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IT | G | GS | MPG | FG% | 3P% | FT% | OFF | DEF | RPG | APG | SPG | BPG | P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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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arch | 11 | 6 | 30.2 | 0.446 | 0.333 | 0.829 | 0.3 | 1.4 | 1.6 | 3.5 | 0.5 | 0.1 | 16.5 |
Year | Team | G | GS | MPG | FG% | 3P% | FT% | OFF | DEF | RPG | APG | SPG | BPG | TO | PF | PPG |
10-11 | DET | 46 | 30 | 26.8 | 0.422 | 0.382 | 0.841 | 0.4 | 1.7 | 2.1 | 2.8 | 0.6 | 0.0 | 1.46 | 1.65 | 14.0 |
시즌 초반 해밀턴이 데뷔 시즌 이후 커리어 로우 MPG/ PPG 를 기록해서 설왕설래가 약간 있었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인과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입니다.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해 퍼포먼스가 전체적으로 하락한 것인지,
아니면 반대로 퍼포먼스의 하락으로 인해 출전시간도 자연스럽게 감소된 것인지 말이죠.
큐스터는 10명, 혹은 11명을 코트에 들여 보내면서, 지금까지 시즌 30분 이상 MPG 를 찍은 선수는 프린스 하나뿐이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최근에야 그렉 먼로가 안정적으로 33분 이상의 시간을 보장받으면서 더블 더블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안정적인 출전 시간 확보는 선수들의 스탯에 꽤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립은 3월 1일부터 큐스터와의 신경전을 종료하고 정식으로 로테이션에 포함됐습니다.
11경기중 6차례 선발로 나서면서 30분이 넘는 MPG 를 기록하고 있구요, 덩달아 퍼포먼스도 다시 커리어 평균치에 근접해 가고 있습니다.
3월 스플릿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선발로 출전한 경기에서 1옵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는 느낌입니다.
11경기중 20점 이상 경기도 5차례가 되구요.
피스톤스팬이시라면 립이 가지고 있는 3년 남은 계약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셨을 거예요.
그리고 언론을 포함해 많은 이들이 립은 앞으로 그가 가진 거대 계약만큼의 활약을 할 수 없다고들 이야기하죠.
저도 일정 부분 동감합니다.
아마 더이상 전성기 시절 립의 화려한 오프더볼 무브에 이은 정확한 미드레인지 게임을 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오는 정확도의 한계가 있으니까요.
현재 비슷한 타입으로 분류되는 레이 앨런은 원래 올어라운드 플레이어였습니다.
3점부터 돌파에 이은 덩크, 미드 레인지 게임, 게다가 리딩까지. 밀워키와 시애틀에서 그는 모든걸 해내는 고투가이였습니다.
하지만 보스턴에 오면서 부터 그는 스타일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철저하게 스크린을 타고 나오며 던지는 3점슛 하나에만 집중하기 시작하죠.
가끔 나오는 돌파에 이는 플로터는 그의 정확한 3점슛때문에 파생되는 공격 옵션일 뿐입니다.
립도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70% 를 상회하던, 오프더볼 무브에 이은 캐치엔 슛의 정확도는 올 시즌 50% 로 떨어졌습니다.
노쇠화의 증거라고 봐도 괜찮을 겁니다.
립도 그러한 변화를 느꼈을 것이고,
그래서 3점슛을 장착했습니다.
33% 의 시즌 3점슛은 아직 보잘것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코너에서 던지는 오픈 3점슛은 이제 그의 주무기중 하나가 되었죠.
누구나 그나 스팟업 슈터 타입의 2번은 아니라고 생각할 겁니다.
하지만 립은 점점 자신의 롤을 그쪽으로 변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가장 위력적인 그의 공격 무기는 컬컷이나 스크린을 타고 돌아 나오면서 잡자 마자 던지는 16-20 풋 점프샷이죠.
하지만 이제 그러한 움직임없이도 득점을 낼 줄 아는 선수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첫댓글 흠... 립은 그래도 디트에 계속 남았으면 하네요.... 근데 고든과 겹친다는게 조금 아쉽다라는... 빨리 구단주가 결정이 나야 머라도 될텐데 말이죠....
전 뎊쓰가 약하고 앞길이 막막한 닉스를 찔러봤으면 합니다. 천시 빌럽스의 만기 계약을 받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크 계약들을 처리해 달라고 하는거죠. 빌라누에바도 뉴욕 출신이고 고든같은 벤치 스코어러도 닉스 입장에서 필요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윌칵스를 싸인앤 트레이드해서 패키지로 넘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닉스는 5번도 급하거든요.
뉴욕은 크리스 폴 노리고 있지 않나요? 그 사이에 빌럽스를 쓸려고 하는거 같던데... 뉴욕에서 빌럽스를 줄것 같지가 않아요... 음.. 글고 차리 비는 보내는거 찬성인데 고든까지 보낸다면 두 계약다 삽질이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되니 Dumars 입장에서도 애매하겠어요 ㅎㅎ
그와중에 스터키는 점점 브레이크아웃하는거 같네요..
이게 사실 가장 큰 문제입니다 ㅋ
립의 체력이 많이 떨어졌나요? 예전에 항상 미친 듯이 뛰어다니면서 자유투 던질 때 숨 고르는 그 모습이 진짜 간지가 쩔게 느껴져서 팬이 됐던 선순데 ㅜㅜ
원래 속공 마무리나 돌파도 쩔어줬던 립인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