쌈김치 -옻칠도마(이재진님) 항아리(고은주님)
곰팡이 생기는 나무 도마와 소리가 넘 시끄러운 플라스틱도마에
싫증이 나서 이번엔 옻칠도마를 구입했어요.
넘 고급지고 예뻐요 ~~
옻칠도마를 사니 뭐라도 자꾸 썰고 싶어 졌어요.
순무가 넘 맛있어서 또 추가로 구매 했어요.
배추는 소금물에 한 번씩 적신 후
줄기 부분을 먼저 절이기 위해
세워서 절여줬어요.
코다리는 포를 다 뜨고 가시제거 했어요.
보쌈김치에 들어갈 재료는
오징어, 새우, 코다리, 순무채, 순무잎이에요.
원래 계획은 순무와 갓을 많이 사용해
알싸한 맛을 많이 내는 거였는데
이은영님 갓이 인기가 넘 많아
기다려도 계속 오지 않는데 해산물이 상할까봐
더는 지체못해 순무잎으로 대신했어요.
동해안 홍새우는 머리만 떼고
통째로 넣으면 나중에 껍질이 다 삭고
맛이 기똥찹니다 ㅎ^^
그래서 요즘 홍새우값이 장난이 아니에요...
재료를 빠짐없이 다 넣고
하나하나 예쁘게 말아줍니다.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았어요.
맨위에는 순무채가 좀 남아서 얹었어요.
7일-10일 정도 실온에 뒀다가
냉장고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숙성된 후에 사진 찍어서 기다렸다 올리려다
바빠질까봐 미리 올려봅니다.
숙성되면 시원하면서도
해산물 씹히는 맛이
넘 좋습니다.
3. 명태김치 -절임배추(김갑수님)
이북에서 내려오신 친구의 시어머니께서
만든 명태김치를 먹어보고 반해서
따라 만들어본 김치입니다.
코다리를 썰어서 김치양념에 버무려 놨다가
배추에 양념 바를때 중간중간 넣어줍니다.
이 김치는 숙성이 되면 될수록
맛있어져요.
저는 1년이 지난 명태김치를 먹어봤는데
그 시원한 묵은지를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10일뒤에 열어본 모습이에요.
항아리째 김치냉장고에 안들어가서
다른통으로 옮겨야 하는게 좀 아쉽네요.
코다리는 양념도 잘 배였고
김치도 시원하게 잘 익었어요.
일반김치보다 감칠맛이 더 많이나요.
10일 숙성된 모습이에요.
넘 맛나요~~~
코다리도 좀 올려보았어요.
코다리 골라 먹는 재미도 좋아요.
예전엔 재료를 마트나 기껏해야
인터넷 쇼핑몰에서 샀는데
요즘엔 전음방에서 직거래로 구입을
하게되어 싱싱하고 믿을 수 있는 재료로
이렇게 김장도 하게 되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카페지기님과 판매자분들께 넘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여러가지김치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힘찬 한 주 되세요*^^*
첫댓글 정말 솜씨꾼이세요.
식구들이 마니마니 행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리에 빠져서 이것저것 자꾸 만들어 먹어보라고 하니 싫을때도 좀 있다고 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김윤화(강릉) 와~^^
정말요리를
잘하시네요
앞으로
김윤화회원님께서
항아리 구매시
항시 잘챙겨보내드리지요
놀랍습니다
@고은주(나주) 감사합니다~
저도 고은주님 덕분에 좋은 항아리 저렴하게 구입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