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애완거북이 '이리'예요~ 거북이 종류는 보석거북이고요~
처음에는 '부기'라고 한 마리 더 있었는데 2개월만에 죽고 마지막으로 남은 거북이예요..
비실비실 거리고 밥도 안먹어서 어찌나 제 속을 태우던지.. ㅠㅠ
정성껏 보살펴 주니 차츰 나아지고 있어요..
하는 짓이 어찌니 이뿐지.. 신랑이 옆에서 '이리'랑 노는거 보고 완전 애기처럼 보살핀다네요~ ㅋ
원래 울 딸을 위해서 애완용으로 멀 키울까하고 여러가지를 두고 고민하다가 거북이를 선택해서 키웠는데 딸 보다 제가 더 이뻐라 한답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감기도 걸렸었는데데 이제는 감기는 다 나은 듯해요..
몸에 피부병이 있는듯 해서 식염수욕도 시켜주면서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중이예요~~ ㅋㅋ
건강하게 명진이 시집가는 날까지 쭈~~욱 살았음 좋겠어요.. ^^
첫댓글 거북이는 장수의 동물이니 명진이 시집갈때 가지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예쁘게 생겼넹
그렇다고 키웠는데 어찌나 예민한지.. 쩝!!! ㅠㅠ
ㅎㅎ 저는 버섯 모양의 거북이 인줄 알았어요ㅎㅎㅎ
하하하~~ 그렇게 착각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ㅛㅇ~~ ㅋ
명진이 많이 컷겠다,,,
거북이 키우며 이뻐하는 모습이 상상이 가네,,
잘 지내고 있죠?
잘 지내셨죠?? 요즘 통 아이디를 못봐서 잘 지내시나 궁금했어요~~
명진이 이젠 완전 아가시씨 팍팍~~!! 아쉬버하는 중이예요.. 내년에 초등학생 되요.. 저도 학부모가..
조금씩 두려워 하고 있어요..
울유정이는 벌써 1학년 내년이면 2학년 ㅎㅎ
내가 조기 입학 시켜블잔아 ㅎㅎㅎ
근데 잘다녀요 아주 기특하게 ㅋㅋ
오~~ 역시 똑똑 유정이네요.. ^^;
한지공예도 열띰히 ㅘ고 계시나요?? ^^
요즘 사업한다고 거의 못하고 있지요,,ㅎㅎ
울 고모네도 거북이 두마리 욕조나 세수대야같은데서 몇년을 키우더니(생명력하나는 짱인듯) 여름에 바닷가에 놀러갈때 데리고 가서 둘다 잃어버렸다는.. 텐트안에다 넣어뒀다는데.. 저도 보석거북이래서 저 버섯모양을 유심히봤다는 ㅎㅎㅎ
음.. 음.. 울 거북이.. 거북이.. 음.. 세상을 떠났어요..
정말 노력많이 했는데 우리집이랑 인연이 아닌지.. ㅠㅠ
이 사진 볼때마다 눈물나요.. ㅠㅠ
댓글이 많이 달려서 지우지도 못하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