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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상승 및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1,94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가 아일랜드 재정위기 해소 기대감에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며 국내증시 역시 오름세로 출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흐름을이어간 가운데, 장중 우정사업본부의 물량으로 추정되는 매도세로 한때 하락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기도함. 그러나, 외국인 매수세가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되자 재차 상승폭을 확대, 1,940선을 회복하며 마감. 외국인 자본 규제와 아일랜드 재정위기 등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음.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3원 하락한 1133.6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호전된 수급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감. 미증시 급등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3포인트도 안되는 작은 변동성속에 장중내내 상승세를 나타냄. 장초반 순매수를 보이던 개인이 오후들어 순매도로 돌아섰으나, 장후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된덕에 지수는 사흘째 상승하며 520선에 바짝 다가섬.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901억, 140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77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느 외국인이 1,532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45계약, 2,065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가 2%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해서,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대부분 IT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기아차, SK에너지, 롯데쇼핑, LG, SK텔레콤이 상승 마감. 반면, POSCO, LG화학, 신한지주,KB금융, KT가 내림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한 모습. 유통, 의료정밀, 운수장비, 증권, 제조, 기계, 섬유의복, 서비스, 화학, 음식료, 금융, 통신업종 등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건설, 운수창고, 전기전자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짐. 반면, 철강금속, 은행, 종이목재,의약품, 전기가스, 비금속광물업종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메가스터디, 동서, 에스에프에이, 태웅, 태광, 성우하이텍이 상승한 가운데, 포스코켐텍, 성광벤드는 7% 이상 급등 마감. 반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네오위즈게임즈, 다음, GS홈쇼핑, 주성엔지니어링이 하락햇으며, 성융광전투자는 11% 이상 급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940.96P(+13.10P/+0.68%) KOSDAQ 517.04P(+2.91P/+0.57%)
[특징 테마]
U-헬스케어 : 헬스케어 업종, 대기업 진출 기대감에 일부 관련주 상승. 삼성전자와 SK가 초음파 진단기 제조업체인 메디슨을 인수하기 위해본격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의 헬스케어 사업진출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감에 현대정보기술, 유비케어, 메디포스트등의 U-헬스케어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항공주 : 업황 호조 기대감에 동반 상승. 동양종금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항공운송업종 경기 회복과 함께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며 여객과화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주간 추천종목으로 추천하였음. 항공업종 업황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상한가]
현대정보기술(4) : 롯데그룹으로의 피인수 기대감으로 연일 급등
이니시스(2) : SK텔레콤과 NHN의 인수 경쟁 소식
대우차판매 : 영안모자의 인수 추진 소식
디아이 : 자산가치와 성장성 부각
한국전자인증 : 신규 상장 첫날 상한가
효성오앤비 : 국제 곡물가격 상승 영향으로 비료 관련주 상승
온세텔레콤 : 제4이통사 설립 기대주 상승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현대상선(011200), 현대건설(000720) :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자금 재검토 소식에 상승. 현대건설 채권단과 금융당국이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제시한 자금조달 내역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현대상선의 주가가 급등세를 기록하였고 현대건설의 주가 역시 상승세를 기록함. 이날 현대증권 노조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현대상선 프랑스법인의 은행계좌 자금 11억달러가 투기자본 넥스젠캐피탈의 자금이라는 소문이 있다며 "채권은행단은 지금이라도 나티시스 은행계좌 자금의 실체를 밝히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재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음. 이에대해 현대건설 채권단과 금융당국이 자금조달 방안에 대해 재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대림산업(000210) : 높은 해외건설 수주 및 석유화학 사업에서의 성장성 부각으로 급등. 도이치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강한 해외시장 매출확대에 힘입어 내년 건설부문 총 이익이 2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부터 내후년까지는 석유화학 사업이 실적 모멘텀을 이끄는 주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 목표가를 기존 89,200원에서 12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였음.
롯데쇼핑(023530) : 중국 시장 성장 기대감에 상승. 금일 대우증권은 동사에 대해 상해 지역 할인점과 홈쇼핑 업체를 방문한 결과,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로 인해 주가가 지속적으로 프리미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54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였음. 또한, 동사가 지난 7월 인수한 중국 홈쇼핑 업체 럭키파이는 방송국과의 장기 계약, 상품 믹스 개선, 물류 직접 운영 등을 통해 실적이 고성장세에 있으며 이는 동사의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음.
대우차판매(004550) : 영안모자의 인수 추진 소식에 상한가. 금일 대우차판매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영안모자가 대우자동차판매에서 분리될 자동차 판매사업부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짐. 채권단은 신설될 자동차 판매사업부에 영안모자를 대주주로 받아들여 경영정상화를도모할 계획으로 알려짐. 아울러 영안모자는 300억원을 투자해 신설 대우차판매사업 법인 지분 50% 이상을 확보하며 채권단은 500억 규모의채무를 출자전환해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짐.
디아이(003160) : 자산가치와 성장성 부각으로 상한가. 하나대투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삼성전자에 비메모리 반도체용 검사장비를 공급하며성장성을 확보했고, 2011년 반도체 후공정 장비 시장의 업황 호조가 지속되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음. 또한, 부동산과 지분가치,순현금을 더하면 시가총액을 넘어선다며,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되어있다고 분석하였음.
KPX그린케미칼(083420) : 설비 증설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에 급등. 금일 키움증권은 동사에 대해 DMC(Dimethyl Carbonate) 2공장 설립에 따라 2012년부터 연간 약 70억원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고, 기존 사업인 EOA(Ethoxylates)의 경우 타이트한 업황 상황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로 추가적인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음. 또한, KPX문화재단과 기관에 각각 80만주와 220만주를 매각함으로써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오던 유동성 부족이 해소될 것이라는 점도 호재라고 설명하였음.
신성홀딩스(011930) : 매출액 확대 전망에 상승. 금일 KB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태양전지 공급시설 확대, 발주처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14.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음. 또한, 세계 태양광산업 성장이 지속된다면 타사 대비 높은 셀 평균 효율성과 안정적인 원가관리로 동사의 영업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음. 한편, 현 주가 수준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낮다고 판단되나, 매출액 확대와 원가, 판매관리비 절감에 따른 영업마진 상승을 고려할 때, 2011년 PER 수준은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하였음.
한국석유(004090) : 자산재평가 실시 결정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국제회계기준 도입 관련 토지의 간주원가 적용을 위해 서울 용산구 이촌동 302-79번지 외 토지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장부가액은 52.92억원 규모이며, 재평가기준일은 2010년1월1일이라고 설명하였음.
대한전선(001440) : 출자회사 노벨리스의 연내 상장 무산 소식이 부각되며 하락. 금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전일 열린 한국거래소 상장심사위원회에서 대한전선 출자회사 노벨리스코리아의 상장에 대해 미승인 판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짐. 노벨리스코리아는 지난 8월20일 예비심사를 청구한 뒤 지난달 15일 재심의 판정을 받은 뒤 한달여만에 재심사에 돌입했었음. 재심의 판정당시 거래소의 지적사항들을 상당부분 보완한것으로 알려졌으나 상장 심사를 통과하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짐.
POSCO(005490) : 공급과잉 우려로 하락.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열연강판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광양 열연공장 신설에 1.6조원을 투자키로했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한 시장전문가는 언론을 통해 수요가 특별히 늘어나지 않는 한 철강제품 중 공급부족인 제품은 없다며, 공급과잉우려로 동사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한편, 동사는 냉연공장 신설 투자사업 추진 목적으로 하는 인도 현지 법인인포스코-마하스트라에 대한 증자 참여를 위해 3,212.22억원을 출자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하였음.
케이비물산(008540) :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으로 하한가. 동사는 전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1,250만주(163.12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특징 종목]
- 코스닥시장 -
한국전자인증(041460) : 신규 상장 첫날 상한가. 금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동사의 주가는 공모가 1,600원을 상회하는 1,8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를 기록중임.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동사에 대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인증 관련 서비스 및 솔루션 제공 등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음.
유진기업(023410) : UAE원전에 4,200만달러 규모의 레미콘을 단독으로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아랍에미레이트(UAE) 원전 프로젝트에 4,200만달러 규모의 레미콘을 단독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음. 이를 위해 UAE 현지법인 아부다비유진을 설립하고, 한전컨소시엄이 수주한 해외 원전수출 1호 현장에 직접 세계 최대 규모의 레미콘 생산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음.
쎄트렉아이(099320) : 스페인업체와의 지구관측 위성시스템 공급계약 체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스페인업체와 296.11억원 규모의 지구관측 위성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128.5%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기간은 2013년 12월31일까지임.
젯텍(090470) : 에이에스티 흡수합병 결정으로 상승.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매출 증대 및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경쟁력 강화, 기업가치 향상 및 경영의 효율성 증대를 실현하여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LCD, 모바일 장비 제조/판매업체 주식회사 에이에스티(소멸회사)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합병비율은 주식회사 에이에스티 주식 1.7667873주당 동사 주식 1주이며,합병기일은 2011년1월29일이라고 설명하였음.
엔스퍼트(098400) : 태블릿PC 공급계약 체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Hantech Asia CO.,Ltd(네덜란드)와 9.29억원 규모의 태블릿PC(아이덴티티탭 E201) 유럽(EU)향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16%에 해당하는 금액임.
우림기계(101170) : 실적 호조 지속 전망에 힘입어 소폭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리포트를 통해 동사는 굴삭기 및 산업용 감속기 생산전문업체로 전방산업 호조세로 인한 굴삭기용 감속기 수요증가로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동사는 최근 수주증가세가 이어지면서 CAPA 증설 중이며,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32%, 17% 증가하는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 금일 신규추천 종목에 편입시켰음.
엠텍비젼(074000) : 유상증자 결정으로 급락.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및 기타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230만주(89.47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넥스텍(065500) : 유상증자 및 CB(전환사채)발행 결정으로 급락.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및 기타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331,891주(9.9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또한,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9.99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국내 사모 CB발행도 결정했다고 밝혔음.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