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관람했어요,,전 조금 무리를 해서 좋은 좌석을 구입했기땜에
뭔가를 얻을려구 발버둥(?)을 쳤어요..
아무리 그들에 대해 말이 많고 상업적인 무언가로 비난을 받을지언정
그들의 천재성에 대해서는 그나큰 찬사를 보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카레라스를 좋아하는 저는 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많이 감탄했습니다.. 전에 비해 목소리에 힘이 없다는 말들을 많이 하지만 병을 이겨내고 노력하는 그의 목소리를 더더욱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파바로티를 보는 순간 펭귄이 생각났지만
스피커에서 새어 나오는 그의 호흡과 얕으막한 목소리를 듣는 순간 저는 저의 심장소리를 들었습니다..
도밍고는 정말 매력적인 배우입니다. 손동작하나 표정하나 관객을 너무나도 잘 아는 고마운(?) 사람이죠..
공연 프로그램이 인기곡들에 치중해서 그 분들의 목소리를 더욱 잘 알수 있는 레퍼토리를 선택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저한테는 뜻깊은 공연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공연하기로 한 서혜경씨는 왜 연주를 안했을까요? 개인사정이라고는 하지만 굉장한 의문증이 생기는 사건아닌가요? 난 왜 이런 시시콜콜한 것이 궁금한지 몰라? 진짜로 자의에 의해서 일까 아님 타의에 의해서 일까?
쩝쩝 궁금하다,,,
밑에 어떤 분이 스피커 이야기를 하셨던데 저의 개인적인 평은 전에 파바로티 공연보다 스피커에 굉장한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큰행사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공연문화가 점점 성숙하게 발전해 나가는가봐요,,
카페 게시글
◆ 말러 그리고 우리
나를 사춘기 소녀로 돌려놓은 3대테너공연~
커피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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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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