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저는 부속실을 벗어나지 못했네요. 3월 1일자로 발령받긴했으나 담당과장님이
4일날까지 있으라고 해서 아직 부속실에 있어요.
본부장님이 이번주 해외출장이라서 전화도 많이 안오고 딱히 할일도 없어보이는데 이
제 발령지에 가도 될법한데 말이죠.
오늘은 김제시지부 송별회 겸 환영식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지역본부 울
팀 회식도 겹쳤다는데 있죠. 어떻게 할까하다가 지역본부 과장님께 말씀드리고 지역
본부 회식은 포기하고 시지부로 갔어요.
일찍 서둘러 5시에 집에다 차 놓고 시외버스를 타고서 시지부로 갔지요.
마감들이 한창이더군요. 아~~~ 그때의 뻘쭘함이란...
말 붙여주는 사람도 없고 다들 자기 일에 바빠서 쳐다보지도 않더라구요.
혼자 멍하니 있다가 차장님 차를 타고 회식장소로 이동!!
아~~ 그리고 저 출장소로 발령받았어요. 김제시청 출장소..
회식장소에서 처음으로 소장님께 인사드리고 여자과장님께도 인사드리고 했지요.
소장님이 난리셨습니다. 제 자리가 지금 공석이어서 여자과장님이 제자리 창구에 앉
아서 거래를 하신다면서..
중간에 제 입장만 난처합니다. 소장님은 빨리 오라 난리고 지역본부 과장님은 늦게
가라 난리고. 쩌비~~
그런데 한가지는 좋더군요. 지역본부 팀 회식때에는 부어라 마셔라 장난아니죠.
4명이 앉으면 소주 11병은 기본이었는데 여기 시지부 회식때에는 여직원들은 차 있다
고 술을 안마셔도 괜찮더라구요. 이것은 좋았죠. 헤헤..
지부장님이 저희 집까지 데려다 주셔서 무사히 집에 왔구요.
흠.... 참 뻘쭘한 하루였습니다. *^^*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첫대면~~
다음검색
첫댓글 소희씨 드뎌............분장 받아서 가는건가여.???????????????????????? 출장소..................거기도 바쁜데.........공무원 상대할람 짱도 날텐디^^
우리 광양시청출장소는 엄청 늦게 끝나던데...토요일날 격주 근무까지...좀 힘들겠지만 화이팅 하길 바래.. 다른 곳은 눈이 내렸다지만 이곳 광양은 비가 내려서 오늘도 어김없이 소주 먹기 딱 좋은 날이다. 난 이제 한잔 하러 가야지...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