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완치는 전세계적으로 불가능하다하는데 왜그런거죠?
-> 간염은 세균성질환이 아니라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바이러스는 하나의 단백질로 살아있지도 죽어있지도 않고.. 하여튼 아직도 그 정확한 존재가 규명되지 않아 어떤 바이러스성 질환도 완치가 어렵습니다. 대표적으로 감기(감기는 스스로 시기가 되면 바이러스가 소멸하지 약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죽는게 아닙니다.), 에이즈가 있습니다.
2.군대를 다녀왔는데 96-7년도에 신검받을때 피검사이런항목은 없었던것같은데 기억이 없네요,만약그당시에 그런게 있었다면 당연히 군대 못갔겠죠?간염이란걸안지는 2000년도쯤알았구요.그렇다면 적어도 그이전에는 걸리지 않았다는것이겠죠?군대가서 헌혈도 한번했구요.그러면 군대생활하면서 걸겼을우려도 있겠네요?
->96년 97년도라면 신검때 피를 뽑지는 않았습니다. 현재는 피검사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97년에 군대를 갔구요.. 신검은 95년에 받았습니다. 그때에는 간염일 경우 간과 관련한 소견서나 증거를 재시하면 재검을 받던지 했습니다.
그리고 헌혈하고 혈액검사 통지서를 받았을텐데요.. 그검사에 간염항원의 여부를 확인하셨어야 합니다. 군의관이 말해줘야 하는데 말안했을 수도 있구요.. 예전에는 건강했다면 군대에서 간염에 걸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회원님은 중,고딩때 예방접종대상자였는데 예방접종을 하지않으셨다는 결론입니다.
3,정확히 어떤경로로 통해서 감염이 됐다는것을 찾아내기는 불가능하다하던데요?
->그래요.. 하지만 수직간염이 아니면 찾아내기 힘들죠.. 중요한건 전염이 되었다면 몸 관리지, 어디서 전염이 된건.. 더이상 중요한게 아니죠^^
4.그리고 간경련인가요?미친듯이 벌벌떠는것 평소낮에는 이상없다가 밤돼니깐 그증상이 나타나던데요 그런사람속에서 일을 했는데 식당에서 밥도 가치먹고 했는데 한1년정도 그사람한테서 옮았을가능성이 있을까요?
->간경련?? 저도 잘 모르는 거네요.. 미친듯이 벌벌 떠는건 간질병 아닌가요.. 그건 간염과는 상관없는 병으로 아는데요..
5.시중약국에 간염에 먹는약등을 판매돼는것도 있떤데요 먹어도 지장없을까요?좀더 나은 효과를 볼수가 있을런지요?
->시중에서 처방전이 없이 먹는 간장제는 모두 정상인의 기준에서 만들어낸 보조제입니다. 만일 건강보유자라면 먹어도 무방하지만 상태가 나빠진 환자는 그런 보조제 보다는 처방전을 통해서 살 수 있는 간장보조제를 드시는게 좋습니다. 이러한 약은 함량이 다르고 성분도 조금다릅니다. 약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자료실에 있는 "정모관련자료"를 출력하여 보시면 됩니다.
6.한약이나 보약등 먹어도 될런지요?몸이 약해서 보약명목으로 먹어도 됄런지요?이런거 잘못먹으면 오히려 간에 부담을 주어 악화시킬수가 잇다던데요?사실인가요?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물이나 약은 간으로 갑니다. 거기서 모든 대사가 일어나서 영양분을 나누고.. 피도 정화시키고 약의 성분을 분해하여 피를 통해 약성분을 보냅니다. 따라서 보약도 분해된 후에는 몸에 좋겠지만 분해되기 전에 간에서는 엄청난 부담을 줍니다.. 따라서 보약은 한의사나 약사의 진단을 받은 후에 드시는게 좋습니다.
6.간염치료 목적으로 나온 한약도 있던데요 이것도 괜찮을런지요?
-> 어떤 치료방법이든지 하나의 방법을 치료를 하신다면 상관은 없어 보이지만... 간염에 대해서는 양방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픽스라는 약은 간에서 아무런 대사를 하지 않고 바이러스만 공격하기때문에 간에는 아무런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약을 드시면 결국 그 약은 간에서 대사를 통해야만 바이러스에게 가든지 합니다. 따라서 간염에 한해서는 양방이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어떤 병이든 양방과 한방이 맞는 병이있다고 생각하며 그 어떤 의학에 대한 편견은 두지 않습니다. )
7.간염검사를 정기적으로 받고는있는데 갈수록 수치가 자꾸올라가네요 지금3번째정도 받았는데 몇일있따 한번받을때가됐거든요,군내에 있는 병원에서 받고잇는데 의사가 물어보면 답변도 잘안해주고 무성의 하게 해서 그병원말고 다른곳에 갈려고하는데요.검사는 아무병원이나 상관없는지 그걸 알고싶네요..제생각에는 시내에 있는 종합병원이런데 가면은 이왕 검사받는거 좀더 좋지않을까싶어서요?
->간염이라는 병에 대해서 알게되면 더이상 의사는 필요없을 지도 모릅니다. 나름대로 간수치 검사나 초음파를 통해서 자신의상태를 파악할 수 있기때문에 의사에게 물어볼 것도 없죠^^ 물론 깊은 내용은 물어봐야죠..
따라서 어떤 병원을 가든지 상관없습니다. 의사들은 그저 수치만 보고 이래라 저래라 수치 높으면 뻔한 약 처방하는게.. 전부입니다. 그리고 과로하지 말고 술 담배 하지말고 쉬라는 말 밖에 안합니다.
조금 좋은 의사라면 자세히 설명은 해주겠지만 그도 더이상 병에 대해 어떻게 말할게 없습니다. 심해지면 입원하는거 말고는 그냥 상태고 고만고만하다면 의사도 할 수있는 말도 한계가 있답니다.
8.그리고 보건소에도 치료목적으로 정기적인 검사받으러가도 돼나요?처방전도 주면서 치료목적인 약도 주는지 궁금하네요..신체검사받을때 피검사는 하던데요..아무래도 병원보다는 못하겠죠???
->보건소에서 하는 검사는 간수치 검사와 간기능검사까지 입니다. 간수치 검사는 got gpt 수치만을 검사하구요.. 간기능검사는 각종 잡다한 수치까지 다 검사합니다. 콜레스테롤 혈당치 등등...
e항원에 대한 검사는 병원에서만 가능합니다.
보건소에서 검사하면서 자신의 수치를 파악하는것도 가능하지만 수치가 정상일때만 그렇습니다. 수치가 높아지거나 상태가 나빠진 상태에서는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각종 정밀검사를 하니까요.. 그리고 보건소에서 처방전을 주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9.평생 이렇게 간암이나 간경화에 시달리면서 일반인보다 맘조리면서 살려니씁쓸하네요.자칫잘못하면 걸리니깐요.그래서 정기적으로 검사받는거아닌가요?정기검사 무시하고 살면안돼겠죠? 꼭 감암이나 간경화가 걸릴가능성이 높나요?
->"차칫" 이라는 말을 하시니까.. 이상하네요.. 잠시 실수만 해도 간경화로 가는것처럼 아시는게 그렇지 않습니다.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스스로 몸 관리하면 대다수는 별 이상없이 살아갑니다. 몸관리 잘하고 별 문제 없었는데 갑자기 간경화라면 그건.. 체질에 따라 다른거라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정기적으로 검사하는건 잊지않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쉽게 간경화나 간암으로 가는게 아닙니다. 수십년동안 관리 안하고 술만 마시고.. 맘대로 살면.. 간경화 거리겠죠.. 하지만 수십년동안의 방탕한 삶이 필요하니까.. "자칫"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않는듯 합니다.
간경화로 될 가능성이라.. 거기에 대해서는 자료실에 잇는 정모관련 자료에서 사망률에 대한부분을 참고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입니다.
10.내몸에 항첸가요?그거가 없다하던데 간염이있는사람은 그주사 맞아도 소용이 없다고 의사가 이야기하던데 사실이겠죠?사실이 아니면 좋으련만,,,그러면 평생 그항체를 만들어낼수가없다는이야기인가요?
간염있는사람은 전부다가 항체같은건 없나요?아니면 사람마다 간염이 걸렸어도 항체가 있는사람도 잇나요?항체가 있는게 좋은거맞죠?외부(적군)로 부터 이겨낼수있는 아군이니깐요.
-> 간염에 대해 기초지식이 없군요.. 간염기초 게시판에 92번글을 찬찬히 읽어보시거나 자료실의 정모 자료를 읽어 보세요
11,물론 잘먹고 잘쉬고 하라는데 한평생 살기위해선 직장생활해야하는데 일도 쉬운일만 할수만은 없잖아요.대인관계를 원만히 이루기위해서 술도 먹어야되고 ..이일을 어찌해야좋을지요?
-> 과유불급이라 했습니다. 간염에 있어서 이말은 아주 말 들어맞습니다. 좋은 음식도.. 그렇다고 나쁜음식도.. 그저 이것 저것 골고루 적당히 먹어야 하며 또한 너무 좋은것만.. 깨끗한것만 먹는것도 몸의 면역체계를 약하게 만듭니다.. 잘먹고 잘쉬라고 하는건 가능한 그렇게 하라는 거구요.. 그냥 사회생활하시면 됩니다.. 사회생활하시면서 적당하게 스스로 좀 과했다 싶으면 그날은 집에 가고.. 때로는 술도 좀 먹고.. 술 좀 먹었으면 당분간은 몸 관리도 하고.. 그런식으로 살아가란 말입니다..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시구요.. 항상 기쁜맘..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가시면 아무런 문제 없을겁니다.
12.간에 좋은 음식이나 식이요법등 그중에 특히 좋은게 있나요?
과일중에 포도같은거 면역력을 키워준다는데요 간염이 걸린사람들한테는 이런것도 무용지물일수가 있겠죠?별효과를 못보겠죠?
->그렇지 않습니다. 간염 걸렸다고 먹는게 밖으로 나오지 않는것도 아닌데^^ 포도는 피로를 풀어주는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포도즙을 내서 먹기도 합니다 저도 제철이 되면 포도즙을 먹습니다. 하루에 두어잔씩... 간에는 좋은 음식도 나쁜 음식도 없습니다. 제철에 나는 과일 제철에 먹고 언제나 이것저것 가리지않고 잘 먹고.. 과일이랑 채소도 잘먹고.. 그렇게 하시면됩니다. 그리고 좋은거 먹었는데 간염이라서 무용지물 되는건 없습니다.
13.그러면 간염이 있는사람은 일반인보다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위생에 신경을 써야되는게 사실이겠네요?그러면 성생활이런것도 조심아주조심조심해야 합니까????????????
가족들간에 안전을 위협을 할수도 있는건 사실인가요????
->간염에 대해서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시는 군요.. 간염환우와 일반인들이 다른건 우리는 간에 바이러스가 몇마리 있다는거 뿐입니다. 그리고 대다수가 건강보유자입니다. 이런상황은 정상인과 다를바 하나 없습니다. 따라서 성생활도 왕성하게 하고 먹는것도 왕성하게 먹고.. 그러면 됩니다. 전염성이 없기에 별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예방을 위해서는 가족들이 항체가 있는지 검사하시고 적당하게 예방하면 됩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지 마세요..
누가 이렇게 긴질문을 답변을 다해줄지는 의문이지만 제가 현재 궁금한건 이게 전부답니다..이것만 해결이 되면 좀더 맘이 가벼워질것같습니다..
-> 이런 긴 질문에 길게 답변을 드렸습니다. 그 정서을 생각해서라도 간염을 마치 백혈병이나 낼 모래 당장 죽을지도 모르는 위독한 병으로 생각하시는걸.. 그만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회원님은 간염에 대해 기초적인 지식이 없으십니다 .따라서 간염기초 게시판에 92번글을 읽어 주시구요.. 자료실에 정모관련자료 한글워드 파일을 출력하셔서 꼭 읽어보시구 자신의 몸은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정말 친절 하시군요 매니아님 고맞습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애써서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하네요. 여러분 언제나 즐거운 맘으로 살아요.
정말 답변 어느 분이 쓰셨는진 모르겠지만 이 카페에만 있기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