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사슴을 닯았다고 해서 사슴봉동이라도 불리우는 소록도... 그러나 우리들에게는 사슴봉동이라고하면 누구나 다 거기가 어딘지 아무도 모른다...
소록도하면 흔히들 우리들은 문둥이들이 같혀서 지내는 그런 무서운곳.....
이렇게 생각되어진다.
5년전 11월 어느날 ! 우연한 기회에 자오나눔선교회를 알게되었고 3일뒤에 아무것도 모르는채 호기심만 가지고 봉사자들 틈에 끼여서 소록도를 따라 갔다..
그대의 내기억속에 소록도란 곳은 나환자들이 살고 있는곳이란 것과 그 옛날 고 육영수 여사가 소록도에 가서 나환자들과 장갑을 끼지않고 맨손으로 그들과 악수를 하고 왔다고 해서 신문과 방송에서 떠들어 댔던 기억이 났던 그곳...
막연하게 기회가 있으면 한번 가보았으면 하던 마음만 있을뿐 세인들은 아무나 가볼수 없는 곳이란것만 알고 살아 왔던 나에게 그곳을 가볼 기회가 왔던 것이다.
그곳에서 첫번째로 만났던 분이 지금의 오영자 권사님이시다...
그때 당시는 집사님이 셨던 오영자 권사님과 나란히 앉아서 예배를 드린후에 드릴것이 없어서 내가 가지고 있던 큰글자 성경책을 선물로 드리고 고마워 하시던 그분께서 농사 지으신 유자를 받아 들고 돌아왔던 소록도에서의 첫 인연이 었답니다.
내가 가본 소록도......
중앙공원을 돌아 보면서 소록도의 역사를 보면서 그동안 삶에 많이 메말라 갔던 나의 마음속은 점점 그 옛날 사춘기 시절의 소녀적 어떤 모든 것을 모면 떨려서 저절로 눈가에 눈물이 흘러내리고 내 온 몸은 전률로 파고 들었던 그 시절의소녀때로 다시 돌아간것 처럼 온 전신이 전률로 내몸을 감싸 않았답니다. 특히 이동희님의 시 앞에서는 눈물이 앞을 가리고 죽일놈들 죽일놈들 하는 나의 마음의 말을 하면서 연신 눈물을 흠치고 돌아섰던 그 기억이 있었던 그날이후 또하나의 인연으로 지금까지 25번이 넘는 소록도를 가게 했답니다.
너무나 소중한 인연들이 있는 그 소록도에서 강대시 장로님을 친정아버지와 같은 그 사랑을 받아가면서 올해도 소록도를 방문 했답니다.
올해는 화성 으로 이사를 온지라 같이갈 동반자들이 없어서 우리 가족3명이서 홀연히 다녀왔답니다. 송구영신 예배를 마치고 잠시 집에서 눈을 부치고 새벽에 떠나자는 내 의견을 무시하고 막무가내고 송구영신 예배를 끝내고 출발하자는 대장의 말에 순종하면서 우리 세식구는 그렇게 소록도로 출발 했답니다.
너무나 잠이 와서 안되겠다고 서산휴계소에서 잠시 눈좀부치고 가자는 대장의 말에 나도 예전같이 잠도 안자고 이제는 힘이드는지 자주 졸면서 운전을 하는때가 많아 진답니다.
휴계소에서 잠깐 쉬고 또 계속 차를 몰았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대장이 계속 잠을 자고 있는데 나도 더이상 운전을 할수가 없어서 또 중간에 갓길에 차를 세우고 또한 20분을 자고 또 쉬었다가를 반복하면서 아침10시에나 녹동항에 도착을 하였답니다.
이번 소록도 가는길이 너무나 힘이 든길이 었답니다. 옆에서 기쁨조를 해주겠다느 대장은 연신 코를 골면서 자기만 하고....
드디더 녹동항에서 소록도에 도착했답니다.
도착해서 보니 너무나 달라진 주방을 보니 나는 너무나 좋아서 어쩔줄을 몰랐답니다.
그리고 강대시 장로님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를 위해서 이렇게 마음을 써주심을 거듭 감사한 마음을 드리면서 어느새 나는소록도에 도착하기전까지 힘들었던 그 시간들을 다 잊어 버리고 새로운 힘이 솟기 시작했습니다.
수요일이라 예배를 마친후에 강대시 장로님께 고흥으로 나가자고 졸랐습니다.
선듯 고흥까지 운전을 해주시는 장로님... 고흥에 가서 주방에 놓을 조리대를 사러 장로님과 같이 갔는데 고흥에 없어서 결국은 녹동에서 조리대겸 식탁을 할수 있는 것으로 장로님과 의견을 마친되에 녹도에서 조리대를 두대를 사가지고 왔답니다.
항상 자오나눔에서 소록도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올때마다 음식을 해는데 주방이 안좋에서 마음을 쓰고 계셨던 중에 마침내 할아버지 한분이 소천하시면서 모아두셨던 돈을 교회에 헌금을 하셨더랍니다. 항상 주방에서 고생하는 저를 생각하셔서 강대시 장로님께서 많은 분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번에 천만원을 들여서 주방을 새롭게 쳤답니다.
저는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항상 주방시설이 좋지 않아서 많은 인원들이 갈때면 제일로 힘이 많이 들었던 그 주방을....
그날 나는 밤이 늦은 시간까지 그 겨울에 반팔 소매의 티하나와 반바지을 입고서 그분들께 다음날 드닐 음식을 준비를 하면서 너무나 기쁘고 하나도 힘이 들지가 않았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떤 사람한테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요....
이세상에 다시 없을 소중안 인연......
저는 생각지도 않았던 소록도에서 이런 행복한 인연을 만남을 여러님들께 자랑아닌 자랑을 하게 되는군요....
또한 이런 만남을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또한 이런 사랑을 받게 해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