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님이 쓰신 글 원본 입니다
삼겹살 모임의 오늘이 있기까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의 수고가 끝이 아니고 새롭게 시작하는 걸음마를 비춰줄 등불 이라고 믿기에 몇말씀 드립니다
옛 말에 길이 아니면 가지말라 합니니다
저는 이곳에서 길을 찾고자 합니다
노무현이 옳았고 참여정부의 가치가 옳았다고 믿기 때문에 저는 여러분의 뜻을 존중하고 바른 길 이라고 믿습니다
노삼모
노무현과 삼겹살은 자아 충족을 위한 행사로 비춰질 소지가 많습니다
그런 염려와는 다르게 우리 출발은 노무현을 지지하는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력을 보여 주고자 시작 했습니다
노사모가 아닌 일반 시민들도 노무현을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보여주고 싶어 모인 사람들 입니다
그런데 이번 행사 준비 과정을 보면 많이 속 상합니다
왜 이렇게 움츠려 들어야 하죠?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멋진 축제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은 안보이고 행사를 축소함으로서 편하게 가고자 하는 의도가 보입니다
이런 제 생각이 오해 입니까?
쉽게 접근해 봅시다
운영자 여러분들이 대구리 빠게지게 짜낸 아이템이 뭐였죠?
오해의 여지가 있으니 간소하게 하자는 말이 대략의 주제 였습니다
그러면 우리 카페에 가입한 회원님들이 그런 생각으로 가입 했을까요?
모임은 모임을 구성하는 회원님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노짱과 삼겹살은 먹지 않더라도 고생 하셨습니다 라는 인사를 드릴 물리적 공간을 확보 하는것이 운영자 몫 아닙니까?
인터넷은 광장 입니다
광장에는 잡상인부터 정치 선동가 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 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자산을 활용해본적이 있습니까?
공론을 모아 본적이 있습니까?
화투판에서 비대가리 삼봉 들고 상대방에게 박 쒸울려고 기회만 넘보지 말고 표 까세요
뭘 어떻게 할것이며 어떻게 준비를 하겠다고 오픈 하세요
운영자 회의 결과라며 일방적 통보 하시는 방식을 반대 합니다
오픈 하는 순간 이것이 옳고 저것이 그르다는 담론이 형성되고 공론을 통해 원칙이 정해 집니다
그러면 운영자들은 정해진 담론에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일반 회원님들에게 의견 개진 기회를 주지않는 독선적인 진행 방식에 태클을 겁니다
자! 단도적으로 묻습니다
5월 3일 행사를 토론회 개념으로 갈겁니까?
아니면 전야제 축제 개념으로 갈것 입니까?
전야제를 축제 개념으로 가신다면 프로그램은 만들어 졌나요?
외부 초청인사 섭외는 잘 되는가요?
누굴 부를꺼죠?
섭외중 이라면 이 말씀은 무책임 합니다
지금쯤은 결정이 되었어야 합니다
노짱 참석은 권유해 보셨나요?
못 오신다면 영상 메세지라도 달라고 해 보셨어요?
일요일 행사는 어떻하죠?
조팝나무만 심고 철수 합니까?
삼겹살
노무현과 뗄레야 뗄수없는 정치적 용어 삼겹살 입니다
그런 삽겹살을 자발적인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대접하겠다고 인터넷 카페를 만들었고 카페가 대박이 터졌습니다
이런 와중에 삼겹살을 준비하는 카페에서 봉하마을을 간 답니다
그런데,,,
붕어빵에 붕어는 없다?
노짱님께 애 쓰셨다는 인사 한마디를 드리러 가는 자리 입니다
붕어도 필요없고 앙꼬도 필요없는 자리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당신이 옳았다고 이야기 할수 있으면 행복한 자리 입니다
그 자리를 만드는 우리는 충분한 토론이 있는가 하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노무현은 우리가 인정하건 말건 정치인 입니다
노무현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노짱님이 갖고 계시는 자산 입니다
어설프게 나만 사랑 하면 된다는 생각 버리고, 나의 가벼움으로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애정에 장애가 되는 않도록 노력 합시다
열린 마음으로 가슴을 열어 봅시다
어떻게 하면 잘할수 있을까?
늦었다고 생각 하시는 지금이 최적 일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열찬 댓글을 기다 립니다
토론 한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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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로님께 몇가지 여쭤 보겠습니다
원래 댓글 달려고 했는데 댓글은 답답해서요
저는 대구에 사는 바람 ~~입니다..
운영자는 아니구여
저도 삼겹살 먹자는 거짓말(?)에 빠져 여기 들어온 사람 입니다~~
음 일단 이거 부터 여쭈고 싶네요
소로님이 주장 하시고자 하는 이야기의 요점이 무엇인지요??
토론을 하시고자 하시면 어떤 주제를 던져 주셔야 하는데
처음엔 운영자들이 일을 안 한다에서 시작하여
당신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우리도 알자
행사 준비 노무현 대통령 참석 여부까지??
억지로 귀결 시키면 운영자 니들 일 안했다가 맞긴 합니다만
논조의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하기가 힘들어 토론이 성립되기가 힘들것 같네요
또 님의 글을 읽어보면
님께서 윗글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참석을 권유 해보셨는지?
또 참석은 가능하면 해야 한다는 논리의 발언을 하시고
밑에 글은 우리는 순수하니까 필요 없다
그리고 다시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인이다??
비판을 위한 논리로 자기 모순에 빠지신건 아니신지요???
인터넷은 온갖 사람이 모이고
많은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자기의 의견을 개진 하는공간 입니다
대구리 빠지게..에서 대구리가뭔지 한참 생각 했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꽤 많은 단어를 구사 하지만 워낙 생소 해서요
설마 대가리 라고는 차마 못 적어서 그렇게 쓴거라곤 생각 하지 않겠습니다
운영진 대구리 빠지게 고민할때
그들을 도와 주실려고 한번이라도 그들 마음을 헤아려 보신적 있으신지요
그들이 얼마나 심사 숙고 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는가를 헤아려 보셨다면
그렇게 용감하게 비판할순 없다고 봅니다
저는 오히려 삼겹살을 과감하게 포기한 그 용기에
운영진을 칭찬 해줘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모든 욕 먹을 각오가 되어 있다는 뜻이니까요
진짜 운영진이 님 말씀처럼 빛나게 하고 싶었다면
죽을때까지 삼겹살 안고 갔을테니까요...
님께서 섭섭하게 생각하는 모든것이
정치적 쇼가 부족하다는것에 대한
불만이 아닌가에 대해 감히 여쭤 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순수함을 모태로 시작한거 아닌가요??
몇사람이 원치 않는 곳으로 간다고 해서
선장과 선원을 비판하고
그들을 배에서 내리게 할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들이 배를 침몰 시킨다면 당연히 제재를 가해야겠지만
지금 님이 보시기엔 운영자들이 배를 침몰 시키고 있는것 같습니까??
그들을 대신해서 이배를 님에게 주면
운영자들 보다 훌륭히 배를 조정할 자신 있으십니까??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하셨으니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우리가 일일이 우리의 목소리만 내기보다 지금은
믿고 따라야할때가 아닌가 합니다
이상 입니다..
죄송 합니다 저도 적다보니 논리적이기 보다
그냥 나오는대로 적은 꼴이 되었습니다
제 생각이 틀렸다면 소로님 께선 답글 달아 주십시오
겸허히 듣겠습니다
첫댓글 혹시 창방님과 소로님이 동인인물이신가요? 아이디가 두개도 만들수 있어요?글이 좀 비슷한거 같아서두분이 같은분이라면 의도적인거 같은데 운영진님들께서 확인들어가셔야겠습니다
저는 여기 삼겹살파티하러 들어온 사람은 아닙니다만 많은 회원님들이 어떤 방향이 됐든 다양한 의견이 개진 되는건 바람직한 일입니다.요즘들어 제가 느낀건 왠지 삼겹살파티의 무산으로 그런지 카페의 무게감이 떨어지고 가벼워졌다는 느낌입니다.정모나 봉하마을 가꾸기등도 좋은 행사가 되겠지만 다양한 의견이 개진될수 있도록 운영진의 방향성 제시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었의면 합니다.
삼겹 파티 무산인가요?? 금시 초문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의견이라고요? 제가 보기엔 운영진에 앙심을 품은 독설로 밖에 안보입니다...그 동안 수고한 운영진 김 빠지게 하는...
브르님죄송합니다처음에 소로님이 올리신글이 있었는데요 제가 그 글을읽었드랬어요 이런식으로 할바엔차라리 쫑내라는식의글, 아마도 그들을읽으신분들이 서운하셧던거같읍니다
구복아빠님 제가 말하는 파티의 무산은 방향전환을 의미하는 것입니다.처음 삼겹살파티를 추진하다 봉하마을 가꾸기로 계획이 바뀌었고 물론 삼겹살 파티는 다음에 하면 되지요.그리고 달리는 말에 채찍질 한다고 하는 옛말이 있지 않읍니까.채찍질 조금 한다고 운영진이 김빠지면 ...(다음 말은 안하는 게 좋겠군요)
브루조아님께 드리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__) 죄송 이눔의 자판 대화의 한계가 ㅠㅠ 사실 이 사태(?)를 첨 부터 지켜 본 사람으로 소로님께 너무 서운해서 한마디 한 겁니다 오해 없으시길....^^
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감정에 몰입되어 쓴글 맞습니다 제가 글 올린게 금요일밤 아니면 토요일 새벽 이였죠? 봉하에 비서관님들 뵈러 가기로한 날짜가 잡혀지고 운영진님들 몇몇분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동네 이장님 뵙는것도 아니고 전직 대통령을 모시는 분들을 만나러 가는데 메모장에 볼펜으로 끄적거려 우리 이렇게 행사를 치루고자 합니다 라는 인사는 곤란하다 세부적인 행사 일정표를 만들어서 가지고 가야할것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토요일 당일날 행사 일정표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바쁘니까 그러셨겠죠 생활인이니까 그러셨겠죠, 그래도 이건 넘 하다는 생각에 감정적인 글쓰기를 했습니다
이어서,,,,,,,,,, 늘 애쓰심을 잘 압니다, 제글이 감정적인 글쓰기 이였음도 잘 압니다,죄송 합니다 상대를 배려하지 못한 글쓰기였습니다 당일 봉하를 같이 가기로 했던 일정을 취소할만큼 많이 흔들렸습니다, 봉하를 가야할 의미를 찾을수 없었습니다 아마 그런 마음이 글에 묻어난것 같습니다 거친 글쓰기를 사과 드립니다만 유치하게 손수건 이야기로 몰고 가지는 마십시다,
소로님 저는 소로님께 한표를 던집니다.계속 좋은 의견을 남겨주세요.소로님의 마음을 읽어보려 애쓰겠읍니다.
손수건 이야기는 전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고요~~~소로님의 글을 보고 제 생각을 적은 겁니다....같이 가자고 모인 사람들끼리...힘내자는 뜻입니다...제의견 고깝게 여기지 않고 넓은 마음으로 받아 주시니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