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서봉삼봉태행]무봉단맥,분기봉-묘희원고개-무봉산-함봉산-고초봉-화성호
2021년 2월 20일
요물혼자
舞鳳산(x201.5)
함봉산(△130.7)
고초봉(x148)
한남서봉삼봉태행무봉단맥이란?
[한남서봉삼봉]태행지맥(3차지맥, 분맥)이 삼봉산 지난 △266봉에서 서쪽 태행산(295)으로 흐르며 서해안고속도로를 지나 남양골재채취장을 지나며 등고선상150봉에서 북서방향으로 가고 한줄기를 남쪽으로 분기하여 322번지방도로 남양석산 버스정류장이 있는 고개(90, 0.9)-남양석산아스콘공장 북측 산줄기를 지나 묘희원고개(90, 1.2/2.1)-舞鳳산(201.5, 0.5/2.6)에서 공군부대 도로따라가다 우측 남쪽으로 가는 산줄기 조망처(110, 1.3/3.9)-대광파인밸리 318번지방도로 능고개(70, 0.9/4.8)-고초여맥 분기점(90, 0.3/5.1)-도로(90, 0.1/5.2)를 만나 도로따라 가다 77번국도 후평동 삼거리(30, 3/8.2)를 만나 이후 국도따라 우로라 삼거리(30)-대고삼거리(50, 1.2/9.4)-2번군도와 만나는 삼거리(30, 2/11.4)-매바위 삼거리(30, 0.8/12.2)를 지나 계속 도로따라 화옹지구 간척농지 조성사업지구(10, 1.5/13.7)를 만나 이후 간척지를 따라 남양천이 자안천을 만나는 곳(10, 4/17.7)에서 끝나는 약17.7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신경수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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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산행코스 :
화성시 비봉면 양노3리버스정류장-양노공단교차로-4차선도로-신안교차로-양노리버스정류장-
양노공단-북양교차로-북양3리버스정류장-광산동(주석로)임도-공장단지(주석로)도로-분기점(x
151.2봉)-322번지방도로 남양석산도로 버스정류장-자동차종합정비공장-남양아스콘골재채취
장 절개지-묘희원고개도로(2차선도로)-묘지능선-무봉산(공군부대, 철책, 정문 x201)-부대도로
삼거리-헬기장-공군부대도로-능고개우회-318번지방도로 능고개(대광로제비앙아파트)-서희스
타힐스아파트 신축공사장도로-운동기구-지적삼각점-함봉산(△130.7)-소목장능선-77번국도 메
주고개(부대앞)-대광아파트 능선-아파트신축공사장 펜스-고초봉(x148)-신남동능선-317번지방
도로 절개지-도로삼거리-쌍송교-마도산단교차로 버스정류장-남양육지,남양1동버스정류장
[산행지도]
전철 금정역에서 4번출구로 나가 330번 버스에 올라 화성시 비봉면 양노3리버스정류장에 내려 버스가 지나온
도로따라 조금 걷다 사거리인 교차로에서 도로를 바꾸어 양노공단도로를 지난 북양교차로에서 좌측도로를 따
라 간다. 북양3리버스정류장을 지나 4차선도로를 오른쪽에 두고 주석로의 마을길로 가다 또 4차선도로와
만나는 삼거리에 이르러 주석로 공장단지 도로 안으로 고도를 높혀 간다.
'주석로325번지 40 (주)세종다발관' 정문에서 도로는 막혀 더 이상 갈 수 없어 그 아래 석축을 쌓은 공장 안으로
들어 '액화질소'통을 지난 가시나무밭길 언덕을 꾸역꾸역 오른다. [한남서봉삼봉태행무봉단맥]의 분기점인
x151.2봉에 섰다.
↑[151.2]의 분기점
에서 공장지대와 가야할 무봉산의 부대라는 것 까지 시야에 들어오고 좁은 산길 아래 절개지여서 조심해 걷고
가시잡목에 출발부터 시간이 간다.
남양석산의 버스정류장인 마루금의 사거리가 보이는 산길에 묵은 풀들로 갈 수 없고 절개지를 돌아 수로 따라
좁은 가시잡목을 조심스럽게 내려 놓는다. 중앙분리대가 있는 '남양읍'교통판이 있는 도로를 신호받아 횡단
보도의
[남양석산도로 삼거리]를 건너
언덕에 자리한 GC자동차정비공장 안으로 올라 콘테이너 뒤 산으로 묵은풀덤을 헤지고 오른다.
↑남양아스콘골제채취장의 현장이 한 눈에 들어오는 너른 공터는 오늘도 쉼없이 돌아가는 기계소리가 여기까
지 들린다. 고도를 높히는 묵은풀덤 사이로 비집고 올라 보면 더 광활한 채취장이 펼쳐지고 가야할 산릉도
채취장의 절개지를 조심스럽게 타고 가야 한다.
'현 부지는 개인사유자산이므로 출입시 형사처벌 받을 수 있음'의 팻말과 빨간글씨의 '몰리브덴'이란 팻말도 붙
는다. 절개지가 끝난 산릉에 어수선한 나무들 사이 마루금에 반갑게 맞는 고산마루님과 신경수 선배님의 표
지기를 만나면 [x161.8봉]의 좌측진행하게 되며 무봉산이 보인다.
발아래 공장이 보이고 가야할 2차선도로의 대양주유소가 보이는 마루금 왼쪽으로 내려와 2차선도로의 [묘희
원고개도로]로 내려서고
[묘희원고개도로]건너 잘 관리된 가족묘 위로 시멘임도 지난 마루금을 오른쪽에 두고 시멘임도를 간다. 시
멘임도가 끝난 산으로 길이 트이고 원형석묘, 등등 무인석이 있는 가족묘 위 흐릿한 길 따라 고도를 높히면
공군부대의 철책에 마주하고
공군부대에게 내어준 [무봉산]를 철책 따라 돌아 간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이런구간은 쓰러진 잡목과 경
고판이 붙은 위험구간으로 시간은 잘잘 흐르고 부대철책 사면으로 돌아 부대 정문이 있는 도로로 올라서고
↑
부대도로 따라 잠시 가다 마루금인 도로에서 비껴있는 무명봉의 너른헬기장을 내려 부대도로에 합류하여 가
게 된다. 도로에서 조금 비껴 있는 마루금은 산속으로 들면 반지르한 길이 열려 시민들은 이 길로 산책로
같은 길을 오간다.
북측으로 신경대학교가 위치한 산릉은 작은목조건물을 돌아 부대도로(제설함,반사경)로 내려서 도로건너 길
좋은 산릉의 마루금을 따른다.
[x125.3봉]을 못간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대광파인밸리아파트가 보이는 능고개를 넘을 수 없을 것 같아 농로
를 따라 무송교 가까운 318번지방도로로 내려와 능고개{중앙분리대)로 올라서서 걷지 못한 능고개의 절개지
를 쳐다보니 내려 올 수 있을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이 도로 따라 북측으로 가면 화성시청이 위치해 있다.
[능고개]의 대광파인밸리아파트의 도로 건너 묵은풀덤을 헤쳐갈 용기가 없어 고개 넘어 산으로 잠시 올라 보
면 남양6배수지 정문 앞과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공사 현장으로 사람들이 이곳저곳에 보인다. 남측도로 아
래 푸른지대골프장이 있으며 아파트 공사 현장 전에는 운전학원이었던 것 같다.
공사 현장 주차장 지나
운동기구가 있는 마루금에 지적삼각점이 있으며 용도를 알 수 없는 사용하지 않는 집 뒤 △131봉에 올라보면
누군가 '함봉산 130.7m'의 이름표를 달아 놓았다. 원형참호가 있는 삼각점봉의 함봉산이다.
↑[함봉산]
가야할 메주고개의 아파트들이 조망되는 산길을 내려서면 소목장 그믈망을 따르고 연두색 철책으로 이어져는
산길은 화성시청과 아파트숲이 보이는 남양읍이며 멋진 건물 경비실 앞을 지나 포장임도로 내려서 77번국도
의 메주고개로 내려선다.
[메주고개]의 횡단보도를 건너
군부대 옆 편의점에서 간식을 채운 뒤 근무하고 계신 편의점 주인에게 고초봉 가는 길을 물으니 쉽게 알려 주
셔 들은 대로 '화성대광, 파인밸리골든2차 300m'의 안내판으로 드는 파인밸리 아파트의 석축 따라 골목 같은
곳으로 들면
묵은풀섭의 언덕위로 올라 보면 멋진 전원주택들, 대광아파트2단지와 은혜와진리교회 사이 마루금을 산으로
올려놓고 대광아파트 202동 뒤 펜스쳐진 길이 이어진다.
아파트 신축현장 펜스를 따르다 산책로 같은 숲길에 운동기구가 있는 목책계단을 오름은 철책과 긴의자가 산
길을 잇고 '고초봉정상'이라 쓰인 산정을 밟는다.
↑[고초봉정상]
지적삼각점과 삼각점, 이정목이 있는 낮은구릉의 산정, 322번지방도로와 신설도로, 남영동의 조망이 시원스레
펼쳐져 있는 화성시 한복판에 있는 것 같다.
고초봉 정상에 '원각사 0.93km, 남양우림아파트 1.57km, 남양성지의 갈림 이정목과
또 하나의 이정목은 '신남동 1.8km, 남양동 0.5km'의 방향을 제시하기에 내 마음대로 긴 능선의 신남동 산릉의
발걸음은 이미 저 만큼 가고 있었다.
고초봉정상을 내려선 0.09km의 남양하수처리시설 1km의 이정목은 남양우림아파트 1.5km의 갈림으로 길은 산
책로 같이 편하고 반질반질, 눈을 감고 걸어도 편한 것 같은 산길를 잇는다. 겨울느낌의 색감을 캔버스에 올
려도 예쁜 그림이 될 것 같은 해가 잔잔한 나뭇가지 사이로 내려 앉는다.
묘를 지나 새로 건설된 4차선도로의 절개지로 저 건너 보이는 도로에 놓여진 육교로 갈 수 있겠으나 굳이 그곳까
지 가서 조금 남은 마루금을 밟아 무슨의미가 있을까 하며 중얼거리며
세상의 풍경을 펼치는 시원한 조망은 남양천을 건너는 쌍송교를 건너 한가로이 걷는 것으로 하루의 정리가 끝나
는 시간처럼 마도산단교차로 지난 송산마도IC도로 갈리는 우림아파트 못간 남양육리, 남양1동 버스정류장 까지 와
배낭을 정리하고
맞은편 한우해장국 집에서 저녁을 먹고 수원행 버스에 올라 수원역에서 전철로 환승~ 귀가 한 짧고 낮은 구릉의
화성시 산줄기에 마침표를 찍는다.
신선배님은 본단맥능선을 종주하시고 '온 산하는 산과 뼈가 뭉개지고 하얀피를 흘리고 있더이다'란 말씀이 실감나
는 산줄기였음에 나 또한 부대, 아파트, 건물, 공장 등등 산줄기가 그렇게 그렇게 채워져 있음을 알게 된다. 또한
우리나라 산줄기 중 제일 많이 파헤쳐진 산줄기가 화성시라는 것도 새삼 느끼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