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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9일 밤새 내린 눈이 온 천지를 눈꽃으로 수 놓았다.
입춘도 지나고 눈구경은 틀렸구나 생각 했는데 뜻 밖에 눈이 5cm나 내려
눈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강릉지방은 60cm나 내렸다는 데!
친구와 같이 올림픽공원을 산책하며 눈꽃을 즐기며 촬영을 해 보았다.
평화의문
눈 속의 올림픽 참여국 국기계양
멀리 보이는 올림픽 파크텔
물레방아가 꽁꽁 얼고
한성백제역사박물관
눈 속에 조각
철쭉 꽃나무 가지에 눈꽃이 폈다.
나무 잔가지에 눈꽃이 예쁘다. 순간의 꽃...했볕에 금방 녹으면 사라진다.
부채꼴 나무
88연못
수영장
호수의 부인 조각
정자 앞에 12지신상
한가로운 산책
연인과 함께 눈꽃의 향연을 즐기며
멀리 남한산성 능선과 정상이 보인다. 새해 아침이면 이 망월봉에서 일출광경을 볼 수 있다.
소나무의 수난
어르신들의 즐거운 산책
올림픽공원에서 가장 경치좋은 곳. 해자 건너편 세계 국기와 평화의문이 보인다.
언덕 계단을 오르고
야생화 단지 옆 언덕을 넘어
눈으로 덮인 크리스마스 츄리 같은 잦나무
기온도 온화하여 산책 하기에 죄적의 분위기다. 한가로이 사진을 촬영하고 휴일의
즐거움을 만끽 하는 하루였다. 눈구경 잘 하셨나요. 요즈음 감기가 유행인데 늘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첫댓글 설경이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