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광화문 집회
◎10월 7일(월)부터 9일(수)까지 성광수도회 주최로 진행되는 요한계시록사경회를 위해 그리스도복음신보를 통한 광고 뿐만 아니라 이미 전단지 4,000개를 인쇄하여 7분의 강사님들에게 500개씩 나누어드리면서 전도를 부탁드렸다.
2☞이제 남은 수량은 500개인데 열심이 특심인지라 ‘10월 3일 광화문 집회’를 생각하면서 4,000개를 추가로 인쇄하였다.
3☞그랬더니 어떤 권사님께서는 광화문 집회 때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것이므로 전도할 생각은 엄두도 내지 말고 그냥 순수하게 함께 집회에 참석하자고 하셨다.
4☞그리고 그 권사님의 말에 영향을 받은 저희 교회 전도사님도 담임 목사가 군중들에게 맞아 죽을까 걱정이 되었던지 배낭 빌려드릴테니 복음마차와 파라솔 펴고 전도할 생각은 추후도 말라고 하셨다.
5☞그러나 위기의 때는 기회의 때도 되는 법이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사의 각오만 있을 뿐이었다.
6☞물을 끓이고 뿐만 아니라 뜨거운 물이 부족할 것을 생각하면서 정수기 물을 받았으며 버너와 주전자, 가스도 충분히 준비했다.
7☞그리고 컵도 1,000개와 커피도 500개 가량을 준비했다.
8☞뿐만 아니라 어떤 목사님의 권면에 따라 점심 대신 먹을 마가렛트도 두 상자 준비했다.
9☞문제는 이 중요한 때에 2008년붜 노방 사역을 했지만 함께 할 동역자 없이 혼자였다는 것이다.
10☞이렇다보니 다른 것은 둘째 치고 은근히 날씨가 걱정이 되었다.
11☞김루디아 전도사님께서는 복음 마차 안에 우비가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막상 비가 온다면 혼자라 여간 문제가 아닐 수 없었다.
12☞달리는 차 안에서 제가 한 생각은 ‘어차피 신앙은 My Way인 것이다’ 라는 것이었다.
13☞예수님 지신 십자가를 결국은 예수님께서 져야 했듯 이것은 제가 져야 할 십자가였고 오늘 이 같은 광화문 집회 전도 생각은 지난 노방 12년의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한 도전이었다.
14☞그러나 무엇 하나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다만 전에 8.15때 한 번 광화문 광장에 가본 경험이 있기에 광화문역 3번 출구가 전도 장소로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뿐이었다.
◎네이버를 검색하면서 최종 목적지로 ‘세종문화회관’을 입력했다.
2☞막상 현장에 와 보니 막막했다.
3☞그러나 ‘여호와 이레’ 의 역사가 만세 전에 준비되어 있었던 것이다.
4☞그곳은 바로 ‘광화문역 7번 출구’가 있는 곳이었다.
5☞이미 주최 측 천막도 쳐있었고 차량을 임시로 주차하기도 편했으며 무엇보다 나무들이 있어 햇빛과 비를 막아줄 수 있었다.
6☞주님의 은혜로 좋은 장소를 잡고 여러 번 성물을 옮기고 준비가 다 되어갈 즈음에 경찰이 인상을 쓰면서 차를 빨리 빼지 않으면 딱지를 끊겠다고 했다.
7☞생각할 겨를도 없이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나가는 아주머니에게 주차하고 올 테니 자리를 지켜달라고 부탁했는데 순수하게 응해주셨다.
8☞문제는 주차인데 유료 주차장조차도 만석이었고 따라서 난감했지만 곧 친절하신 주님의 주차장 배려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9☞하루 종일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좋은 장소가 있었던 것이었다.
10☞참으로 은혜 중의 은혜였다.
◎본부석에서 음성이 들려오길 12시부터 행사인데 사람들이 벌써 많이 오셨으므로 거의 1시간 전인데 지금부터 시작한다는 것이었다.
2☞따라서 광화문 집회 시작과 거의 동시에 노방 전도가 시작이 된 것이다.
3☞태풍이 올 것이라는 집회를 방해하는 소리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정말로 날씨를 기가 막히게 하셨다.
4☞그리고 광화문 집회 뿐만 아니라 노방 전도가 ‘대박’이 될 것을 시작부터 알게 하셨다.
5☞사실 평소 같으면 이렇게 큰 행사를 향한 하나님의 꿈이 나타날 텐데 이번에는 전혀 그런 꿈이 없었다.
6☞따라서 이 또한 하나님의 뜻인데 꿈이 없다는 것은 저에게 있어 나쁜 쪽으로 별일이 없다는 것이었다.
7☞노방 전도 시작부터 대박이 시작되었다.
8☞이미 끊여간 물은 얼마 지나지 않아 동이 났고 따라서 버너에 물을 끊이면서 동시에 애국 시민들을 커피로 섬기는 1인 2역이 분주하게 진행이 되었고 사실 전단지까지 나눠 드려야하니 1인 3역이 진행이 되었다.
9☞참으로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하게 하는 순간이었다.
10☞놀라운 것은 할아버지 같은 분이 팔을 걷어붙였다는 것이다.
11☞시간이 지남에 따라 애국 시민들의 발걸음이 인산인해를 이루게 되었고 준비해간 모든 것들이 벌써부터 바닥을 보고 있었다.
12☞형편이 이렇게 되다 보니 드디어 하나님께서 일하기 시작했다.
13☞헌금 바구니를 내놓지 않았음에도 헌금이 들어오고 급기야 할아버지의 마음에 성령님께서 감동을 주시사 물티슈, 컵, 커피, 물 등 7만원 가량을 사 오셨다.
◎성경에 예수님을 보려고 사람들이 몰려들어오매 용신할 수 없게 되었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그런 일이 광화문 집회 때 일어났다.
2☞할아버지는 이제 위험하니 뜨거운 커피는 그만 섬기자고 하셨다.
3☞그래서 이제부터는 생수를 컵에 따라 섬기게 되었다.
4☞청와대 방향으로 향하는 사람들과 반대 방향 광화면 7번 출구로 향하는 사람들이 왕래하다보니 살과 살이 부딪히면서 사람들의 얼굴에는 땀방울이 흐르기 시작했다.
5☞나라 때문에 속이 타고 더위 때문에 목마른 애국 시민들 앞에 시원한 생수를 하나님께서는 ‘노방의 외치는 사람들’을 통해 준비해 놓으신 것이었다.
6☞얼마나 사람들이 많던지 복음마차 펼친 부분들을 다 접고 저 또한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최대한 복음마차를 가까이 끌어당겼다.
7☞이쯤 되자 할아버지는 자신의 사명을 마치고 명함을 주면서 꼭 연락하라고 하셨는데 나중에 명함을 보니 ‘21세기 한국상 시상식’에서 한국인*상을 받은 분이었다.
8☞명함 뒤를 보니 ‘행복이란 내가 만들고 생각하면서 사는 것이다’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어린 아이들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목마른 애국 시민들의 애타는 손이 한꺼번에 몇 개씩 ‘물을 달라’ 고 와 있었다.
2☞정성껏 따라 드려야 되고 많이 드려야 되지만 상황은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3☞할아버지가 사온 물조차 동이 나기 시작했다.
4☞사실 ‘물을 사 드시면 되지 근처에 CU 편의점도 있는데’라고 말할 수 있지만 용신할 수 없는 상황에 당장 마실 물이 없다는 것이었다.
5☞상황이 이렇게 되자 하나님께서 목자의 심정을 주셔서 그 용신할 수 없는 틈을 뚫고 생수 큰 것으로 12병을 사 오지만 얼마나 사람들이 많던지 순식간에 동이 나기 시작했다.
6☞이것을 몇 차례 반복하다 보니 CU 편의점의 큰물을 하나님께서는 동이 다 나게 만들어버렸다.
7☞시간이 조금 흘러 통로가 조금 숨통이 트일 즈음부터는 ‘귀한 일 하신다’, ‘어떻게 이런 일을 생각할 수 있었느냐’, ‘어떤 교회냐’ 등 수 많은 칭찬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8☞전광훈 목사님께서 무대를 준비했지만 은혜는 제가 다 받고 있는 것 같았다.
9☞개인 Youtuber가 인터뷰와 촬영을 하고, 어떤 사람은 사진을 찍으며 주변 사람들은 ‘이 아저씨가 자기 돈 써가면서 이 수 많은 사람들 마실 물을 섬긴다’ 고 민망할 정도의 칭찬 릴레이가 진행이 되었다.
10☞사실 이 많은 사람들의 목을 축여주자면 한도 없을 것 같았다.
11☞그럼에도 이제는 작은 물 20개짜리를 사서 섬기기 시작했다.
12☞옆에 계시는 권사님 같은 분은 전단지를 접어 돌리고, 지나가던 아가씨는 자기도 물 따르는 일을 돕겠다고 나섰다.
13☞아가씨는 용기 있게 물도 사오는 심부름도 하고 저와 함께 정신없이 물을 따라주기 시작했다.
14☞그러나 이제는 서서히 행진을 시작하기 시작하고 컵도 떨어져 가니 마무리를 해야 했다.
15☞2,000개가 넘는 컵이 동이 다 난 것이다.
16☞비록 전단지가 4,000개 일지라도 2000분 이상을 섬겼다는 것은 큰 성과가 아닐 수 없었다.
◎많은 분들이 ‘영광스러운교회’ 가 어떤 교회인가 싶어 ‘요한계시록사경회’ 전단지를 스스로 가져가셨다.
2☞권사님의 말대로 용신할 수 없게 되었는데 복음 마차로 길을 막고 있다고 딱 한 분이 말했고 주변 분들은 그분에게 그러지 마라고 하셨다.
3☞대략 2,000대 1의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
4☞100리터 쓰레기봉투를 다섯 개 샀는데 쓰레기양이 얼마나 많던지 다 찰 정도였다.
5☞다 정리한 후 애국 시민들이 청와대로 행진하는 모습을 보다보니 점심도 먹지 못하고 섬긴 것을 알게 되었고 마가렛트도 애국 시민들이 다 먹은 것을 알게 되었다.
6☞권사님께서는 행진 후 청와대 앞에 와 있다고 오라고 했지만 애국 시민들이 다 행진 한 후 차량에 성물을 실어야 했기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쉬웠다.
◎차량을 주차할 수 없도록 막아두었기 때문에 먼 곳에 차를 주차한 후 성물을 옮겨야 했기 때문에 배고픈데다가 많이 힘이 들었다.
2☞주변 가게들은 손님들로 북적북적했지만 자신을 위해서 돈을 많이 쓸 수가 없어 허기를 달래기 위해 우유에다가 고구마 과자 하나를 사서 먹으면서 교회로 돌아왔다.
3☞몸은 지쳐 움직일 수 없었지만 청와대 앞 노방에서 노숙할 애국 시민들을 생각하니 조금 쉬었다가 청와대로 가야했다.
4☞그러나 밝은 빛 용사들 두 분에게 연락을 했더니 다 돌아왔다고 했다.
5☞새벽 4시가 될 때까지 좀 쉬다가 뭐 하다가 장의자에 조금 누웠는데 벌써 3분이 새벽 예배에 와 계셨다.
6☞전도사님께서 젊은 여자 분이 새롭게 오셨다고 얼른 깨우셨다.
7☞예배 대신에 기도를 하는데 성령님께서 강력하게 임하셨다.
8☞성령님께서 저의 입을 사용하셔서 기도를 하시는데 새로운 자매님이 오셔서 그러나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을 했다.
9☞그러나 돌이켜 생각을 해보니 두 가지였다.
10☞첫째는 하나님께서 이번 처음에는 진행되는 ‘요한계시록사경회’를 너무나 기뻐하신다는 것이었다.
11☞선배 목사님들이 후배 목사님들을 세워주면서 함께 하는 ‘요한계시록사경회’ 무대를 하나님께서 너무 기뻐하시는구나 생각이 되었다.
12☞둘째는 하나님께서 개인적으로 한국 교회 양들을 향한 목자의 심정을 이번 ‘10월 3일 광화문 집회’를 통해서 허락하셨다는 것이다.
13☞‘물을 달라’ 손을 내미는 양들에게 대환난 때 때에 맞는 맑은 물을 공급하는 목자의 심정을 주셨다는 것이다.
14☞지난 평창 올림픽 때 열방을 섬기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이번 ‘10월 3일 광화문 집회’에서는 애국 시민들을 목자의 심정을 가지고 밑거름이 되어 섬기게 하신 것이었다.
15☞이번 ‘요한계시록사경회’가 만원으로 시작하지만 강사님들이 전도를 하고 반찬을 가져오며 식당에서 봉사하고 설거지하며 순수하게 섬기는 모습을 통해 밝은 빛 공동체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희망을 보게 된다.
16☞진창○ 전도사님께서 청와대 진격하다가 연행되어 풀려났다고 한다.
17☞강태○ 목사님께서 쌀과 김치 그리고 된장과 기타 몇 가지의 찬거리와 헌금을 가지고 오신다고 한다.
18☞어떤 강사님은 부식비를, 어떤 강사님은 서 있기도 어려운데 김 20봉을 3개 사서 집회 장소에 갔다 놓으시고 또 오실 때 형편이 되면 반찬을 가져오신다고 하신다.
19☞일일이 다 말할 수 없다.
20☞분명한 건 밝은 빛 공동체는 희망이 있고 한국 교회는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21☞계시록 21:6-7절을 보면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고 했다.
22☞그리고 계시록 22:17절을 보면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고 했다.
23☞이번 10월 3일 광화문 집회를 통해 몸은 힘이 들었지만 생수를 나눠주는 기쁨이 커서 하나님께 감사했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
☺ 노방의 외치는 사람들이여 일어날찌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