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면은 18년전 신혼여행과 6년전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여행을 다녀왔던 곳 이었다.
아직도 훌훌 털고 다니기에는 여러모로 버거운곳이기도 하지만 마라톤 때문에 갈수있어서 더욱더 즐거우면서 또다시 추억의 앨범을 남길수 있었다.
11월24일 저녁 처 고모님 칠순잔치 때문에 마누라와 주위의 처가쪽 식구들 모두다 경사장소인 미아리 빅토리아 호텔로 같기 때문에(마누라한테 미안)어떻게 저녁을 해결할까 고민하였는데 일성형님 사무실에 감귤마라톤 일정표를 받으러 방문하였는데 일성형님이 갈비탕 한그릇 먹으러 가자고 하여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오니 텅빈 집은 반겨주는 이 없이 조용하다.
내일 새벽에 일찍 나서야 하니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으니 시간이 흘러 25일 새벽 1시가 되어도 마누라는 오지 않는다. 새벽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잠을 청해보아도 썰렁한 집에서는 잠이 오지 않는다. 새벽 2시가 다 되어서 가족들 들어오고 나서야 잠을 청하여 04시20분에 일어나 약속장소인 노보텔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우리가족 호텔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다. 5시 25분쯤 우리 가족 공항 리무진 버스에 몸을 싣고 김포공항으로 향하고 있으니 부지런한 제주 추진위원장인 김동오님이 김밥을 나누어 주어 모두들 맛있게 먹고 공항에 도착하여 개별 출발하신 강동인님과 문옥현님 내외 함께합류 하여 07시 20분 김포발 제주행 점보여객기에 몸을 싣고 이륙한다. 약간 흐린 날씨이지만 그래도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집과 산과 들력 그리고 바다는 아름답기 이루 말할수없다.
8시 30분경 제주 공항에 도착하니 전날 내려가신 기종 형님과 렌터카 기사님이 반겨주시며 우리가족 19명 일정표대로 관광에 나선다. 먼저 관광지가 삼굼부리 돌계단 올라가며 우리가족 기념 사진 찍고 억새풀밭 걸으며 모두들 즐거워한다. 금강산도 식후경 모두들 일찍이 집에서 나오느라 배가 고프다고 하셔서 일정을 바꾸어 점심식사하기로 하여 10시 30분경 식당으로 이동하여 제주의 흑돼지 메뉴에 우리가족 맛있게 잘도 먹는다. 점심후 승마체험장에서 승마 체험하고 미천굴 관광하고 나서 섭지코지(올린촬영장소)로 이동하여 관광을 즐기고 다음 관광지인 성산일출봉으로 이동하는 도중 구비구비 밀려왔다 부서지는 파도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모래사장을 걸으며 추억을 담고 나서 성산일출봉에 도착. 비록 오후 시간이여서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들은 정상까지 오르며 지치지 않는것은 마라톤의 효과로 운동신경이 발달되었으리라 생각되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한라산 등반. 시간이 늦은 관계로 중턱에서 아이등반만 하고 하산. 다음 행선지는 도깨비 도로. 자동차가 엔진을 off시켜도 오르막길을 올라가고 있는것. 아마 이것은 착시현상일것같다 그후 행선지는 서울에서는 낯뜨거워서 관람할수없는 러브랜드 관람. 벌써 시간은 오후 5시 30분 모두들 피로를 느낄수있는 시간. 오늘 일정은 여기에서 마치고 숙소인 호텔로 이동하여 석식후 샤워를 마치고 자유시간. 주변의 호프집에서 간단하게 한잔하고 취침을 청할려니 시계바늘은 11시가 지나고 있는데 잠이 오지 않는듯 모두들 얘기를 나눈다 . 우리들은 숙소를 다인실로 계약하여 9명이 함꼐 잘수있는 공간 이것 또한 마라톤이 있기에 우리가족 모두 돈독할수 있을것이다.
우리들은 내일 마라톤 대회에 출전을 하여야 하는 선수들이기에 잠을 청하였으나 잠이 오지 않아 결국 신점배 교수님의 긴 강의에 자장가로 들리는듯 하나 둘씩 꿈나라로 접하는 듯하다. 잠자리가 바뀌는 관계로 토막잠으로 깊은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데 새벽 5시경 부지런한 김동오님이 제일 일찍 일어나 샤워를 시작하여 9명 모두다 끝나니 그것도 꽤 오랜시간.
조식후 운동장으로 향하려 하니 새벽부터 내리던 비는 빗방울이 제법 굵어진다. 8시 30분경 제주 종합 운동장에 도착하니 우천중이라 진행요원들이 바쁘게 움직인다. 시간이 흘려 10시경 이미 발표한 대로 폭우때문에 풀코스가 취소되어 풀코스와 하프코스가 함께 출발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다음 10km출발. 저와 한현수님 배선주님은 최일성형님과 즐런하기로 하여 같이 달리고있으니 교통지도 관계자와 인도에서 응원하여 주시는 제주도민들도 특이하게 굴렁쇠를 굴리며 즐런하고 있는 우리그룹들을 응원하여 준다. 내리는 비는 막을수 없는것 그 비를 맞으며 3km쯤 달리니 주로는 시내를 벗어나 해안도로에 이르니 세찬 비바람과 그리고 역풍에 굴렁쇠가 구르지도 않다가 뒷바람에는 굴렁쇠 혼자 굴러가니 일성형님 순간 스피드 발휘하여 즐런이 아니라 단거리 선수다. 굴렁쇠 형님 호흡소리가 조금 크게 들리는듯 하여 조금 스피드를 줄여서 달리니 세찬 바람에 굴렁쇠가 갈지 자를 그리며 더욱더 힘들어 하는것 같다. 그래도 우리는 해풍을 맞으며 10km 반환점을 돌아 골인 지점인 운동장을 향하여 달려달려 굴렁쇠형님을 가운데로 두고 좌청룡 우백호(한현수총무님과 나)하여 골인지점에 들어오니 주위의 환호성에 개선장군처럼 흥분된다. 물품을 찾아 우리가족들 모인장소로 이동하는 도중 한라일보 기자에게 인터뷰도 하고 기념사진도 찍고 역시 금천구 육상연합회는 또 다시 제주도라는 지방에 직인을 찍고 제주 감귤 국제 마라톤을 마치고 다음 일정대로 중식후 우리 가족 모두다 해수탕으로 이동하여 함께 목욕하며 자신들의 육체미를 뽐내는 듯 하다. 또 다시 일정대로 용두암에 도착하여 추억담고 마지막 일정으로 자연사 박물관 관광을 마치고 17시경 서부두 방파제에 소라횟집에서 만찬장으로 식사를 하므로 1박 2일 동안의 제주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지난 1월초부터 제주 감귤 마라톤 추진 위원장을 맡으며 고생하였던 김동오님에게 또 다시 감사드리며 현지일정을 기획하고 인솔하여 주신 김기종님에게도 감사드리며 우리 육상 연합회 포토 기자이신 신경배님 여느 대회때마다 사진담아서 올려주시는 봉사하는 마음에 너무너무 감사하고 또한 아무사고 없이 잘 다녀오도록 관심과 성원하여 주신 금천구 육상연합회 한상근 회장님을 비롯하여 모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이 총무님의 후기를 읽으니 다시한번 여행하는 기분이 드네요 정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김동오 추진위원장님 김기 성님 (후배 기사님) 신경배아우님 촬영감독.점배님의 특강, 넘 겁고 추억거리 하나 물어 왔네요 그리고 부부동반팀 방을 따로 잡아주지못해 약간의 아쉬움도 남고 문옥현님 부부,박영호님 부부, 문성래님 부부, 거우셨죠 특히 박영호님은 경품으로 500만화소 디카도 타시고 으 이구 부럽더만...., 내녀에도 가고싶네요 될수있으면 더많은 인원이 갔으면 좋겠네요 내년은 11월24일 토요일이던데 토요일 첫비행기로가서 뛰고 일욜날 관광하구 꿈이라도...... 넘 넘 수고 많으 셨습니다. 금육회 야
넘 재미 이썬 나바요,
잼다..덕구는 모를거야
제주도 감귤 마라톤을 출전하신 회원 여러분! 좋은 구경하시고 폭우가 쏟아지는 빗속을 달리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모두들 좋은 추억되시길 기원하며, 다음 기회에 저도 기대를 해 보겠습니다.
이총무님 추억록 수고했습니다..근디 현수총무님 경품은 아무나되는것 아니걸랑요 계속 부러워만 하셈..예) 비바람이 몰아치고 풀코스가 취소돼도 금육회는 굴하지 않았다 그억센 바람을타고 뛰어서 더 추억이 되였고 그래서 금육회는 더욱 한라일보 및 주최측 도민에게 귀감이 되였다 ****이러한 금육회의 추억은 앞으로도 계속 될것이다****
같이다녀온 느낌이네요??? 금천육상 제주도에 빛내고오신 회원님께 감사합니다,,,,꾸벅 ^ㅇ^
이총무님.한총무님.여행후기 답글 어쩌면내마음하고 동감입니다.다시한번 김기종님께 감사드립니다.문성래님.소라횟집에서 연기는 백만불짜리그이상이였답니다.박영호님 경품당첨을 축축하합니다.문옥현님 뛰지도못하고 눈수술만 아니였다면 해안도로풀코스 완주기를 들를수있었을텐데.기회를 다음으로 기약합니다.김기종님.이해영님풀코스는 못뛰었지만 하프라도 만족하시죠.제주에서 비바람과 싸워서 승리하신분 있으면 나와보세요 ㅎㅎ.이번제주감귤마라톤 추억은 금육회 회원님들 모두에 추억이 되었습니다.부족한 저를 추진위원장으로 배려해주시고 도와주셔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