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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강원 동해시 두타산(1353m) 산행
일정- 2009년8월13일 (목요일 ) 말복날
참석인원-52명(산독수리 산악회)
날씨-맑음
산행시간-(10시50분) -(17시 20분) 중식시간 포함)
산행코스- 주차장 -매표소-학소대 -두타산성 -깔딱고개-산성폭포 -대궐터삼거리 -두타산 -박달령
박달재삼거리 - 용추폭포 -선녀탕 -주차장
▲두타산 산설명▲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의 하장면 미로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353'2m 소금강이라고도한다 태백산맥에 자리하고 있으며
청옥산 고적대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동 서간의 분수령을 이루고있다
북쪽과 동쪽은 급경사를 이루어 혐준하며 서쪽 사면은 비교적 완만하다
북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이 무릉계곡을 지나 살내를 이루고
오십천을 이루워 동해에 흘러든다
한편 남동쪽 기슭에서 발원한 하천은 골지천과 햡류해 한강 상류로 흘러든다
산이깊고 혐준해 비교적 식물상이 잘 보존되어있다
잣나무 소나무 숯이 울창하며 산정의 고산지대에는 관목대와 초본대가 형성되어있다
북쪽에 있는 신움산에는 산제당이 있으며 두타산과 청옥산의 신비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무릉계곡이 있다
이곳에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삼화를 비롯해 무릉반석 관음사 학소대 금란정 등 있다
특히 학소대에서는 4단 폭포가 기암괴석을 타고 쏱아져 내리는 광경을 볼수있다
그밖에 두탄산성 용추폭포은 관음사등이있다
이 일대에 새로운 등반로가 개설되어 많은 등산객들과 관광객이 찾아오고있다
그럼 지금부터 저량함께 두타산 정상을 향해서 함께 올라가볼까요
힘들며 쉬엄쉬엄 오셔도 됩니다
2009년8월13일 5시58분9초 아침일출 차안에서 찍었답니다
영동 고속도로 동해휴게소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풍경
로즈 퀸 님과 사랑해님입니다
10시45분 쯤 산행시작 매표소에서 입장권1500원 구입
무릉계곡을 따라 두타산의 정상을향해서 오릅니다
금란정의 유래
한말까지 유림들은 향교 명륜당에 모여 유학강론에 전념하였으나
한일합병을 당하여 폐강하기에 이르자 이에 분개하여 우의를 다지는
금란계를 결성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정자를 건립하기를 결의하였다.
그러나 일본 관헌들에 의해 제지당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뒤 1945년 해방을 맞이하자 금란계원과 그 후손들이 선인의 뜻을 계승하여 정자를 짓기로 합의하고
1949년 봄에 건립하였고 1956년 9월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두타산 삼화사 <頭陀山三和寺입구)
산행들머리에서는 나름데로 컨디션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산이라것은 올라가봐야 알기에 그러나 또순이는 엄첨나게 힘든 하루었답니다
사뿐히 발거름 가볍게 두타산 정상을향해서 가봅니다
두타산 오르는 길 오늘도 역시 맨발의 황사장님이 압권입니다
학소대 도착 돌다리을 건너서
학소대는 4단 폭포가 기암괴석을 타고 쏱아져 내리는 광경도 볼수있다
시원한 계곡물이 철철철 넘쳐 흐릅니다
좌측으로 두타산으로 오르는 이정표
두타산성에 11시32분 도착
이정표을 보니 두타산성까지 2km올라왔는데 정상은 4km
두타산성은 국민관광지 제1호인 무릉계곡 내에 있는
석성으로 두타산의 동북쪽 산허리 험준한 곳에 위치해 있다.
신라 파사왕 23년(102)에 처음 세워졌으며
, 1414년(조선태종14년)에 삼척부사로 왔던 김맹손이 다시 쌓았는데
그 길이가 2,500m, 높이가 15m였다고 한다.
'세종실록지리지'의 두타산성의 '둘레가 1518보이며 세골짜기의
물이 흘러 하나의 내를 이루었는데 사철 마르지 않는다
'는 기록이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먼저 올라온 산~님들이 전망을 바라보며서 잠시 쉬여 가기도합니다
짙푸른 초록의 향연과 흰색의 암벽이 조화를 이루어 내마음을 탁트이게한다
산행을 시작해서 가파른 길을 오르면 첫 번째 조망이 가능한 곳이 두타산성이다
두타산성에서 건너다 보이는 관음폭포 여기저기 전망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산성12폭포 거북바위 가는길 잠시 우측으로
이렇게 시원스럽게 폭포가 장관입니다
선녀와 나뭇꾼이 생각납니다
산성12폭포에 도착 아무리 갈길 멀어도 잠시 우측에 있는 폭포와
거북이 바위에 않아서 구경하고 사진 한장찰칵
노송이 우겨진 사이사이 바위들이 병풍바위처럼 연출하며
깎아지른 절벽이 아름답고, 노송과 어우러진 바위들이 매력적이다.
힘들게 가지말고 시원한 계곡물 발 담그고 싶음 마음이 굴뚝같아서요
그래도 올라 가야겠지요 손수건 물적셔 가며서 아-자 힘네자
대궐삼거리 도착해서 잠시휴식
화려한 노송소나무 숲이다
. 참나무도 많이있어서 숲은 정상을 1km 남겨놓은 지점까지 이어진다
저 앞 산자락을 올려다 보니 청옥산 가는 길일까?
구름도 두둥실 바람한점 불어주며 좋으련만
솔바람한점 없은 두탄산 올라가는 고갯길은 멀고도 멀었다
힘들게 올라선 산성터에 도착
잠시 눈을 돌려서 바위에서서 산을 내려다보니 이렇게 운무가 눈앞서 펼져지는데
총총 걸음으로 고갯길을 걸어 올라가니 럭럭한 힘은 어디가고
이리도 다리가 후둘 거리는고 흐르는 땀 방울은 주최할수없을 만큼흐른다
구름도 쉬어가려 하여도 을씬 스러운 마음이 먼져 가길을 재촉하는구나
▲두타산頭陀山) 정상(1'353m)▲
시계을 보니 2시을 가르키며 두타산 정상 도착
정상에 오르기 위해 3시간이 넘도록 온 육신과 사투를 벌어야만 했다
그렇게 산행을 많이 한다고 했것만 아직도 단련이 아니된걸까.?
나에 체력이 여기까지일까.?
내 자신에게 되묻고싶었다
그래도 폼은 제대로 잡아야지 찍은것은 잠시이지만
보는것은 두고두고 추억으로 담아야 하니까
두타산은 오르내림이 거의없었다
정상에 도착할때까지 끊없이 오르막 길이었으며
헬기장이 있는 정상에는 힘들게 오른 바위길과는 달리 널직한 헬기장과
고추잠자리 떼 날아 다니며 어느 망자의 무덤이 쓸쓸히 산 사람들을 맞이한다
또 왼쪽으로 30m미터만 내려가믄 시원한 두타산의 약수터가 있었다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나온것처럼 물맛도 넘넘 좋았다
이제서야 예쁜 하늘꽃이 눈에들어옵니다
올라올때에는 꽃도 볼 기운도 없어서요
참말로 힘이 들었거든요
잠자리도 두타산에 올라오기 힘들었나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갈줄 모르네요
정상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푸른하늘이 넘넘 맑아서 조망이 잘 보입니다
점심먹고 단체 사진찍고 다시 하산길로 접는다
산 사람들 하나도 안 보이며 아마 우리 산악회 님들하고 어떤 남여 쌍쌍
오늘 두타산 오른 사람들이 전부인것같아요
두타산 정상에서 내려오다 보니
이정표 앞 사람들은 벌써 가서 안 보이고
뒤에 사람들은 아직 안 내려와서 안 보이니
정상에서 박달령을 능선을 지나 박달재 삼거리 까지는 아마 혼자서 걸어왔던같다
처음길인데 특별이 이탈할 길이없으니 안심하고 앞만보고 간다
나뭇들이 숲이 우겨져서 조망은 하나도 안보이고 하늘만 빤히 보인다
조금은 무서운 생각도 들고 부지런히 쉬지않고서 가다보니 앞 사람들
박달재 삼거리에서 기다리고 있다
박달재 삼거리 도착하니 3시25분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신회장과 산 사람들이 도착
여기서 청옥산을 가야하느냐 아니며 시간상 못간다
아무리 빨리 갓다와도 청옥산을 갔다 올려며 1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하산길도 만만치 않다는고 한다
그럼 어떻게 하지 꼭 올라왔다 와야 하는데 결국은 그냥 하산길로 접었다
청옥산 정상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청옥산 정상 1.4km 언제다시 올려나
박달재 삼거리에서 이미지 사진하나 찍고
하산길로 마음을 접는다
하산길 급경사 박달재 계곡길은 멀고멀었다 내려오는데 1시간이되었다
여기저기 계곡물 넘쳐 나지만 어디가 어딘지 무슨 폭포인지.?
내려가는 길이 하도 가파려서 정신을 집중하다보니
계곡에서 시원하게 물소리는 나는데 마음에 여유가 없구나
어디가 어딘지 그냥 앞사람 발거름만 따라 내려온다
때로는 계곡물 건너고 또 건너고 그러기를 몆번이었던가.?
기암괴석과 시인 묵객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무릉반석(武陵盤石 밎 금란정金蘭亭 등이있다
2시간동안 하산길 무릉계곡에 도착 5시 15분/ 5시까지 도착해야하는 시간인데
뒤도 안돌아 보고 물한모금도 마시지 않고 내려왔건만 그래도 시간이 5시가넘었다
후미에 몆사람 아직 안보인다
주차장에 다왔을쯤에 베냥 내려놓고 잠시 휴식을 가져본다
발이 후근거린다 계곡물에 발 담그니 으~따메 시원하다
고생하는것도 잠시 잊고 발족탕에다 물수건 땀 닦아내며 서 둘려서
다시 주차장에 도착하니 여기 저기서 날리다 시간늦었다고
죽일힘을 다해서 내려왔것만 ㅋㅋ 미안하지만 어떻게 해유 쪼간 이해좀해주셔요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세월은 나를보고 덧없이 하지않고 우주는 나를보고 곳없다 하지않네
번뇌도 벗어놓고 강같이 구름같이 말없이 살라하네
고려말기 나옹 혜근懶瓮慧勤 스님-
얼마나 많이 힘들었던지 두타산 산행일기엔 이게 솔직한 심중입니다
하지만 고진 감래라 하듯 분명 달콤함을 맛본 산행에 보람있고
또 거기에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하지못한 여러 회원님들에
저희 마음을 후기란에 조심히 올려 놓아봅니다
그토록 가고 싶었던 만큼 두타산 산행길이었으니까요
배우기에 부담되거나 쓸모없다 하지말고 조금씩 배우자는 자세로 여러 회원님들의
함께 나누고져 나름데로 두타산의 산행일지을 몆자 적었습니다...
산 독수리방울님들께
끝까지 읽어주심을 감사드리며 향상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009년 8월13일 강원도 동해시 두타산 다녀와서
또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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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힘든 산행 고생하셨읍니다 부회장님도 무척 아쉬워 하시든군요 내년에는 뎃재에서 두타 청옥산을 완주로 잡을 예정입니다 약간에 아쉬움 다음으로 미루지요 좋은 음악과 사진 감사드립니다
3년전에 두타산 정상을 찍었는데 이번에는 못간답니다. 정상 사진을 보니 옛날 생각이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렇섰군요 정말힘들어서 올라갔는데 두고 두고 잊지못할같네요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두타산 잘 다녀오셨군요 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