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 브랜드, 현대식 매장, 서구 기성복 구매, 개성 중시, 브랜드 체인점 입점 확산 - - 인도 의류 소매시장의 세부사항 분석 - □ 이머징 7대 트렌드 ○ 트렌드1 : 외국 브랜드 약진 - 많은 외국 브랜드들이 인도 시장에 진입했음. 인도 브랜드들은 새로운 상품, 세그멘테이션, 포맷으로 다변화 시도 중 - 이미 진출한 외국 브랜드: Benneton, Lacoste, Levi's, Crocodile, Dockers, Lee, Wrangler, Nike, Reebok, Adidas, Guess, Esprit, Mango, Hugo Boss, Mark & Spencer's, Tommy Hilfiger, CK Jeans, Versace, FCUK, Zara, Mother Care, NEXT, Debenhams, DKNY 등 - 대부분의 외국 브랜드들은 고가 프리미엄 시장을 타깃으로 해 진출 - 인도 프리미엄 의류시장은 190억 루피로 추정됨. 매출액 연평균 20%대 고성장 중
○ 트렌드2 : 공식 유통채널과 현대적인 거래방식이 성장을 견인 - 의류와 패션 액세서리 매출액은 인도 소매 매출액의 약 40%를 차지, 점유율 1위 - 최근 5년 동안 슈퍼 프리미엄 브랜드가 빠른 속도로 시장에 침투 중 - 시골지역에는 브랜드 제품이 거의 진출해 있지 않고 지방 영세 의류업체들이 시장 지배 - ITC의 Chaupal Sagar가 Madhya Pradesh에 최초의 하이퍼 마켓을 오픈하고 Springfield라는 저가 의류 브랜드를 몰에서 판매하기 시작함. ○ 트렌드3 : 소비자 마인드세트 변화, 가치를 점차 중시 - 직접 맞춘 의상에서 서구식 기성복으로 유행이 바뀌고 있음. - 가처분 소득이 올라감에 따라 의류가 쌀, 밀가루와 같은 저가 벌크품에서 라이프스타일과 브랜드도 감안하는 수준으로 단계가 높아짐. - 도시 소비자들을 위주로 여러 아이템을 구매해 자신만의 스타일과 취향에 구색을 맞춰 입는 경향이며, 매장 종업원들도 권유나 강권보다는 알아서 골라 사도록 하는 경향 - 잘 알려진 브랜드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늘어남. 잘 알려진 로고, 칼러, 디자인일수록 제품이 우수할 것이라고 믿는 경향 - 직장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여성의 소득이 증가하고 여성의류 시장이 넓어짐. 해외 브랜드의 진입도 증가하는 추세이고 퓨전의류와 서구 의류의 수요가 증가 - 건강과 운동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스포츠 의류의 수요가 증가 - 브랜드가 있는 캐주얼복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사회적인 라이프사이클 변화때문에 클럽복과 라운지복 수요도 증가함. ○ 트렌드4 : 대도시에서 중간 규모 도시(티어 2), 중소도시(티어 3), 시골 지역으로 상권 확대 - 지하철 주변, 도심지는 이미 국내외 브랜드가 다 장악한 상황이고 티어 2, 티어 3, 시골 지역으로 상권 확장 시도 - Noida, Amritsa, Kochi, Gurgaon 등의 신흥 도시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 ○ 트렌드5 : 소매 체인과 포맷 증가세 - 인도의 1인당 아울렛 수는 세계에서 가장 많지만 1인당 소매 공간은 2평방피트에 불과해 세계 최저 수준 - 최근에는 멀티브랜드 아울렛인 MBO(Multi Brand Outlet) 포맷과 백화점이 함께 크게 늘어나고 있어, 비공식 전통의 영세소매점들이 폐업하고 브랜드 쇼룸으로 바뀌는 추세 - 멀티브랜드 아울렛인 MBO(Multi Brand Outlet) 포맷 : 한 장소에 여러 브랜드가 입점한 MBO의 증가 경향 - 멀티브랜드 리테일포맷을 갖춘 백화점이나 숍 인 숍(Shop in Shop)스타일의 하우징패션의 전형적인 크기는 3만 평방피트이거나 그보다 큼. - 백화점 매출의 70~75%를 패션상품이 차지함. - 소비자들이 아주 바쁜 라이프스타일에 휘몰리고 있어 쇼핑을 포함한 모든 생활에 편리함을 추구함. 공항, 지하철 역, 카페, 뷰티 살롱 등 예전에는 생각지 못한 곳에 매장 입점 ○ 트렌드 6: 디자이너 제품과 명품 구매 증가 - 인도는 45세 이하 인구가 81%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시장 - 70~90달러의 고가제품이 인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음. - 여성의 경우 인도 디자이너 의상을 선택하는 경우가 57%로 높았고 전체적으로 서양 디자이너 웨어를 선택하는 경우는 5%로 낮았음. - 남성의 60%, 여성의 72%는 디자이너 의상을 백화점에서 사는 것을 선호함. 디자이너 제품과 명품 인도시장 점유율
자료 : TKC 여성 패션 디자이너 의상시장
자료 : Fashion & Lifestyle 패선 디자이너 의상시장
자료 : Fashion & Lifestyle ○ 트렌드7 : 소매업자들이 개발한 자사브랜드(프라이비트 브랜드) 증가 - Shopper Stop, Reliance, Pantaloon 등의 소매업체에서 의류를 중심으로 자체개발한 자사브랜드가 유통 중이며,소매업자들이 서로 프라이빗브랜드를 개발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 그만큼 시장경쟁이 치열해지고, 리테일러들의 영향력이 제조업체보다 커짐. □ 인도 의류 소매시장 분석 ○ 시장 분류 : 남성, 여성, 아동복으로 나눌 수 있음. - 2008년 인도 의류시장은 290억 달러의 규모 - 남성복은 45%인 100억 달러, 여성복은 32%인 90억 달러, 아동복은 26%인 75억 달러, 유니섹스는 5%인 30억 달러의 규모
의류시장 분류
자료 : Fashion & Lifestyle ○ 현대적인 매장 증가로 시장채널이 다양해져 의류산업에 붐이 일어남. - 아직까지 백화점, 쇼핑몰, 전문 아울렛 등 현대적 매장에서의 구매는 전체의 14%인 40억 달러임. - 아직도 전통적인 영세상점을 통한 구매가 총매출의 86%인 250억 달러를 차지하지만 현대적인 유통채널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임.
의류 소매산업 성장률
자료 : Fashion & Lifestyle 인도 의류시장 매출 성장 규모 (단위 : 억 달러)
자료 : Dalamonitor ○ 남성복 - 전체 의류시장에서 100억 달러의 금액으로 전체의 45%를 차지 - 그 중에서 셔츠가 40% 이상을 차지하고 셔츠와 바지를 포함하면 60% 이상을 차지 - 브랜드 제품이 23% - 2008년부터 2010년까지 2년 동안 연평균 14.86%의 성장 기록 - 파티용 턱시도, 셔츠, 바지 등 파티용 남성복시장이 급증함. ○ 여성복 - 유행이 천천히 변하는 남성복시장과 비교해서 시즌별로 디자인, 직물, 컬러, 스타일 등이 변함. - 40% 이상의 인도 여성이 사리, 살와르 등과 같은 전통의상을 입음. - 사리 등과 같은 전통의상 시장도 매년 15~17% 증가함. 사리시장은 37억8000만 달러에 달함. - W라는 브랜드는 직장인 여성을 위해 전통의상 살와르를 개량 판매해 틈새시장 개척에 성공했으며, 30개가 넘는 점포를 운영함. - 젊은 층의 직장 여성을 중심으로 평상복의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아직 시장이 성숙하지는 못함. - Celebrity Fashions Pvt Ltd, Arvind Ltd's, Indus-League Clothing Ltd, Provogue India Ltd 등의 인도, 해외 브랜드가 시장 진입을 시도했으나 실패함. ○ 아동복 - 2008년 기준으로 75억 달러의 시장규모, 교복시장이 31억 달러이고 순수 아동복이 44억 달러 - 브랜드 업체는 7070만 달러의 규모로 큰 점유율을 나타내지는 못함. - Pantaloon, Raymond, Spykar, DS Corporation, Lilliput, Chun Mun, Milou 등의 브랜드 등이 진출함. - 인도 아동복 시장은 다양성과 가격에 민감한데, 특히 아이들이 빨리 자라기 때문에 가격 조정이 중요한 포인트임. - United Colors of Benetton은 Pucca 캐릭터, Pantaloon은 디즈니 상품 사용 라이선스를 받았고, Lilliput 아동복은 최근 Cartoon 네트워크와 판권계약을 맺었음. - Reebok은 최근 Cartoon 네트워크와 Ben10, PowerPuff Girls, Johnny Brove, Dexter와 같은 애니메이션의 판권계약을 맺으려고 협상 중임. - 이런 계약으로 의류 브랜드는 브랜드 간 혼란이 오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려고 함. ○ 유니섹스 의류 - 진웨어, 스포츠웨어, 캐쥬얼 자켓, 블레이저 등의 제품에서 남녀 공용의 유니섹스 제품이 늘고 있으며 매년 10%의 성장이 기대됨. ○ 스포츠웨어 - 올림픽, 아시아드 게임, 2010년 커먼웰스 게임 등으로 스포츠웨어에 대한 관심 증가 - 스포츠웨어 부문은 2000년 이후로 꾸준히 두자릿 수 성장을 하며 2008년에는 62억 달러에 이르렀음. - 인도 스포츠웨어 시장은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등의 세계적인 브랜드가 장악 ○ 결혼 예복 시장규모는 8억5966만 달러인데, 추후 4년간 연평균 13.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 시사점 ○ 인도 시장에서 서구 의류들의 초기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함 - 20~40달러의 가격대는 인도의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기에는 높았음. - 인도인들의 체형과 선호하는 색상에 맞지 않음. - 가전과 자동차를 제외하고는 인도에서 한국의 의류, 내구 소비제품 브랜드는 거의 존재감이 없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공급해 타켓고객을 공략해야 할 것임. ○ 멀티브랜드 시장이 점차 개방되는 추세이므로 이에 대한 사전준비 필요 - 월마트 등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집요한 요구,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멀티브랜드 시장 개방 압력, 인도 내 소싱증가, 인도 정부의 인플레 진정효과 등 긍정적 측면 감안 - 단일 브랜드 소매의 경우 사전승인 없이 자동승인이 가능함 ○ 현지의 높은 임차료, 열악한 인프라, 체계적인 공급망 부족, 훈련된 인적자원의 부족, 재래시스템의 만연 등 인도 소매산업 진출의 위험요소 미리 파악 필요 ○ 이랜드그룹, 인도 의류·직물제조 3위 업체인 무드라 라이프스타일(Mudra Lifestyle)의 경영권을 확보하고 인도 시장에 진출 - 2010년 10월 21일, 인도 증시에 상장된 무드라 신주 25%(1200만 주)를 주당 60루피에 인수했으며 연말까지 공개매수를 통해 최대 20%, 내년 1월 중순까지 대주주로부터 21%의 신주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 - 인수 작업을 완료되는 내년 1월 이랜드가 확보 예정인 무드라 지분은 51~67%이며 인수 금액은 430억~530억 원 - 1986년 설립된 무드라는 방직, 직물 제조, OEM 방식의 의류 생산까지 수직 계열화한 회사로 40조원의 인도 패션시장은 물론, 중국 패션사업의 후방 생산기지로 활용할 계획 - 여러 제약으로 진출이 까다로운 인도 내수시장 진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기업의 인도 패션기업 인수 사례로는 최초로 주목받음. ○ 최근 인도에 진출하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프랜차이즈나 라이선스로 투자하는 방식에서 합작투자, 인수합병 및 자회사의 방식으로 변화 - 2010년, 스페인의 다국적 패션 프랜드인 자라(Zara)는 타타 그룹의 계열사인 Trent와, 중국의 패션 브랜드인 이춘(YISHION)은 델리 기반의 업마켓 그룹(Upmarket Group)과 합작형태로 진출했고 한국의 이랜드 그룹도 지분인수의 형태로 인도 시장에 진출함. - 2006년, 인도 정부가 단일 브랜드 소매업 부문에서 외국인 직접투자를 51%까지 허용한 이후 많은 브랜드들이 합작투자로 전환하거나 다수 지분 보유(Majority-owned) 합작투자로 진출했고, 2008년에는 외국인 직접투자를 100%까지 허용하며 시장을 개방하는 추세 자료 : Fashion & Lifestyle, 코트라 뭄바이 KBC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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