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최수철
1958년 춘천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불문과 및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맹점'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장한 그는 소설집으로 <공중누각>, <화두, 기록, 화석>, <내 정신의 그믐>을 냈으며 장편소설로 <고래 뱃속에서>,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사살>(4부작), <벽화 그리는 남자>, <불멸과 소멸>을 냈다. 촘촘한 문체와 일탈적인 주제로 독특한 소설 세계를 보이는 그는 윤동주 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그림 : 신민재 -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그린 책으로는 <요술맷돌>, <세밀화 그림책>, <우주 색칠하기>, <어미 개>, <놀이 놀이>, <구연동화> 등이 있다.
책 소개
새로운 학교로 전학 간 건우는 마치 낯선 곳에 불시착한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낯설기만 했던 개성 넘치는 친구들 사이에서 건우는 기쁨과 슬픔, 온갖 갈등과 사건들을 겪으면서 조금씩 성장하지요. 반장이라는 이유로 아이들 위에 군림하려는 태석이와 가난하지만 자존심 강한 만수와의 갈등에 끼어들 뻔하기도 하고, 같은 반 친구 라연이와 막 친해질 무렵 이별의 아픔을 맛보기도 합니다. 아이들 세계의 고민과 열정을 생생하게 묘사해 낸 작품입니다
1.
---처음에 큰부분을 차지한 꿈이야기는 감정표현의 뜻이라 생각된다.
---환경의 불안함을 꿈을 통해 이야기한것으로보임
---또 다른의미는 없어보임
2.
---모든이야기가 깊이 없이 늘어놓은 것 같았다
---너무 작고 많은 물음표가있고 느낌표로 되는 과정이 공감보다는 어설펐다.
---이야기 전개에서 도마뱀과, 검은 자동차이야기가 왜 들어갔는지 작가에게 묻고싶다
---아동문학을 이해하지 못한 작품이라는 생각이듬
---너무 많은 에피소드로 작품의 중심이 빠진듯 하다.
---쪽수를 늘리기위한 이야기들같았다.
---책의 제목이 너무좋았으나 내용은 실망스러웠다
3.
---칠판에 건우의 손바닥 자국이 선명하게 난 만수의 의지에 비해 해결이 미약했다
---형기의 야뇨증도 그렇게 쉽게 해결된다는것이 현실감이 떨어진다 생각한다
---5학년 건우의 시각으로가아닌 작가가 사건을 해결하는 듯했다.
---건우 아빠의 산파법은 우리가 배워야한다고 생각한다
---문하를 여자로 착각하며 보게 된것은 동성애를 생각하게했다
---남자아이의 사춘기 시절에는 아빠와의 대화가 필요하다
---내 아이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은 책이었다
아들을 키우는 저로서는 그래도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사춘기 성장기 남자아이들은 아버지와 말없이 산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감정을 자제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말한 회원처첨 우리 아이들도 많은 사건을 고민하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음을 이책을 통해 작가가 하고 싶었던 말은 아니였는지.....
첫댓글 빠르게 정리해서 올렸네요.. 첫수업인데 긴장됐을 텐데 .. 수고 하셨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첫 시간이라 그런지 정다운 시간이었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 멋진 제목이라 기대했었는데 그런가요?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다 주제가 부각되지 못했나 보군요. 훌륭한 작품을 만나는 건 그래서 더욱 소중한 일이겠지요. 정리글 감사합니다.
첫 시간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동안 방학이라 책 읽기 좀 소홀 했는데...앞으로 열심히 성실하게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들을 키우는 저로서는 그래도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사춘기 성장기 남자아이들은 아버지와 말없이 산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감정을 자제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말한 회원처첨 우리 아이들도 많은 사건을 고민하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음을 이책을 통해 작가가 하고 싶었던 말은 아니였는지.....
아니 이렇게 댓글이 풍성 하다니! 이것은 인기의 비례 아니면 힘(협박)의 비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