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것 많지 않아도 마음이 따뜻한 당신이 좋습니다. 언제 달려가 안겨도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넉넉한 당신이 좋습니다. 내가 죽을 만큼 힘이 들 때, 말없이 내 등을 두드리며 마음으로 용기를 주는 당신이 좋습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늘 그 자리에서 편안함을 주고, 마주 바라만 보아도 있는 듯 없는 듯 하는 당신이 좋습니다.
당장 만나지 않아도 이름만 떠올려도 기분이 좋아지는 당신이 좋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기댈 수 있는 진실의 언덕이 있고, 언제 어디서나 마음 나눌 수 있는, 순수의 강물이 흐르는 내 어머니 품 속 같은 사람, 그런 당신이 참 좋습니다.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늘 한결같이 따뜻한, 나만의 당신으로 내 곁에 오래오래 머물렀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당신이 있어 나 지금 행복합니다. 당신이 참 좋습니다.
첫댓글 순간 왕의커피가 생각이 나네요 특별히 다른 커피에 비해 잘 나고 두드러 지게 맛이 좋은건 아니지만 편안하고 다정한 느낌이 드는 맛과 향에 있어 뜨거울때 보단 서서히 식어 가면서 더 좋은 향과 맛을 드러내는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