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 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근 산맥을 3개의 클러스터- 동쪽, 중앙, 서쪽으로 나눠2025년까지 산악 관광 개발을 실시할 예정이다.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불리며 사계절 내 관광객들이 방문하고있다.
2018년 알마티를 방문한 관광객의 수는 110만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이 중 36만5천명이 외국인이다. 알마티 시는 동시에 19000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다.
올해 1분기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은 45.9% 증가한 91300명을 기록했다. 또한 총 관광객의 수는 25.8% 증가한 271500명이다.
알마티 관광 운영 위원회의 통계에 의하면 관광객의 증가와 함께 수용 시설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과 호스텔의 경우 40.5% 증가하며298000개의 객실이 운영 중에 있다.
관광객 증가에는 전세계 시장을 공략한 다양한 포럼 및 전시회, 산악 및 동계 스포츠를 포함한 관광, 일반 관광 등이 크게 기여했다.
가장 눈에 띄는 관광객 유치 전략의 변화는 마케팅 활성화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년 5개의 대형 관광 박람회 (베를린, 모스크바 홍콩, 런던, 등) 참여하고있다. 또한 해외 및 지역 언론사를 위한 관광지 투어 및 홍보를 실시하며, 알마티에서 진행되는 10번의 자전거 대회가 열리고 있다
2018년 초부터 해외 여행 잡지 및 블로거들을 위한 13건의 투어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의 경우 20개의 관광 업체를 위한 1건의 홍보 투어, 12개의 해외 매체를 위한 프레스 투어가 진행됐다. 올해 말까지 각 1건의 투어가 추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5월에는 알마티 주요 중심지에 투어 허브를 설립하여 모든 시민이 '알마티의100개의 인상'등과 같은 다양한 브로셔 및 지도를 배부하고 있다
작년에는 5개의 사이클 대회 (그루지야, 터키, 헝가리, 러시아, 슬로바키아)에 'Visit Almaty'의 로고를 장비를 통해 홍보하기도 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적으로 5개의 대회에서 동일한 방식의 홍보가 이뤄질 예정이다
4월에는 알마티 의료관광 협회가 설립됐다. 협회는 알마티 의료 관광의 발전을 위한 홍보 및 카자흐스탄의 의료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알마티 시는 주 카자흐스탄 오스트리아 대사관의 초청으로 2019년5월 5-9일에 열린 'Interalpin 2019' 박람회에 참여하며 B2B, G2B형태의 미팅을 갖기도 했다.
6월에는 Red Bull Skydive 팀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하며 고공낙하 영상을 찍기도 했으며, 이 곳에 알마티 소개 영상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에 노출되는 유저의 수는 약 5백만 명으로 예상된다.
작년부터 알마티 시는 온라인 마케팅에 특히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8년에는 Visit Almaty 홈페이지의 리 디자인을 통해 3개국어 서비스, 카테고리화 등이 진행됐다. 이로 인해서 사이트의 방문 횟수가 27배 증가하여 2018년 251000명을 기록했다. 가입한 사용자의 경우 33배증가하여123000명을 기록했다. 또한 세계적인 관광 플랫폼 TripAdvisor, Profi Travel과의 협력을 시작했다. TripAdvisor의 알마티 페이지 방문자의 수는 300배가 증가했다. 이외에도 Instagram과 페이스북을 통한 SNS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다. 8월 말 까지는 관광 운영 위원회의 공식 홈페이지의 리 디자인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알마티 시는 행사 개최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도 집중하고 있다. 알마티에는 매년 'Star of Asia', 'Spirit of Tengri', '국제 재즈 페스티벌', '알마티 콕토베 오페라', 'Kazakhstan Fashion Week', 'Almaty Fashion days', 'Almaty Marathon', 'Tour of Almaty', 'Mountain Fest'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진행된 Almaty Marathon에는 53개국의 17000명이 참가했다. 8월에는 국제 산악 축제 Almaty Mount Fest가 예정되어 있다.
MICE 산업 활성화 또한 알마티 시의 관광객 유치 전략 중 하나이다. 알마티는 MICE 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바르셀로나와 싱가포르의 전시회에 참석하고 있다. 올해 봄에는 14개 위원회 및 조직을 위한 UN Hub가 완공됐다.
이외에도 KITF, KIOGE, Power Expo, Agro World Kazakhstan을 포함한 수 천개의 포럼과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6월에는 제 4회 국제 호텔 산업 포럼이 진행되며 130개의 업체 및 전문가들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
민족 문화 관광 발전을 위해 'Ethnoland' 건설이 진행 중이며, 2020년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유목 민족의 문화 홍보를 위해 7월22-28일 동안 Nomad 민족 센터에서 유목민 전투 예술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며, 8월에는 유목민 전통 복장 및 카자흐스탄 전통복 페스티벌이 열린다.
산악 관광은 단연 알마티 관광 발전의 핵심 전략이다. 지난 시즌 메데우와 침블락에 약 6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전세계 사례로 비춰봤을 때 산악 관광이 해변 관광보다 5배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알마티 시장의 지시로 인해 오스트리아 기업 'Master Concept'가 알마티 시 산악 관광 발전 마스터 플랜을 작성하기도 했다.
2025년 까지 3개 클러스터를 동쪽 (투르겐 산맥), 중앙 및 서쪽 (카스켈렌 산맥)로 나눠 발전 계획이 실현될 예정이다. 총 투자 비용은 10억 달러로 예상된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CSKA 산악 리조트 재건이 포함돼 있다. 6월, CSKA의 소유가 국방부로부터 알마티 시로 이전됐다.
알파인 스포츠 및 암벽등반 협회는 알라타우 산맥 가이드북을 발행했다.
민간 투자자들은 알마라산 산맥 인근 지역 개발을 위한 사업을 준비 중에 있으며, 특정 구간으로 향하는 다리 및 계단 등의 시설이 재건 및 개선 될 예정이다.
일반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알마티에는 관광객 전용 전기버스 노선이 도입됐다. 해당 노선은 '발루안 숄락' 스포츠 콤플렉스부터 'Oi-Qaragai Lesnaya Skazaka', 'Ski Park Pioneer'까지 운행한다. 이외에도 6월에는 59명까지 수용 가능한 2층 관광 버스가 도입됐다. 근 시일 내 관광 허브부터 '프로호드나야' 알마라산 구간 운행 노선이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
아동 청소년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작년Almaty Travel Lab에서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 중 Multicode 팀이 개발한 채팅 봇은 Visit Almaty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Onlinebooking.kz 팀은 관광 상품 예약 플랫폼, Guideme는 알마티 관광 상품 예약 플랫폼을 출시하기도 했다.
작년 수도 설립20주년을 맞이하여 아동을 위한 관광이 진행되기도 했다. 행사에는 저소득층 및 다자녀 가구의 90명의 아동이 참가했다.
올해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악 관광을 중심으로 한 현장학습이 도입되고 있다.
복지형 관광은 알마티 및 인근 지역의 저소득층 및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고있다. 올 여름에는 성인 장애인을 위한 문화 관광이 예정 돼 있으며 약 100명이 참가할 예쩡이다.
'발루안 숄락' 스포츠 콤플렉스에는 관광 허브가 개설됐으며, 여태까지 약 50개의 행사가 진행됐다.
관광객에게 정보 제공을 위해 허브 이외의 8개의 관광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Visit Center- 발루안 숄락, 아바야-도스틱, 판필로프 공원, 2개 역, 나자르바예프'). 2018년에만 27500만명이 방문했으며, 올해 6개월 동안 2만명이 방문했다. 동일한 관광 부스는 일레-알라타우 국립 공원과 메데우에도 설립될 예정이다.
알마티 시는 식당, 관광지, 가이드, 박물관 등,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및 장소가 Visit Almaty 인정 절차를 통해 'Recommended by Visit Almaty' 인증 취득을 유도하여 관광을 더욱 쉽게 할 예정이다.
관광산업 종사자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사이란 터미널, 알마티-1, 알마티-2 역, 일레-알라타우 국립 공원 종사자들이 해당 교육을 이수했다.
3월에는 동계 스포츠 지도자 양성을 위한 포럼이 진행되기도 했으며, 알마티 관광대학교의 관광학과 학생들은 위한 세미나가 진행되기도 했다.
가을에는 가이드 양성을 위한 세미나 및 가이드북이 발간된다. 가이드북은 카자흐스탄 역사를 6구간으로 나뉘어 고대 시절부터 현대사까지 다룰 예정이다.
알마티에는 러시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터키, 인도, 우크라이나 대한민국, 타지키스탄, 독일, 미국, 투르크메니스탄 영국, 벨로루시 아제르바이잔, 말레이시아, 홍콩,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관광객은 출장 차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동아시아, 중국, 미국의 관광객은 Big Almaty Lake, 차린 캐년, 국립 공원 등의 자연 관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로루시의 관광객들은 메데우, Big Almaty lake, 민족 정통 센터 등에 관심을 보였고, 중국과 대한민국의 관광객은 캅차가이의 카지노 및 바와 같은 유흥 시설에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zakon 카자흐스탄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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