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영우가 첫 출근날 마주하게 되는 회전문
이 회전문은 영우가 사회에 나와 마주하는 "어려움"을 뜻함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면 이 대사도 의미가 있지
"아, 문이 너무 힘들게 돼 있죠?"
회전문을 통과 못하고 빙빙 돌던 영우를 도운 준호의 말
문이 힘들게 되어있는거지
영우에게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는것
1화에서 영우는 회전문을 어려워하고
그런 영우를 보는 주변인물들의 태도가 나오는데
이걸 통해서 영우와의 관계/앞으로의 캐릭터를 설명해줌ㅋㅋㅋㅋㅋ
'강자를 왜 도와주냐'며 그냥 가버리는 권민우
yes.... 1화부터 예지하고 있던 그의 샛노란 싹수
문 밖에서 회전문을 멈춰주는 최수연
수연은 영우가 겪은 어려움(차별)을 직접 함께 겪지는 않지만 (=문 밖)
그걸 보고 맞서고 도와주려는 인물
출근길엔 문을 잡아주고 함께 통과하며
외근 나가는 길에도 함께 통과하는 이준호
준호는 영우와 사랑에 빠지면서 어려움과 편견에 함께 직면하고(ex. 봉사자 취급)
그걸 같이 통과해나가게 될 인물
1화 다시 보니까 저 회전문이라는 장치로
영우가 만나는 사람들을 잘 소개해놨더라ㅋㅋㅋㅋ
세심한 드라마야....
출처 : https://www.dmitory.com/issue/249309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