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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원문보기 글쓴이: 코렁탕TV
글제목 : 망치부인, 면회소식 6~7(23일 금~24일 토) | |
작성자 : *망치부인* gtv7 |
망치부인, 면회소식 7(24일, 토)
토요일은 가족만 면회가 되는 날이라 콩사탕이랑 면회를 다녀왔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차를 타고 나섰는데 동네에서부터 너무 막혀서 ㅠㅠ
차를 창동역 근처에 세워두고 전철을 타고 가기로 결단했습니다.
창동역에서 인덕원까지 1시간, 4호선으로 갈아타지 않고 한번에 갈 수 있어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인덕원역 2번 출구에서 서울구치소까지는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이 나옵니다.
오후 1시 30분에 딸이랑 두 번째 면회를 했습니다.
망치부인은 어제 안철수후보의 사퇴소식을 모르고 있었고, 콩사탕이 그 소식을 전해 주자 두 손을 번쩍들며 환호했습니다. ㅎㅎ
대뜸 망치부인 왈 "그것 봐, 1등이 3등에게 양보할 것이다. 내 말 맞지!"
망치부인은 너무도 기뻐했습니다.
콩사탕이 학교얘기, 친구얘기 등등을 해 주었습니다.
망치부인은 다른 것은 다 참겠는데 "콩사탕을 너무 보고싶고 안아보고 싶다고 눈물을 흘렸습니다."(남편은 보고 싶다는 얘기, 한번도 안함 ㅠㅠ)
콩사탕은 "엄마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딸 걱정은 하지 말라."고 위로했습니다.
수요일에 인재근의원님 특별면회 때 콩사탕을 망치부인이 안아볼 수 있을 겁니다.
그 날이 너무도 기다려 지네요^^
망치부인, 면회소식 6(23일, 금)
대학교 선배님들과 함께 망치부인 여섯번째 면회를 다녀 왔습니다.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었지만, 검열이 강화됐다고 합니다.
앞으로 망치부인이 서신을 내 보낼 때 검열을 하겠다고 했답니다.
면회 신청 때도 몇 번씩 언론사 기자가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ㅠㅠ
망치부인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망치부인은 문재인 당선을 위해 부재자투표를 신청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편지로 부탁했습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코렁탕님
좋아하지않지만 힘내시기 바랍니다. 정권은 교체될꺼예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