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본정보 요약
*여행기간 : 4박 5일
*여행시기 : 7월 24일~28일(완전성수기)
*총 소요비용 : 대략 440유로(더블린공항까지 왕복교통비용 제외)
런던아이 28.33 / 뮤지컬 28.44 / 항공권 및 이지버스 167.80 / 현지경비 환전 220
*숙박시설 : 한인민박(하루 30파운드)
*이용 항공사 : 라이언에어(더블린공항-스탠스드공항)
*런던 내 교통수단 : 언더그라운드(지하철) - 오이스터카드 구매 후 탑업
*방문지
첫쨋날 : Apollo Victoria Theatre(뮤지컬)
둘쨋날 : 타워브릿지, 버로우 마켓, 테이트 모던, 밀레니엄 브릿지, 세인트폴 대성당, 야경투어(Piccadilly Circus~), 빅벤
셋쨋날 : 코벤트가든, 캠든마켓, 베이커스트릿, 소호스트릿
넷쨋날 : 내셔널갤러리, 소머셋 하우스, 트라팔가 광장, 런던아이
다섯째날 : 버킹엄궁전, 웨스트민스터 사원
*주제없는 팁
- 오이스터카드 5파운드로 구매 후 충전된 금액 다 쓰면 5파운드(디파짓)에서 차감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닙니다.
디파짓 차감 안되더라구요. 오이스터카드 스탠스드 공항에서 구매 안됩니다. 지하철역으로 가셔야해요!
- 영국 해리포터 스튜디오 희망하시는 분들은 최소 한달-두달전에는 알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성수기에 가서 그런진 몰라도
표가 없어서 못갓슘ㅠㅠ
- 아일랜드에서 3 심카드(20유로탑업으로 인터넷무제한일경우) 사용하시는 분들은 런던에서도 인터넷 무제한으로 사용가능합니다.
그치만 런던에서 구매한 바우처는 더블린 심카드에 탑업 안되니 주의하세요! 더블린보다는 잘 안터짐.
- 뮤지컬은 '오쇼'에서 예매했지만 더 저렴한 할인혜택이 있는 카페가 있다고 알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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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벤트 시작 이후로 줄곧 올리려고는 했었는데,
그간 이런저런 바쁜일로 미루다가 가장가까운나라, 영국! 런던에 관한 여행기가 없어서 많은 정보는 아니지만 올려봅니다 :)
항공권을 성수기 치고는 잘 구매한 편이어서 원래라면 전체 340유로에 다녀올수 있었는데..
공항노숙을 했는데도 출발하는 날 비행기를 놓쳤어요..^^^^^^^^ 이유는 저도 모르겠으니까 묻지마세요
무튼 비행기 놓치고 가장 빠른 다음비행기로 교환하는 비용은 100유로입니다ㅋㅋㅋ
덕분에 완전 알뜰 살뜰 저렴하게 다녀온 편은 아니구요, 100유로 추가비용안냈으면 알뜰살뜰 잘다녀온거같아요ㅋㅋ
● Apollo Victoria Theatre(뮤지컬)
전 제일 뒷자리 중간에서 봤어요, 제일 뒷자리 중간쯤이 저런 뷰로 볼수있습니다. 당연히 배우얼굴은 안보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나름 즐겼다고 생각해요ㅋㅋ 다른 극장의 경우도 같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뮤지컬 보기전에 OST나 스토리 공부해가는 것이 즐기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건 당연한것 같아요!
제일 뒷자리 앉았지만 전 즐기는데 아무지장없었구요, 가장 아쉬운 점은 이 가치있는 공연을 보고있으면서도
백퍼센트 영어를 알아듣지 못한다는게 아쉬웠네여ㅜㅜ
●타워브릿지, 버로우 마켓, 테이트 모던, 밀레니엄 브릿지, 세인트폴 대성당, 야경투어(Piccadilly Circus~), 빅벤
*타워브릿지 - 사실 생각만큼 웅장하진 않았는데, 전 낮에도 가고 밤에도 갔는데 오히려 사진은 밤이 더 이쁘게 잘나오고 분위기도
좋았던거 같아요!
*테이트모던은 호불호가 갈릴것 같아요, 전 예술에 큰 안목이 있는 편은 아니어서 좀 지루했어요
*세인트폴 대성당은 한국사회에서 봤을때 성당은 아니구요, 성공회로 알고있습니다! 전 성당인줄 알고갓음
*한인민박에서 숙박하는 덕에 야경투어를 공짜로 갔는데요(빨간바지) 생각보다 좋았어요, 같이 투어하는 사람을 누구를 만나는 지도
중요한거같아요! 혹시 한인민박으로 예약하실 경우 야경투어 공짜로 이용가능한지도 체크해보세요, 우리가 몰랐던 영국역사에 대해서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빅벤 야경은 말안해도 아시죠:)
↑타워브릿지 야경뷰 :)
↑↓테이트모던에 가시면 카페 테라스에서 이런 뷰를 감상하실 수 있어요!(뷰 감상하러 가는곳은 아니지만ㅋㅋㅋ)
뒤로 보이는 다리가 밀레니엄 브릿지입니다!
↑이제는 엘리자베스타워가 정식명칭이 된 빅벤! 엘리자베스 여왕의 즉위 60년을 기념하여 영국에서 선물로 정식명칭을 엘리자베스 타워로 바꿔줬다고 하죠! 근데 아무도 엘리자베스타워라고 쓰는 사람이 없다는게 함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빅벤이유
●코벤트가든, 캠든락, 베이커스트릿, 소호스트릿
코벤트 가든은 마켓이에요, 가든이라고 이름이 붙은건 예전에 농장이었던 곳에 마켓을 세우게 되어서 가든이라고 이름이 붙었다고 하더라구요! 크게 저렴한건 없지만 아기자기하게 구경하기는 좋아요!
캠든락, 코벤트가든, 버로마켓 등 각종 마켓 중
아기자기하게 구경할 소품이나 아이템이 많은건 코벤트 가든!
유니크한 치즈, 꿀 등 각종 먹을거리가 가장 많았던 건 버로마켓!
기념품같은게 가장 저렴하고 조금의 개인 미술품을 볼수 있었던건 캠든락! (자석 6개에 5파운드 줬심)
결론은 구경은 코벤트, 버로마켓에서 하고 구매는 캠든락ㅋㅋㅋㅋㅋ
사진은 두개다 코벤트가든이에윰ㅋㅋㅋ
●내셔널갤러리, 소머셋 하우스, 트라팔가 광장, 런던아이
내셔널 갤러리는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운곳이에요! 다보고 나오는 길에 음성가이드 서비스를 발견했어요..ㅜㅜ
10월쯤 뮤지컬을 목적으로 한번 더 갈 생각인데, 그때 다시 방문할거에요!
음성가이드 서비스는 내셔널 뮤지엄에 존재하는 80점에 관해서만 지원을 하구요, 국제학생증이 있다면 할인받아서 3.5파운드에, 그렇지 않으면 아마 1파운드 정도 더 내셔야 할거에요. 다양한 시대의 다양한 기법의 작품들이 엄청나게 많이 존재하기때문에, 목표를 잘 정하셔서 즐기길 바래요!
↓콜렉션 큰 카테고리에요, 보시면 화가도 나와있으니까 잘보시고 목표를 잘정하고 가시길:)
↑넬슨제독의 수호아래에서 즐기는듯한 사람들의 모습이 좋아서 찍었어요! 영국인들의 영웅 넬슨제독의 동상을 보면
전쟁중에 부상을 당해서 애꾸눈에 외팔이입니다. 프랑스함대와 많은 전투를 벌였던 넬슨제독이 보고 있는 방향은 프랑스쪽이라고 하네요, 마치 프랑스를 향해서 내가 아직도 영국을 지키고 있다고 외치는듯한 느낌, 이순신장군보다는 아니지만 멋있음ㅋㅋㅋ
소머셋 하우스는 다른 명소들을 다 가보시고 또다른 작품들이 보고싶으실때 가시면 될것같아요ㅋㅋㅋ
물론 좋은작품들도 있었지만 더 좋은 명소들이 있을걸로생각됩니다ㅋㅋ 역시 음성가이드 있습니다!
소머셋 하우스 안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관이 여러개인데요,
입구쪽에 있는 관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만한 작품들이 꽤 있구요, 원래는 유료지만 국제학생증이 있으면 무료로 입장가능합니다!
나머지는 원래 다 무료에요ㅋㅋㅋ
↑↓트라팔가 광장의 밤과 낮! 낮에는 여기서 계단에 앉아 샌드위치 먹었구요, 밤에는 한적한 트라팔가광장을 즐겼습니다!
↑런던아이 중간지점에서 찍은 빅벤쪽 풍경입니다. 노을지는 모습을 찍을려고 일부러 저녁9시 맞춰서 런던아이 탔던건데..ㅜㅜ완전 실패했지만 그래도 나름 타봤다는 거에 의의를 둡니다...돈 빠듯하시면 굳이 안타셔도 되요ㅋㅋㅋㅋ
사실 런던아이는 큰 수익성때문에 유지되고 있지만 원래는 영국인들의 거센 반발에 의해서 시작된 시설입니다! 왜냐면,
예를 들어 우리나라 제주도 한라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고 한다면 어떤느낌이세요? 네, 그느낌입니다ㅋㅋㅋㅋㅋㅋ
●버킹엄궁전, 웨스트민스터 사원
버킹엄궁전 : 제가 갔던 날은 깃발이 올라가 있어서 여왕님께서 집무를 보고 계셨던 날이에요! 근위병 교대식은 저는 가까이서 보려고 철창 가까이 자리잡았었는데, 사진을 담으려는 욕심보다는 그냥 버킹엄궁전 앞에보면 중간에 계단형식의 동상이 있어요,
거기서 근위병 교대식의 전체를 관람하는게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제대로 못봤지만 그래도 두번보고싶다는 생각은 안드는 곳이었네요ㅋㅋㅋ
왕과 위인들이 잠들어 있는 웨스트민스터사원은 내부는 유료라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 옆에 잔디밭에 앉아서 샌드위치를 까먹고 사진찍고 뒹굴고 놀았어요:) 영국의 중요 행사가 아직도 여기서 행해진다고 하네욤
**넬슨제독에 관한 이야기랑 그 외에도 사실 쓰고싶은 내용은 더 많은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ㅋㅋㅋㅋ
영국음식이 맛없고 비싸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아침과 저녁은 한인민박에서 모두 해결했구요,
점심은 샌드위치를 기본으로 싸다니고 마켓에서 맛있어 보이는 음식은 조금씩 사먹으면서 돈을 아꼈어요!
아 그리고 저가항공 이용하실 경우 런던에서 더블린으로 돌아오실때는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두셔야 할것같아요!
저는 3시간 전에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빠듯했습니다. (저녁 6시 30분 비행기였어요)
못가본 곳 중에서는 하이드파크는 가볼만하다고 들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못가봤고
가본곳 중에서 안갔어도 됐을 것 같은 곳은... 없네요ㅋㅋㅋㅋ 다 좋았심ㅋㅋㅋㅋ
무튼 중요한건,
1. 마그네틱을 사실거면 캠든락이 가장 싼곳이라는 거ㅋㅋㅋㅋ
2. 한국에서는 절대 이돈으로 이 수준의 뮤지컬을 볼수 없으니 꼭 봐야한다는 거
(실제로 보면 전용극장의 위력이 어마어마 합니다, 모든 시설과 음향이 스토리라인에 최적화되어있어요)
3. 그리고 어느 여행에서나 마찬가지지만, 아는만큼 보이는 것 같아요. 박물관은 기본이고 각 명소들이 가지는 의미나 영국역사에 대해서 알고가면 그만큼 더 특별한 여행이 될것같아요!
그나저나 어떻게 마무리한담.......
런던 마켓들에서 먹었던 음식사진으로 마무리(파스타 저거 캠든락에서 먹었었는데 수제면이어서 쫄깃하고 짱맛ㅜㅜ)
각각 대략 5-7파운드정도 합니다. 마켓이어서 저렴저렴:)
첫댓글 오~~ 여행기도 최고지만 사진에 살짝살짝 보이는 [아유모♥] <--- 감동이네요 ㅎㅎㅎ
런던여행 팁 너무 좋네요!. 이벤트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카페엔 좋아요 버튼 없나요...ㅎㅎㅎ 좋아요좋아요! 저도 영국가서 뮤지컬 보고싶어요 ㅠㅠ
좋아요 위에 있는데요! 잘 찾아보세요 ㅋㅋ
뮤지컬 정말 관심있으시면 쪽지주세요 같이 가는것도 좋아요! 십일월이나 시월이요!
가페에 좋아요 버튼이 있다는 걸 첨 알았네요 ㅎㅎㅎㅎ 좋은 정보요 ㅎㅎㅎㅎ
우와 알차게다녀오셨네요!!저도 이제곧 가려고하는데 참고해야겠네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하이드파크가 정말 좋다고 하는데 공원위주로는 못봐서 개인적으로 아쉬워요, 일정중에 공원에서 여유즐기시는것도 좋을것같네요!
우와 저도 가고싶어요 :) 정보 감사합니다
다쓸려고하니 양이너무많아져서 많이못썼어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주세요!
감사합니다 :) !!
한인 민박은 어떠셨어요? 저도 밥이 맛있는 한인민박으로 갈까하는데요~ 혹시 시티하고도 가까웠나요?
저도 영국갈 계획인데 잘보고가요ㅎㅎㅎㅎ
사실 한인민박은 좀 문제가 있었어서 언급을 굳이 안했었어요. 시설 깨끗하고 좋았는데 홈페이지에서 보고 예약한곳으로 안내를 안받고 홈페이지에 명시하지않은, 오픈한지 이삼주밖에 안된 2호점으로 안내를 받아서 와이파이 설치가 안된곳이었어요ㅜ 저희가 있는동안 강력히 컴플레인했어서 지금은 많이개선됐을것같아요. 사장님도 충분히 사과를했고..미흡한점은 있었지만 음식도 충분했고 나쁜곳은 아니었어요! 위치는 angel station에서 도보로7-8분 거리였어요. 근방에 킹스크로스역도 있어서 다양한 노선의 언더그라운드 접근이 가능했어요! 관심있으시면 이름 알려드릴게요^^
Angel station 이면 시티랑 다소거리가 있네요 가능하면 시티로 잡을려고요.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 오후 3시에 아유모 여름이벤트 시상식 및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오니 공지글 확인하시고 연락주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