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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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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와 야생화 스크랩 야생화 키우기 1
심메마니 추천 0 조회 265 08.06.16 11:2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야생화 키우기
 
야생화란?

야생화는 사람의 간섭을 받지 않고 산이나 들에서 자연상태로 자라는 꽃을 일컫는다.
‘야생화’하면 떠오르는 것들은 패랭이나 엉겅퀴, 할미꽃, 산수국, 초롱꽃, 은방울꽃 등이 대부분.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피고 지는 야생화만 해도 4천여 종이나 된다. 

야생화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데도 불구하고  야생화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유는 막상 집에서
기를 수 있는 것들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보기에는 그냥 말 없는 풀이나 꽃 같지만 야생화도 동물과 같다.자연 속에서 살던 동물을 우리에
 가두어 두면 오래 살지  못하듯 야생화도 화분에 담아 집에서 키우다 보면 쉽게 마르고 죽어 버린다.
이런 이유로 요즘에는 야성을 순화시켜 집에서도 기르기 쉽게 한 원예종이나, 키가 작은 것은 크게,
꽃이 일찍지는 것은 꽃이 오래가도록 종자를개량한 개량종이 나오고 있다.    
                                 
야생화의 매력

야생화는 일반 꽃집에서 볼 수 있는 꽃처럼 화려하지 않다. 그러나 그 소박함이 야생화가 갖고 있는
최대의 매력. 야생화는 처음에는 그리 눈길을 끌지 않지만 보면 볼수록 정이 들고 사랑하기 좋다.
야생화는 생명력이 강해 죽었다 싶어 버려두어도 어느새 싹이 돋아나고 꽃이 핀다. 자연에서 자란
야성만 다듬어지면 집에서 키우기가 다른 일반 화초보다 쉬운 것이 사실이다. 야생화 중에는 일년에
한번만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일년 내내 꽃이 피는 것들이 많아 두고두고 꽃을 즐길 수 있다.


야생화로 집안 꾸미기 

 
 
  풍로초로 걸어두기   
      
   분홍색 꽃이 일년 내내 피는 풍로초. 작고 아담하기 때문에
   상자에 넣어 다른 나뭇가지에 걸어두어도 좋다.   
 
 
 
 
 
 
 
   
 
 
소담하게 피는 패랭이

꽃이 낮고 넓게 피는 패랭이는 여러 송이가 한데 모여 풍성하고 소담하다. 낮은 화분에 꽃이 꽉 차도록 심는 것이 보기에는 좋다.





 
            
 
들국화


꽃송이가 작은 들국화는 그나마 쉽게 접할 수 있는 야생화 중 하나.
 키우기도 쉽고 개량종이 많아 컬러가 화려해 장식 효과도 크다.
현관 입구에 여러 개를 나란히 놓아도 좋다.
 











식탁 위의 애기별꽃 
 
작고 하얀 꽃이 사랑스러운 애기별꽃. 이름답게 보호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연약해 보인다. 작은 돌 화분에 애기별꽃을 심어 식탁 위에
올려 놓는다.


야생화 기르기 노하우

1. 물은 너무 자주 주지 않는다.
 
야생화가 너무 웃자라지 않고 앙증맞게 자라기를 원한다면 물과 거름을 아끼는 것이 좋다.
잎이 시들 기미가 보인다고 판단될 때만 물을 주는데, 양은 화분 밑구멍으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준다. 적은 양을 주게 되면 흙이 고루 젖지 않아 뿌리털이 말라 죽어버릴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물주기는 습지나 물가 등에서 자라는 야생화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런 야생화는 물이 모자라면 잎의 가장자리부터 말라버린다.

2. 작고 낮은 화분에서 기른다.

크고 깊은 화분에 야생화를 심으면 뿌리가 잘 자라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은 그와 정반대이다. 뿌리의 크기에 비해 흙의 양이 지나치게 많으면 물을 주었을 때 습한
상태가 계속되고 흙의 온도가 낮아진다. 그러면 뿌리가 잘 자랄 수 없다.
야생화를 튼튼하고 튼실하게 키우려면 몸집에 비해 다소 작은 화분에 심는다.
이렇게 해야 뿌리의 크기와 흙의 양 사이에 균형이 잡힌다.

3. 햇빛을 충분히 쪼여준다.

야생화가 필요로 하는 햇빛의 양이 부족하면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해 정상적인 잎보다 더 넓고
 큰 잎을 갖게 된다. 그와 함께 마디 사이가 길어지고 웃자란다. 식물이 웃자라면 잎을 비롯해
 몸 전체가 커지고 짜임새가 없어질 뿐만 아니라 조직 자체가 연해진다. 반대로 햇빛을 충분히
쪼이면 잎이 약간 작아지고 마디 사이가 짧아져 튼실한 모양새가 된다. 

분갈이하기

분갈이는 야생화의 성장 속도를 고려해 시기나 횟수를 조절한다. 일반적으로 1년에 한 번씩
갈아 심는데, 성장이 왕성하고 뿌리가 잘 자라는 경우에는 1년에 2회씩 갈아 심기도 한다.

1. 분갈이 할 야생화를 화분에서 뽑아낸다.
2. 뿌리가 상하지 않고 묵은 흙을 다 털어내고 상해서 시꺼멓게 된 뿌리를 제거한다.
3. 잔뿌리가 많이 나오는 일반적인 야생화는 1/3쯤 잘라낸다.
 
야생화 종자 구하기와 집안에서 기르기
 
야생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직접 기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아무 곳에서나 야생화를 채취해 집의 베란다나 정원에 길러보지만 죽는 것이 태반입니다.
자연에 있는 야생화는 거기 그대로 두고 종묘점이나 화원에서 야생화를 사다 길러보는 것은 어떨지요.
일반인들이 쉽게 야생화를 기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재해 보겠습니다.
야생화라는 말은 오래 전부터 사용되던 용어이지만 야생화가 일반인에게 흔히 불려진 것은 불과
몇 년
전부터입니다. 야생화라 하면 산과 들에 저절로 자라는 식물 중 꽃피는 품종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꽃이 안 피는 양치류 등을 전부 포함해 요즘은 야생초라 부르기도 합니다.

야생화나 야생초,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의미는 큰 차이가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야생화는 야생에서 볼 수 있는 꽃피는 나무나 풀이고, 야생초는 야생의 작은 나무부터 모든 풀을
통틀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갑자기 야생화가 인기를 끌게 된 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보여집니다.
약 10년 전부터 우리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인식과 함께 그동안 우리 것은 천한 것이라는 인식이
서서히 우리 것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우리 것 찾기 운동’이 서서히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을 옆에 두고 보려는 생각이 많아지면서 꽃도 기왕이면 우리 것을 길러보자는 쪽으로 흘러가기
시작했습니다.
각박한 콘크리트 숲 속에 자연을 두고 보기엔 야생화만큼 좋은 것도 없으리라 보여집니다.

종자는 어디서 구할까?

야생화가 관심의 대상이 되면서 발생된 문제점이 자연의 야생화를 뽑아오는 일입니다.
자연에서 가정으로 이동한 야생화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죽는 것이 정상입니다.
이유는 연약한 야생화가 번식을 위한 방법으로 꽃을 피우는 시기에 발견되어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열악한 시기에 뿌리가 잘리고 뽑혀와서는 전혀 다른 환경인 가정에서 살아보려 하지만 그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요즘 화원에서는 다행스럽게도 야생화를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도 비싼 편이 아니므로 자연의 야생화는 자연에 그대로 두고 야생화전문점이나 판매점에서
한 분 두 분 구입하여 길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원에 등장한 야생화는 농원에서 씨앗 등을 이용해 생산된 묘종이기 때문에 환경 적응력도 높은
 것이 많습니다.

어디서 기를까?

야생화는 산과 들에서 잘 자라지만 가정에선 잘 자라주지 않는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보면 길러야 할 곳도 자연스럽게 정해지리라 보여집니다.

산과 들에선 적당한 빛과 바람, 낙엽이 떨어진 비옥한 토양이 있기 때문에 잘 자라줍니다.
그 조건을 가정에서 찾아보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주로 아파트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결국 야생화는 베란다에서 길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베란다에서 야생화를 기르며 가장 큰 문제는 환기라 보여집니다.
먼지가 들어온다는 단 한가지 이유로 베란다 문은 늘 잠겨져 있습니다.
야생화를 기르는 가정을 살펴보면 그 문이 늘 열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문을 닫아두면 온도는 고온으로 올라가고 환기는 전혀 되지 않아 청순한 야생화는 그 환경에서
 단 10일도 넘기기 어렵습니다.
늘 환기가 잘 되도록 문은 열어주어야 하며 빛은 적당한 양이 들어오는 자리라면 좋으나 베란다의
빛은 약간은 모자란 듯 합니다.
그러므로 빛이 잘 들어오는 자리를 선정하여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염려하는 물주기는 요령이 생기면 의외로 쉬운 부분입니다.
화분 표면의 흙이 마르면 한번씩 흠뻑 주면 됩니다.
몇 일에 한번이 아닌 마르면 한번씩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꽃이 심겨진 화분은 날씨의 변화에 따라 물이 마르는 시간에 차이가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하루 한번 혹은 1주일에 두 번이라는 기계적인 물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기르려는 꽃이나 야생화는 살아나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흔합니다.
화분흙을 살펴보고 말랐다 생각하면 흠뻑 물주기 하면 됩니다.
야생화가 무엇인지 어떻게 길러야 할 것인지 잘 살펴보고 자연의 일부인 야생화를 베란다에서 길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꽃에도 뒤지지 않는 청순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야생화 이름 어렵다
 
야생화 이름 쉽게 외울 수 있는 방법
 
돌 틈에서 돋아나 천진하게 얼굴을 내밀고 있는 작은 꽃망울, 수줍은 듯 말갛게 이슬을 머금은
꽃망울의 모습이 어디서 한번은 본 듯하고, 어디서 잠깐은 마주친 듯 낯설지 않으나 입에서 맴맴
도는 이름 때문에 안타까운 가슴만 치신 적 있습니까?

야생화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꽃의 이름을 불러 주세요.
지금부터 야생화 이름을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야생화 이름은 어렵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팬지, 데이지, 벤자민 등 외국의 식물명은 어느 정도 외우고 있지만 우리의 야생화는 이름이
어렵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안타까워 이름을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우리의 야생화는 오래 전부터 그 이름이 지어지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하나의 이름으로
정착되었지만 너무 오래도록 불러주지 않았기 때문에 이름이 어렵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이름을 쉽게 외울 수 있는 비법이 터득됩니다. 이름에 사용되는
 접두어를 살펴보고 이름에 대한 뜻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옛날 야생화는 관상용보다는 약용 혹은 식용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름에 사용되는 접두어만
 살펴봐도 대강의 모양이나 쓰임새를 알 수 있고 이름을 외우기도 쉽습니다.

한번쯤 들어봤을 참나리, 참당귀 등은 이름 앞에 ‘참’이란 접두어를 사용함으로써 먹을 수 있거나
약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을 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약용으로 쓰이는 꽃이 많이 있고요.
금강초롱
또 ‘참’ 이란 접두어는 참과 거짓을 가리는 말로도 흔히
사용하기에 진짜란 의미로도 뜻이 통합니다.
 반대로 개망초, 개싸리 등은 이름 앞에 ‘개’라는 접두어가
사용되면 약이나 식용으로 쓸모 없는 가짜란 의미로 쓰입니다.

이밖에도 ‘너도’ 나 ‘나도’등의 접두어는 비슷한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나도풍란’, ‘너도바람꽃’ 등이 그 예 입니다.

곰취와 같이 이름 앞에 ‘곰’이 사용되면 덩치가 크거나 생긴
모양이 둔탁한 것을 의미하고 ‘각시’가 붙게되면 각시처럼 작고
예쁘다는 것을 의미입니다. 각시붓꽃과 각시둥굴레를 잘 살펴
보세요. 금새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그 외에도 바닷가에 자란다는 의미의 ‘갯’ 이 있고 금강산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이름 앞에 ‘금강’이
사용되는 금강초롱, 금강봄맞이 등이 있습니다.

야생화의 이름은 이렇게 나누어 확인하면 뜻과 생김 그리고 모양을 미리 짐작할 수 있으니 이름을
외울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우리 꽃, 자생종 야생화
 
야생화를 길러보고자 한, 두 화분 구입하고 정성을 들이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우리의 토종
식물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나 상인은 그것을 교묘히 이용하여 토종 식물인양 소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야생화란 의미는 분명 인공적인 조작을 하지 않았거나 약간의 교배종을 포함한 모든 식물이 야생화의
 범위에 속하게 되는 것인데 야생화를 구입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야생화라 하면 자생종의 순수 토종
식물이라 생각하고 들뜨곤 합니다.

본래 우리의 토종 식물은 자생식물 혹은 자생종이라 하고 외국의 야생화는 도입종 혹은 도래종 또는
원예종이라 분류하게 됩니다. 그러나 둘 다 야생화인 것은 분명합니다.

우리의 자생식물만이 최고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의 자생종은 순수하고 청초한 것이 특징이고
 도입종의 야생화는 화려함이 있습니다. 어느 것이든 꽃을 즐기기엔 문제가 없습니다.
아퀼레기아
문제가 되는 것은 외래종이 자생종으로 둔갑하는 것에 있습니다.
봄철 꽃 판매장에 가보면 매발톱꽃의 외래종인 ‘아퀼레기아 나나
(Aquilegia canadensis Nana)’라는 품종이 있습니다.

키가 작고 꽃이 화려한 매발톱으로 관상성이 매우 높은 종류이고 그
원산지는 북미로 되어 있는데도 백두산에서 자생하는 매발톱이라
판매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구입한 분은 그 꽃을 백두산에서 자생하는 자생식물이라 속기 십상입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많은 외래종이 백두산 식물이라 판매되더니 요즘은
 백두산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한라산으로 그 산지가 변하더니
어느 때부터인가는 울릉도로 다시 완도로 산지가 제멋대로 변하는 품종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꽃도 다른 농산물처럼 원산지를 표기하는 법이라도
 생겨야 해결되려는지요.

야생화를 구입할 때 한번은 더 자생종인지 도입종인지 확인한다면 속이거나 속는 경우는 줄어들 것 입니다.
청순한 우리의 자생식물을 아껴주고 화려함이 매력인 도입종의 야생화도
                                           예쁘게 봐 주길 바랍니다.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리는 야생화
 
눈이 내리고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종종걸음을 치게 했던 추운 겨울이 어느새 저 멀리 꼬리를
감추고 있습니다.

오지 않을 것 같던 봄도 드디어 우리 앞에 그 얼굴을 슬그머니 내밀고 아스팔트 위엔 아지랑이가
하늘거립니다.

춘곤증으로 몸이 나른해지는 이때에 산 속에서 봄이 왔다는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야생화가 있습니다.

복과 장수를 가져다주는 꽃
 
이른 봄 노랗게 피어나 봄소식을 알려주는 전령사가 있습니다.

코스모스와 비슷하게 생긴 노란 꽃잎 때문에
‘황금의 꽃’이란 우아한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한 이 꽃은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제일 먼저
언 땅을 뚫고 나와 화사한 노란빛 꽃망울을
터뜨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들꽃이기도 합니다. 얼음을 뚫고 꽃을 피운다고 해서 얼음새꽃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 꽃은 다름 아닌 ‘복수초(福壽草)’입니다.

얼음을 뚫고 꽃을 피운다고 하면 언뜻 질경이
처럼 억센 줄기를 갖고 있을 것 같지만 복수초는 부드러운 줄기에 얇고 싱그러운 잎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연약하고 부드러운 줄기가 아직 녹지 않은 꽁꽁 얼은 땅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는 것이니 어찌보면 약함이 강함을 이긴다는 진리는 맞는 말인 듯 합니다.

어떤 사람은 복수초라는 이름을 들으면 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두 검객이 복수를 하기 위해 칼을 휘두르는 상상을 한다고 합니다만 사실 복수초는 그 이름의 어감과는 반대로 행복을 상징하는 꽃입니다.

복 ‘복(福)’자에 목숨 ‘수(壽)’ 그리고 풀 ‘초(草)’자를 쓰는 복수초를 한자로 풀이하면 목숨에 복을 받는 풀이란 뜻으로 ‘장수’를 뜻하는 꽃말이 붙습니다.

일본에서는 새해에 장수하라는 뜻으로 복수초를 어른에게 선물한다고 하니 받는 분에겐 정말 멋진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선물까지는 아니더라도 봄을 알려주는 기특한 녀석으로 인정해 주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복수초의 자생지는 진귀함 그 자체
 
복수초는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은 아닙니다.

전국에서 자라지만 자연 상태로 관상하긴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꽃의 자생지를 발견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복수초의 자생지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사진 촬영도
 버거울 정도로 가슴이 떨릴 것입니다.

그만큼이나 복수초의 황홀할 정도의 노란색 물결은 귀한
광경 중 하나입니다.

몇 몇 복수초 자생지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 많이 알려졌고 찾아오는 이들도 많아져 처음 같은
황홀함을 맛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발길이 적은 깊은 산속은 아직까지 자생지가 잘 보존되어 있는 편입니다.

복수초 기르는 법
 
복수초는 야생화 전문점에서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정성껏 돌볼
의지만 있다면 한번쯤 길러 볼 만 합니다.

일반적으로 판매용 화분은 작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입한 후 직경 10~15㎝정도의 예쁜 화분에
분갈이를 해주어야 합니다.

또 처음 화분을 갈아줄 때는 거름이 많이 함유된 용토를 구해서 분갈이를 하고 화분은 빛이 잘 들어오는
 자리에 두도록 신경 써줘야 합니다.

화분 표면의 흙이 마르면 물을 한 번씩 흠뻑 주고 통풍을 위해 좋은 위치에 두어야 꽃을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복수초는 온도가 내려가는 저녁엔 꽃을 오므리는 습성이 있습니다. 한 낮이라고 하더라도 빛이 부족한
흐린 날에는 꽃을 활짝 피우지 않고 반 정도만 피웁니다.

이것은 복수초가 이른 봄꽃이기 때문에 추위로 암술과 수술이 망가지는 것을 막기 위한 방어 동작입니다.

길러보면 생각이 깊은 식물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복수초는 기르는 사람에게 아기자기한 재미와 기쁨을 줄 것입니다.

오늘 당장 화원에 들려 복수초 한 분정도를 베란다에 내어 놓고 길러보세요.
노란 꽃의 유혹에 빠져 차 한 잔이 간절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마음으로 고마움을 전하고픈 사람에게 복과 장수의 뜻을 담은 이 꽃을 선물하는 것도 진심을
담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바람이 차게 느껴지겠지만 숲으로, 산으로 산책 다니길 즐기는 사람이라면 아무도 몰래
혼자서
 노란 꽃망울을 터뜨린 복수초를 찾아보는 것도 이 봄을 흥겹게 보내는 하나의 방법이 될 듯합니다.
 
집에서도 키울 수 있는 봄야생화
 
높은 산의 눈도 녹고 어느새 벚꽃이며 개나리가 피어나는 봄이 왔습니다.
봄이 되면 산과 들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먼 거리까지는 아니더라도 휴일 인근의 공원에 나가 보면 세상이 파란 색상으로 서서히 모습이 바뀌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야생화도 봄이면 서서히 모습을 보이고 각양각색의 꽃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산과 들에 가시거든 발밑을 살펴보세요. 봄이라고 작은 잎을 올리고 혹은 귀여운 꽃을 피워 여러분을
반기는 것들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노루귀
봄에 피어나는 야생화는 이름을 나열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품종이
꽃을 피우게 됩니다.
노랑색의 꽃을 피우는 양지꽃·뱀딸기·괭이눈·산괴불주머니·민들레,
흰색의 돌단풍·봄맞이꽃·남산제비꽃·산자고·은방울꽃, 보라색의
노루귀·현호색·구술붕이, 붉은색의 금낭화·할미꽃·앵초.....
그 외에도 수많은 꽃들이 서로의 색상을 자랑하며 피고 지고
있습니다.

봄에 피어나는 꽃들은 키가 작기 때문에 화분에 심어 가꾸기에
좋은 품종이 많습니다.
꽃의 크기는 작지만 그 색상 하나는 정말 화려하고 청순한 색상
입니다.

봄 중에서도 이른봄에 피어나는 꽃들의 특징은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는 것입니다.
저녁엔 꽃잎을 닫고 낮엔 꽃잎을 열어 암술과 수술을 보호하기도 합니다. 열고 닫는 꽃잎을 바라보는
재미도 봄꽃을 구경하는 재미중 하나입니다. 잎도 없이 꽃만 올린 이른 봄꽃은 꽃이 지면서 서서히 잎을
땅위로 올리게 됩니다.
추위를 이기기 위한 그 연약한 봄꽃들의 살아가는 모습은 존경스럽기도 하지요..

봄꽃을 기르려면 몇 가지 주의할 일이 있습니다. 가정의 베란다에서 기르는 경우 야생화가 잘 죽는다고
 합니다.
그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봄꽃은 유별나게 더위를 싫어합니다.

봄에 불어대는 황사 바람에 일반 가정의 베란다 창문은 굳게 잠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베란다에서 길러지는 야생화는 이때가 고문의 시기입니다.

창문이 닫쳐있는 베란다는 내부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더위를 싫어하고 신선한 공기를 좋아하는
야생화는 고온의 환경이라도 일단 버티려 하지만 그 한계가 지나면 꽃눈이 망가지고 새싹도 마르기
 시작합니다.

베란다에 야생화를 기르려면 창문을 열어 실내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하고 바람도 잘 통하게 길러야 합니다.
또 창문이 닫쳐있는 경우 통풍이 나빠지기 때문에 화분의 물기도 마르지 않습니다.

물이 마르지 않았는데 물준지 이틀 혹은 삼일 지났다고 물주기 연이어서 하곤 합니다.
야생화를 비롯한 모든 식물의 물주기는 화분 표면이 말랐는지 확인하고 단 한번에 흠뻑 주어야 합니다.

마르는 시기는 환경에 따라 그리고 분의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반드시 분토가 말랐는지 확인하고 물을 줘야 실패하지 않고 야생화를 집에서 기를 수 있습니다.

화단에 심겨진 경우라면 특별히 신경 쓸 일은 없겠지요.
봄이 되면 죽은 듯 휴면하던 귀여운 녀석들이 하나하나 땅위로 그 모습을 보여주고 꽃을 피웁니다.
그저 화단을 돌며 자주 눈을 맞춰 주기만 해도 좋아하는 녀석들이지요.

금낭화
아직 야생화를 기르고 계시지 않는다면 나들이 나가실 때 발밑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보라색의 제비꽃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도 볼 수 있고, 푸른
기운이 돌기 시작하는 숲 속엔 노루귀도 피어 있을 겁니다.

양지바른 들판엔 양지꽃, 할미꽃 등이 피어 있지요.
규모가 있는 공원엔 화려한 금낭화도 피기 시작할 겁니다.
화려한 서양의 튤립이며 팬지, 데이지 등이 거리나 화단에 너울
거리며 피고 있겠지만 청순하고 아름다운 야생화를 찾아 바라보고
 즐기는 것도 나름대로 멋이 있을 것입니다.
이 봄이 다 가기 전에 산과 들에서 많은 야생화 찾아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4. 분 밑구멍에 망을 덮고 굵은 알갱이 흙을 넣은 다음, 그 위에
작은 알갱이의 흙을 절반쯤 넣는다. 체로 가루흙을 걸러내고 알갱이만 사용한다. (알갱이흙을 밑에 넣는
이유는 물빠짐을 좋게 하기 위해서)
5. ④ 위에다 뿌리를 넓게 펴서 앉히고 뿌리 사이에 흙이 충분히 들어가도록 하면서 나머지 흙을 천천히
 부어 넣는다.

분갈이 시기 알기

- 물을 줘도 곧장 화분 밑구멍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물이 고여있을 때.
- 뿌리가 꽉 차 잔뿌리가 화분 밑구멍으로 빠져나왔을 때.
- 새순이 잘 자라지 않고, 자라더라도 약할 때.

야생화를 키우는 흙 알기


1. 마사토 
집에서 야생화를 기를 때 가장 많이 이용하고 또 적합한 흙. 물빠짐이 좋은 마사토는 까다로운
고산식물 재배에도 적합하고 증식에도 효과가 좋다.
2. 녹속토
수분 흡수 능력이 뛰어나 수분을 좋아하는 야생화를 기를 때 마사토와 섞어 사용한다.
3. 후지토
화산암을 가루로 만든 것으로 마사토에 섞이면 마사토가 딱딱하게 뭉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온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4. 생명토 
수분을 잘 함유하지만 통기성은 좋은 편이 아니다. 조경공사를 할 때 밑거름으로 주로 사용한다.
5. 부엽토
낙엽과 흙을 퇴적해 발효시킨 것으로 다른 흙과 적당히 혼합해 사용한다. 비료 성분을 갖고 있고
토질을 개량할 수도 있다.
6. 난석
작은 알갱이의 돌멩이. 난을 키울 때 많이 사용한다. 깊은 화분에 물빠짐이 좋게 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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