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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전라도) 스크랩 보성녹차밭과죽녹원여행기
김영찬 추천 0 조회 409 08.05.12 21:24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34차 기차여행^^*

이번 여행은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보성 녹차밭 ㅋㅋ 기대만빵 ^^*

서둘러 서울역 도착^^
22시40분 카페지기님이 바쁜관계로 단사 한번찍고 자기소개도 못하고 서둘러 기차에 올랐다.

중간기착지인 임실에 도착 다시 버스를 타고 율포 해변으로 출발~~

새벽에 도착한 율포 해변은 한산하다 못해 적막하다.....춥기도 하고 ㅜㅜ

율포의명물 해수탕을 갈까 해변 산책을 할까 고민 하다가 아무래도 해수탕은 사람이 많을거 같아

포기 하고 해변 산책을 하기로 하고 추위를 녹이기 위해 우선 편의점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하고 해변 산책을 했다....넓지는 않지만 길게 뻗은 해변은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조용해서 산책하기 넘 좋았다^^*

젤먼저 보인것은 배로이동하는 어부 아저씨^^* 

조수간만의차도 심하고 수심이 낮아 저렇게 해야 배에 오를수 있다네요

 

 

 

 

 

해변을 산책하다보니 방파제 까지 와 버렸네 ㅎㅎ

방파제에서 바라본 배와 율포^^*

 

 

 해변 산책을 끝내고 아침을 간단히 먹은 우리는 오늘의 목적지인 보성녹차밭으로 출발~~~~

가기전 보성녹차밭 가본사람들 예기를 들어본 결과....남자들은 기대한거만큼 좋지는 않다 라고 하고 여자들은 너무너무 좋다 라고 해서 좀 걱정도 ?고 녹차밭은 새벽녘 안개가 꼈을때가 가장 좋다라고 들어서 나도 이번엔 그렇게 크게 기대는 하지 않기로 했다

 

드디어 녹차밭 도착^^*

그나마 아침 일찍이라 사람만 좀 적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

기대와는 반대로 너무 사람이 많다 올라갈때부터 줄을서서 완전 정체다...

하지만 녹차밭을 보는순간 내 눈은 온통 연두빛으로 빛나는 여린 녹차잎들로 가득하다^^*

녹차밭 뒤로는 녹색의 나무들.......하늘은 파랗고 ....

푸른빛 계열이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는 말이 실감이 났다....

탁 트인 녹차밭과 그뒤로 보이는 숲들......

 

 

 

 

 온세상이 다 파랗다^^* 이곳에 집을 짓고 평생 살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좀더 일찍 새벽녘 안개까지 껴 있었다면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상상이 가지 않는다^^*

담엔 꼭 새벽에 와 봐야지 라고 맘먹고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담 목적지인 죽녹원으로 향한다

 

출발시간을 잘 맞춘덕에 카페지기님이 메타쉐콰이아 가로수길에서 잠시 쉬어 간다고 한다^^*

담양에 있는 메타쉐콰이아 길^^* 새마을운동 당시 심은 나무들로 오랜 수령으로 터널을 이루고 있어 많은 사진사들이 찾는 명소가 되어버린곳^^ 사진으로 봤을땐 정말 아름다운 길이어서 꼭 한번 보고 싶었다

잠깐 짬을내서 섯기에 시간이 넘 짧다 ㅠㅠ 그리구 사람이 넘 많다ㅜㅜ 가족끼리 나온사람 들과 자전거,인라인스케이트 타는사람들로 정신이 하나도 없다.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다시 버스에 오른다.....

잠시 짬이 나서 내린곳 치고는 쭉 뻗은 가로수길이 아름답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나중에 사람 없는 평일에 와 보고싶다

 

다시 버스에 오른 우리는 오늘의 마지막 여행지 죽녹원으로 향해 출발.......

어제밤 출발해 기차와 버스로 장시간 이동해서 인지 카페회원들이 지쳐가는 거 같다

드뎌 죽녹원 도착.

사람 많은곳에서 점심까지 해결 하려 하니 여기서도 시간에 ?긴다

죽녹원 올라가는길.....

 

 

 여기서 단사를 찍고 배도 고프고 들 넘 피곤한거 같아서 더 가지 않기로 했다 .....저 뒤로 아름다운 대나무 숲인데.... 넘 아쉽다.....

 

카페지기님의 사전 답사에 의해 점심먹기 좋은곳으로 이동..... 각오를 단단히 하자 ㅋㅋ 지난번 진해 에서도 점심 먹기위해 한참을 걸었던 기억이.........

역시나 이번에도 한참을 걸어간다 ㅋㅋㅋ 그래도 아직 뒷모습들이 힘차 보이네 ㅎㅎㅎ

 

식당 메뉴판 ......가격의 압박이 느껴진다....그래도 여기까지와서 맛있는거 먹어야짐^^*

메뉴는 한우떡갈비^^* 가격은 좀 세지만 "한우" 라는데 위안을 삼고 함 먹어보기로 한다 ^^*

 

 

1인분에 3덩어리^^* 맛은 정말 좋다 좀 느끼한것은 있었지만 상추에 싸서 먹으니 한결 부드럽고 목으로 슬슬 넘어간다 ㅋㅋㅋ  

 

자 이제 볼것도 다 보고 맛있는것도 먹었고....슬슬 돌아가야 할 시간.......

다시 버스를 타고 임실에 도착 기차를 타고 서울로 다시 돌아왔다

 

오늘의 여행은 아쉬움이 넘 많이 남는다...

사전에 어디어디 간다고 공지가 떳는데도 불구 하고 내가 준비가 넘 부족 했다.

율포가 서해인지 남해인지도 잠시 헷갈렷고 보성 녹차밭도 사진찍기 좋은곳을 사전에 보고 왔어야 했는데 무작정 따라왔다 ....그래서 좋은 사진을 더 많이 찍지 못한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담 여행때는 사전에 좀 준비를 철저히 하고 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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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5.12 21:57

    첫댓글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요. 새벽에 도착.몸은 찌뿌등하고 온몸이 무겁고 바닷가라서 그런지 춥기도하고.하지만 해수찜질탕에서 푹 몸을 담구고 씻고나니 다행이 아침 먹고 나서는 피로가 싹~풀어졌음 ~~날씨도 넘~좋았고 잘 다녀왔다는 내생각..녹차밭 넘 잘 찍었네요..연인과 행복하세여~~

  • 작성자 08.05.13 10:28

    ㅎㅎ 제가 워낙 뜨거운곳을 싫어해서 패스 했죠^^* 해변도 넘 좋았고 ㅋㅋ

  • 08.05.12 22:27

    사진, 후기 잘 보았습니다, ㅋㅋㅋ 같이 오신 분은 모두들 연인으로 인정 ㅋㅋㅋ

  • 작성자 08.05.13 10:29

    담에 남자랑 와도?? ㅋㅋㅋ

  • 08.05.12 22:53

    ~~영찬씨 앤하고 같이 갔군여..단사에서 대충 누군지 알거 가토..ㅋ 후기와 사진 잘봣어여..^^ㅋ

  • 작성자 08.05.13 10:29

    여행공주님 담 정모땐 오실거죠^^*

  • 08.05.13 10:48

    네..아쉬움이 남아야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겠죠...암튼 저도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특히 영찬님 너무 감사해요(버스에서)

  • 작성자 08.05.13 13:01

    뒷자리도 나름 괜찮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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