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최근 10대 K팝 아이돌을 잇달아 앰버서더를 비롯해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있다. 그동안은 블랙핑크의 제니와 지수 등 20대 아이돌을 발탁했지만 최근 들어 연령대가 10대로 낮아졌다. 뉴진스의 모든 멤버들이 샤넬, 디올, 구찌, 버버리, 생로랑 등의 앰버서더로 발탁된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명품 소비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고 MZ세대의 소비자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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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10대 아이돌이 명품 브랜드가 앰버서더로 잇달아 발탁하고 있는 것은 명품 시장의 주요 소비자들이 MZ세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30년이면 알파 세대(2010년 이후 출생)와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전 세계 고급 패션브랜드 매출의 80%를 차지할 것”이라며 “이들이 명품을 소비하는 주축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의 영향으로 명품 소비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게 베인앤드컴퍼니 분석이다. 또 베인앤드컴퍼니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추생자)와 그 이후 출생한 ‘알파’ 세대(현재 13살 이하)의 소비 비중이 2030년이면 명품 소비 계층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의 첫 명품 구매 시기는 약 15세로, 밀레니얼 세대보다 3~5년 빠르다. 부유층이 증가한 데다 SNS가 확산하고 온라인 판매 채널이 보편화되면서 명품 소비가 쉬워졌기 때문이다.
첫댓글 나 진짜 학생들 자주보는 직업인데 프라다 미우미우 셀린느 걍 막 들고다녀서 나만 돈없나싶음....
진짜 요즘 더더 심해지는거같다...라떼도 없진않았지만 겨우 해봤자 패딩 등골브레이커 이런거였는데 ... 애들이 무슨 지들돈도아니면서 이젠 완전 명품으로 휘감으려하네...
아휴.....
근데 이거 인과관계가 앰버서더가 늘고 아이들이 사기 시작했다가 아니라 아이들이 존나게 사니까 10대 앰버서더도 생기기 시작한거아닌가 학생들 명품 유행 꽤된거같은데 모델보다 그냥 한국 어른들이 급나누고 존나게 사서 그런...
나도 이게 맞다고 봄 명품앰배서더는 계속 있어왔어 시대가 너무... 너무.... 바뀜 부모들이 조금의 결핍도 주지않으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