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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 진부♣ 오대산은 예로부터 삼신산(금강산 지리산 한라산)과 더불어 국내제일의 명산으로 꼽던 성산이다. 일찌기 신라 선덕여왕 때의 자장율사 이래로 1,330 여년 동안 문수보살이 1만의 권속을 거느리고 살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왔으며, 소위 오대신앙의 본산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오대산은 해발 1,563m의 비로봉을 주봉으로 동대산(1,434m), 두로봉(1422m), 상왕봉(1491m), 호령봉(1561m) 등 다섯 봉우리가 줄지어 늘어서 있고 동쪽으로 따로 떨어져나온 노인봉(1338m) 아래로 소금강이 자리한다. 오대산은 치악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이루는 큰 산이다. 원래 오대산은 중국 산서성 청량산의 별칭으로 신라시대에 자장율사가 당나라 유학 당시 공부했던 곳이다. 그가 귀국하여 전국을 순례하던 중 태백산맥의 한가운데 있는 산의 형세를 보고 중국 오대산과 너무나 흡사하여 이 산을 오대산이라 이름붙였다고 옛문헌에 전하는데 이것이 지금의 오대산 국립공원이다. 오대산만큼 불교적인 색깔이 짙은 산도 드물다. 오대산이란 말 그대로 평평한 대지로 이루어진 다섯 봉우리를 말한다. 이 다섯 봉우리는 과거 기린봉, 상왕봉, 지로봉, 장령봉, 만월봉으로 불렸다고 한다. 이들 봉우리들은 석가세존의 탄생을 알리는 연꽃 형상을 하고 있다.1975년 2월 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 그 면적이 298.5평방 킬로미터에 달한다.연간 80만명의 탐방객이 찾아오는 오대산은 월정사 입구의 전나무 숲을 비롯해 온 산이 아름드리 전나무로 빽빽이 들어차, 수목군락의 절경을 보여주며 , 병풍처럼 둘러선 봉우리를 잇는 능선은 백두대간을 조망할만큼 해발 1,400~1,500m의 높은 고도를 가진다. 또한 노인봉으로부터 동쪽으로 펼쳐진 소금강 기암들의 모습이 금강산을 보는 듯하다고 해서 소금강이라 불리우며, 학의 날개를 펴는 형상을 했다고 해서 일명 청학산이라고도 불리운다. 대표적 경관 두로봉 오대산국립공원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비로봉은 두로봉에서 조금 비껴 난 남서쪽에 있다. 비로봉의 주된 산줄기는 백두대간상의 두로봉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져 나와, 경기도 양수리 양서종합고등학교 뒷산까지 약 165.6km의 긴 산줄기를 형성하는? 이를 두고 '두로지릉'라 부른다. 두로지릉은 맨 먼저 두로령을 만들고 상황봉, 비로봉, 호령봉, 1374m봉, 계방산쪽으로 그 산줄기를 이어간다. 진고개 오대산국립공원 구역은 진고개를 지나는 6번 국도를 중심으로 둘로 나뉜다. 동쪽은 노인봉을 중심으로 매봉, 소황병산, 황병산, 장군바위가 있으며, 서쪽에는 비로봉,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 동대산이 있다. 소금강 조선 선조 때의 학자인 이이(李珥)는 이곳을 탐승한 뒤, 「청학산기(靑鶴山記)」를 남겼다. 그는 그의 저서에서 노인봉을 '청학이 날개를 펴는 형상을 했다'고 해서 청학산이라 불렀으며, 탐방한 계곡이 금강산의 일부를 축소시켜 놓은 듯하다고 하여 '소금강'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특히 노인봉 동쪽의 유명 계곡인 소금강은 무릉계, 식당암, 만물상 등의 여러 기암들과 폭포들이 울창한 숲과 어우러져 국내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계곡미를 가진다. 초원산행 노인봉에서 매봉쪽으로 산행에 나서서 소황병산 부근을 지날 때쯤이면 드넓은 초원지대가 펼쳐진다. 그곳은 1972년부터 1983년까지 삼양축산이 약 1,600헥타르에 달하는 백두대간 남쪽 사면을 개발하여 드넓은 초지를 조성해 놓은 삼양목장이다.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이 삼양목장을 찾으면 아름다운 초원산행을 할 수 있다. 적멸보궁(寂滅寶宮) 오대산 산문(山門)을 처음 연 이는 신라 선덕여왕 때의 자장율사(590∼658)다. 선덕여왕 12년(643년), 자장율사(慈藏律師)는 월정사(月精寺)를 짓고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님 진신사리를 사자암 위, 지금의 적멸보첼?안치했다. 우리나라에는 모두 5군데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이 있는데, 이를 5대 적멸보궁이라 부른다. 오대산 적멸보궁을 포함해 설악산 봉정암, 사자산 법흥사, 태백산 정암사, 영취산 통도사가 그곳이다. 조계종 제4교구본사인 월정사는 태백산의 정암사와 사자산 법흥사를 말사로 거느리고 있으니, 5대 적멸보궁 가운데 세 곳을 안은 명찰 중의 명찰이라 할 것이다. 월정사 월정사 초입으로 들어서면 가장 인상적인 것이 약 500년 된 전나무숲이다.월정사 앞뜰에 위치한 팔각구층석탑(국보 제48호)은 불교가 융성한 시기인 고려 때의 탑으로 알려져 있다. 절제된 균형미, 불교적 심미감(審美感)이 더해진 이 탑은 우리나라 탑 가운데 최고 걸작품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팔각구층탑 앞에는 여느 탑에서 거의 볼 수 없는 석조보살좌상(보물 제139호)이 배치되어 있다. 이 좌상은 오른쪽 무릎은 꿇고 왼쪽 무릎을 세운 채 지극 정성을 다해 탑을 공양하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오대(五臺) 신라 성덕왕 4년(705년), 신라의 왕자인 보천과 효명형제가 상원사의 전신인 진여원(眞如院)을 짓고, 수정암의 우통수로 차을 달여 문수보살을 공양했다고 전한다. 두 왕자는 지금의 중대와 북대에 푸른 연꽃이 핀 것을 보고 그곳에서 초가를 짓고 불법을 닦았다. 지금의 오대(五臺)의 큰 기틀은 두 왕자에 의해 닦였다고 후대의 기록은 전한다. 오대란 지금의 동대(관음암), 서대(수정암), 남대(지장암), 북대(미륵암), 중대(사자암)를 일컫는 것으로, 이 다섯 개의 대 때문에 오대산(五臺山)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이들 각 대마다 모신 보살이 각기 다르다. 관음암은 관세음보살, 수정암은 대세지보살, 지장암은 지장보살, 미륵암은 오백나한, 사자암은 문수보살을 모신다. 상원사 조선조 세조대왕이 전신에 종창이 생기는 괴질에 걸려 오대산까지 가게 됐다. 지금의 관대거리에서 목욕을 하던 세조는 문수보살이 등을 밀어 주어 괴질이 다 나은 뒤, 상원사 중창을 도왔다고 한다. 그는 즉위 10년째 되는 해(1464년)상원사 중창 낙성식에 상원사 중창권선문(국보 제139호)을 보냈는데, 그중 한문 원문에 대한 한글 번역본에 방점이 찍혀 있는 등, 그 당시 고문학 연구에 매우 가치 높은 책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 상원사에 있는 상원사 목조문수보살좌상(국보 제221호)은 세조의 기억을 더듬어 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문수보살상은 세조의 의숙공주 내외가 상원사에 봉안했다. 그 뒤 문수보살상 안에서 상원사 목조문수보살좌상복장유물(보물 제793호)이 나와 세조 12년(1466년)에 문수보살상을 제작했음을 정확히 알게 되었다. 상원사에는 국보 제36호인 상원사 동종이 있다. 이 종은 신라 성덕왕 24년(725년)에 만든 우리나라 최고의 종으로, 이보다 늦게 제작한 봉덕사종(일명 에밀레종)과 더불어 신라 때 만든 단 두 개밖에 없는 종이다. 상원사 동종은 본래 안동루문(安東樓門)에 걸려 있었는데 소리가 맑고 청아해 아주 멀리 울려 퍼졌다고 한다. 예종 1년(469년)에 안동에서 죽령을 넘어온 이 종은 작은 균열이 발견되어 이제 그 청아한 소리는 들을 수 없다. 원시적 자연 환경 298.5㎢의 드넓은 면적을 지닌 오대산국립공원은 식물구계지리학상 한반도 중부아구의 동편에 있다. 1,000m 이상의 고산지역인 데다, 국립공원 북쪽으로 교통이 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비교적 원시적 자연 환경이 잘 유지되어왔다. 오대산국립공원에는 총 860종류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금강초롱꽃, 만병초, 털진득찰, 매발톱꽃, 타래난초, 도깨비부채, 노랑무늬붓꽃, 개불알꽃, 칼잎용담 등의 주요 초본식물들이 자란다. 이중 설악산이나 금강산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금강초롱꽃은 한국특산종으로 보호해야 할 꽃이며, 지리산 등의 고산에만 자라는 만병초도 분포한다. 주요등산로 오대산은 고도가 높은 산이지만 등산로가 복잡하지 않고 산세가 부드러워 많은 산행객들이 찾아든다. 그러나 산이 높은 만큼 기상의 변화등 안전한 등산의 변수에 예민하게 대응해야 한다. 즐겁고 안전한 산행은 산을 두려워할 줄 아는 겸손함에서 시작된다. 아래 제시된 등산로 중에서도 통제구간이거나 비공식등산로는 우회하거나 피하는 등산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산행과 자연생태보호에 좋다. 아마도 산 정상에는 눈이 아래에는 버들개지가 움트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2월의 마지막 가는 날 봄빛을 맞이하러 멀리 오대산으로 가볼까 합니다.호젓한 산사에서 차한잔얻어마시고 귀향할까 합니다.산행시간은16km정도 5~6시간 정도 계산합니다. 조금 이른시간에 하산하면 귀경길에 횡계에 들려 한우고기 갈비탕 어떠세요? 가실분은 리플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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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끼워주시요.
밖에선 2월인데....맨위엔 12월이라 깜딱 놀랬음..ㅎㅎㅎㅎㅎㅎㅎ
독쟁이님. 문학고을님.동원대사는 대사 집앞에서 승차합니다. 종은하루 되세요
즐산하고 오세요.지는요 마음만 갑니다.
종은하루가 뭰가요?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