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하나되는 대동한마당 펼쳐
(김종규선재웅변학원장의 사회로)
제6회 마을굿(매구) 발표회가 지난 11일 고흥군 동강면 마륜리 마동마을에서 이재후 고흥군의회부의장, 송문석 고흥문화원장, 이봉희 동강면장, 김정조 팔영조합장 등을 비롯 지역주민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전통가락을 선보였다.
(본관 건물 앞 앰프 옆에 서서 행사의 진행을 순조롭게 이끌고 나가고 있는 사회자 김종규)
월악당산굿 편윤경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예술인들의 순수성과 열정 그리고 전통 예술의 고귀한 가치를 일깨워 드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모두들 한마음이 되는 대동한마당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신중식(고흥 보성)국회의원은 대독한 축사에서 “당산굿은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한 당산제에서 유래된 굿으로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마을 세시풍속의 기복적 의미와 인화단결의 공동체 정신으로 주민이 하나가 되는 신념으로 당산제를 계승발전 시켜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송경석 고흥군의회의장은 “오늘 마을굿 발표회 행사를 계기로 우리의 전통무화가 후손들에게 지속적으로 계승되고 고흥의 소리와 몸빗이 세계의 소리와 몸짓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군민모두가 다같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마을굿 발표회는 마동마을 당산제를 시작으로 '고흥설장구연구회' ‘진세민속보존회’ ‘신덕마을부녀회’ ‘월악당산굿보존회’ 순으로 진행됐고, 특별공연으로 ‘흥양예술단’ 판소리 공연과 ‘서울굿연구소’ 단원들의 농부가와 설장구 공연을 했다.
마동마을 송철호 이장은 “삼복더위 속에 저희 마을을 찾아주신 관계기관 단체장과 예술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골 마을에서 대동한마당이 펼쳐지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행사로 마을의 안녕과 복을 듬뿍 받았다”고 말했다.
(본관 건물 앞 앰프 옆에 서서 시종 행사의 흐름을 좇아 진행을 순조롭게 이끌고 나가고 있는 사회자 김종규)
마을굿 발표회,'서울굿연구소' 마당극 특별공연
제6회 ‘마을굿(매구) 발표회’가 “한판의 신명으로 하나됨을 위하여”란 주제로
8.11일 전남 고흥군 동강면 마륜리 마동마을에서 대동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월악당산굿보존회'가 주최했고, 문화관광부, 전남도, 고흥군, 고흥군의회 등이 후원했다.
‘월악당산굿’, ‘신덕부녀회농악’(여수), ‘별량풍물회’(보성), ‘진세민속보존회’(여수)가 참여하여 마을굿 발표회를 갖었다.
이어 ‘흥양예술단’ ‘서울굿연구소’ ‘설장구연구회’가 특별공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