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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해변(西海岸海邊) 나드리를 다녀와서!
오늘은 2018년1월5일 금요일 인터넷 카페 "아름다운5060" 길동무 동호회원들이
서해안 당진해변의 왜목마을에서부터 보령의 천북굴단지에 이르는 서해안 해변
길을 걷는 날이여서 새벽 04:40분에 기상하여 여장을 준비하고 05:25분에 집에서
출발 종로3가역에 06:50분에 도착 07:00시정각에 관광버스로 종로3가역을 출발
오산휴게소를 경유 왜목마을에 09:10분에 도착하여 드롱대장님의 안내로
왜목마을 백사장과 송악산으로 이어지는 2018년 첫날의 길동무가 시작되었습니다..
2018년1월6일 현재 내 연치(年齒)가 서양 사람들의 년령(年齡)으로 치면 2019년
6월30일 이 후가 70세인데 애먼살을 먹은 우리나라의 년령으로 치면 노구 취급을
받는 고희(古稀)의 년륜이라고 하니 과녁을 향해가는 살 같은 세월을 지나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좋은 세월이면 팔순까지는 무난하게 살 수 있을
것이고 장수(長壽)할 팔자이면 산수(傘壽)가 가고 미수(未壽)를 지나 망구(望九)
의 생을 누릴수도 있을 터인데 노인의 건강은 장담(壯談)을 못할 일이니 지금부터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인간 생명의 칠십노구로 치부한다면 가운데도 꼭대기도
눈두덩 위도 입동 후의 마른잔디 위에 하얗게 서리가 내린 것처럼 백발(白髮)이
되니 체력이 떨어져 산행동호회의 공지된 산행도 산세의 호불호(好不好)를 가리게
되어 등산 횟수가 줄어들 것이고 길동무동호회의 둘레길 걷기도 전만 못 할것
이란 생각을 하게되니 외로움이 엄습(掩襲)할 것 같은 두려움이 앞섭니다.
"아름다운5060"에 가입할 때는 만65세 이전이었고 처음 나들이가 월드컵공원
길동무를 하면서 수도권 길동무로 이어지다가 그 해 처음 원정길동무를 하던
장소가 괴산의 산막이 옛길이었는데 비가 내리던 8월이었고 강 건너 산허리에
구름이 걸려있는 멋진 날이었습니다. 걷기가 시작되는 들머리에 과수원이 있었는데
낙과(落果)된 싱싱한 사과를 주어서 처음 보는 여인과 나눠먹던 일, 산 비탈길을
걸어가서 배를 타고 내려오던 일, 뒷풀이 식당에가서 우연하게 누이동생같은 젊은
여성 두 분과 겸상하게 되었는데 그 중 한 분이 처음오신 오라버니 대접하신다며
맥주와 소주를 사서 손수 잔을 채워 주시던 일,!!! 아~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아직도 마음은 청춘인데 칠십 노구(老軀)란 현실이 서글프기만 합니다.!!!~~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2리 '왜목마을"
인구는 25명(2003)이다. 일출(日出)과 일몰(日沒), 월출(月出)까지 모두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장소로 유명하다. 충청남도 서해의 땅끝 마을로서, 해안이
동쪽을 향해 돌출되어 있고 인근의 남양만(南陽灣)과 아산만이 내륙으로 깊숙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왜가리의 목처럼 불쑥 튀어나온 모습이라고 해서 왜목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모두 8가구가 살고 있으며 7가구는 어업, 1가구는 농업에 종사한다.
독특한 지형구조 때문에 바다 너머 경기도 화성시까지는 서로 육지가 멀리 떨어져
있고 수평선이 동해안과 같은 방향이어서 일출·일몰·월출을 모두 볼 수 있다. 또한
지구의 공전에 따라 태양이 경기도 화성시 앞바다의 국화도와 장고항 사이로 이동
해가면서 떠오르고 지기 때문에, 석문산(79m) 정상에 오르면 일출과 월출의 위치가
시기별로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화려하고 장엄한 동해의 일출과는 달리, 이곳의 일출은 한순간 바다를 가로지르는
짙은 황톳빛의 물기둥이 만들어지면서 소박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일몰은 대난지도(大蘭芝島)와 소난지도 사이의 비경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활활 타오르던 태양이 서서히 빛을 감추며 바다와 하늘을 동시에 검붉게 물들이면서
바닷속 깊이 잠겨버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일출과 일몰 광경을 볼 수 있는 날이
최소 180일이나 된다. 태양이 국화도 위로 뜨는 7월과 장고항
틈 사이로 떠오르는 1월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왜목마을
(두산백과)
당진전력문화홍보관(唐津電力文化弘報館)
당진화력발전소(발전용량 4000MW)를 운영하는 한국동서발전(주)이 지역주민들에게
전력산업에 대한 홍보를 하고, 문화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세웠다. 2005년부터 2년
여에 걸쳐 사업비 54억 원을 들여 건립하였으며, 2007년 7월 19일 개관하였다. 충청남도
당진의 대호방조제와 당진화력발전소 사이에 있다. 부지면적은 4만 8600㎡,
건축총면적은 4,750㎡로,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이다.
내부 전시시설은 에너지관·전기관·환경관·지구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류가 불을
발견할 때부터 전기를 이용하게 되기까지의 역사와 전기에너지 생성과정, 지구의 환경과
미래의 대체에너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축소 설계된 발전설비·전기시설 등을 전시한다.
단순한 설명판 대신 영상매체와 게임과 퀴즈 등을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흥미롭게 체험
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빛 에너지의 운동모습을 모티브로 하여 직선·사선·육면체의 빛이
반복적으로 변하도록 공간 설계가 되어 있다.
전시관 외에 각종 교육행사·워크숍·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강당 및 세미나실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외부에도 공연 및 행사를 열 수 있는 넓은 야외무대와
광장, 연못·어린이놀이시설 등이 있어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 겸 쉼터로 활용되기도
한다. 개관 이후 1년 동안 총 3만 4,204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는데 그중 약 23%는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방문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었다.
(두산백과)
신두리 사구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태안읍에서 북쪽으로 8km쯤 가면 원북면 면소재지가 나오고, 그 초입에서 왼쪽 길을 택하고
2km 정도 가서 다시 한번 왼쪽 길로 가면 2호 저수지에 이른다. 저수지 끝의 마을에서 오른
쪽으로 난 작은 길을 따라서 고개를 넘으면 신두리의 작은 마을들이 보이고 해안까지 가면
사구 입구의 초소 겸 안내소가 나온다. 여기에 차를 두고 사구의 보전구역으로 들어가거나,
바로 옆의 해빈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서 해빈과 사구 모두를 관찰할 수 있다.
남북 방향의 해빈(海濱, beach)과 그에 평행한 사구 지역이 발달되는데, 사구 지역은 폭이
최대 1km, 길이가 3km 정도이다. 사구의 표면은 대부분이 풀로 덮혀 있으나 육지쪽으로는
소나무 숲도 발달되며 해안 가까이에서는 해당화도 자란다. 사구의 표면은 해빈보다 대개
2-3m 높으며, 해안을 따라서는 해수의 침식으로 사구의 단면이 드러나는데 완만한 경사의
사층리들이 발달되며 지표하 1m 정도의 층준에 비닐,유리병 등이 들어 있는 점으로 보아
퇴적속도가 빨랐음을 알 수 있다. 사구 지역의 안쪽 부분에는 숟가락 머리 모양의 소규모
침식 지형들이 발달되는데, 바다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특히 겨울철에)에 의한 침식
으로 생성된 블로우아웃(blowout) 구조들이다. 침식으로 낮아진 부분의 양측은 층리가
잘 발달된 사구 퇴적층이다. 블로우아웃은 가장 해안쪽의 사구 표면에도 발달된다.
해안 사구는 최고조선(最高潮線, high-tide line)보다 높은 해안 지역에 해빈의 건조한
표면으로부터 날려온 모래들이 쌓여서 생성되며 동해안, 제주도 등에도 발달되나 서해안,
특히 충청남도 해안에 많이 분포된다.
(한국의 지질노두=한국지질자원연구원)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가도가도 끝이 없고 모래바람만 휘몰아치는 황막한 사막, 광활하게 펼쳐진 해변위에서
만나는 사막은 때론 상상과 환상의 꿈을 꾸는 무대가 되기도 한다. 그런 사막의 분위기
를 느끼게 하는 곳이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마을에 있다. 마을 앞에 이르면 허름한
이정표가 신두리해수욕장의 방향을 가리킨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따라가면 국사봉
넘어가는 두옹개재가 있고 수목골을 지나 해변쪽으로 빠지면 멀리 신기루 같은 풍경이
소나무 숲 위로 떠오른다. 고운 모래로 된 넓은 백사장에 물이 맑고 깨끗하다. 수온이
높고 경사도도 완만하여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적합하다. 해수욕장의 길이는 3㎞, 폭은
200m 정도이며 고운 모래(규사)로 되어있다. 해수욕장 오른편으로는 동양 최고의 해안
사구인 신두리사구가 있는데 빙하기 이후부터 서서히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북서
계절풍을 직접 받는 지역으로, 강한 바람에 모래가 파랑에 의해 해안가로 운반되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모래언덕을 이룬 퇴적지형의 전형이다. 내륙과 해안을 이어주는 완충
역할과 해일로부터 보호기능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태안두웅습지(泰安斗雄濕地)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지대의 동쪽에 위치한 사구습지.
(斗應里)가 합쳐지면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두웅습지 일대는 두릉개 또는 두능개라는 이름
으로 불리는 곳인데, 두 마리 용이 나온 곳이라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한다. 지명은
한자로 표기되면서 두응리가 되었다가, 국토지리정보원이 지형도를 발간하는 과정에서
두웅(斗雄)으로 표기되면서 다시 바뀌었다.
두릉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두웅습지가 있던 곳은 원래 바닷가였다. 해안에 사구가
만들어지면서 사구지대와 배후산지 골짜기의 경계 부분에 담수가 고여 습지가 형성되었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연대측정에 따르면 형성 시기는 적어도 7,000년 이상이 된 것
으로 판단된다. 두웅습지의 바닥에는 사구가 형성될 때 바람에 날려온 가는 모래가 쌓여
있었으나, 최근에 모래의 유입이 줄어든 대신, 주변부에서 유입된 점토 성분과 애기마름과
같은 수생식물의 사체가 증가하면서 점토 성분의 미립질과 유기물이 표층을 덮고 있다.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전체 면적은 65,000㎡이지만, 수면부의 면적은 길이 약 200m, 너비
약 100m, 면적 약 20,000㎡ 정도에 불과한 소규모 습지이다. 두웅습지는 신두리 해안사구가
2001년에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이후인 2002년에 환경부에서 사구습지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였다. 2007년에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다. 희귀한 야생
동식물의 서식처로서 텃새인 황조롱이와 천연기념물 323호로 지정된 붉은배새매 등 조류
39종, 멸종위기종 2급인 금개구리·맹꽁이 등 양서류 14종, 식물 311종과 곤충 110종 등이 살고
있다. 또 노랑부리백로·물장군·이끼도롱뇽 등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생물들도 잇따라
발견되었다.습지 초입에 탐방객을 안내하고 습지를 관리하기 위한 탐방초소가 설치되어 있고,
생태탐방을 즐길 수 있는 안내판과 목재 관람데크가 조성되어 있다.
『2009 습지보호지역 정밀조사: 담양하천습지·두웅습지』(국립환경과학원, 2009)
『천연기념물 제431호 신두삭 보전 및 활용방안』(태안군, 2004)
『태안반도 신두리 사구습지(두웅습지) 자연생태계보고서』(국립환경연구원, 2002)
『태안군지』(태안군청, 1995)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암(看月庵)"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있는 작은 섬에 자리잡고 있으며,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이다. 무학이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간월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조선 초 무학대사가 작은 암자를 지어 무학사라 부르던 절이 자연 퇴락되어 폐사된 절터에
1914년 송만공 대사가 다시 세우고 간월암이라 불렀다. 이곳에서 수행하던 무학대사가
이성계에게 보낸 어리굴젓이 궁중의 진상품이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또한 굴의 풍년을 기원하는 굴부르기 군왕제가 매년 정월 보름날 만조시에 간월도리
어리굴젓 기념탑 앞에서 벌어진다. 법당에는 무학대사를 비롯하여 이곳에서 수도한 고승
들의 인물화가 걸려 있다. 이 암자는 바닷물이 들어오면 작은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길이
열린다. 이곳에서 보는 서해의 낙조가 장관을 이루어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
(두산백과)
천북굴단지에 들어서면 굴구이 집들이 바다를 따라 길게 늘어서 있다. 지방이
적고 미네랄이 풍부해 영양만점, 맛만점인 굴은 8월까지의 산란기를 끝내고
가을에 살이 차기 시작해 겨울이 되면 최적의 상태가 된다. 그래서 11월에서
2월까지 잡히는 것을 최상품으로 치며 매년 12월중에 '천북 굴 축제'를 연다.
천북굴구이와 굴회, 굴밥 등 굴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 볼 수 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이벤트가 마련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서산 갯마을
김운하:작사
김학송:작곡
조미미:노래
굴을 따랴 전복을 따랴 서산 갯마을
처녀들 부푼 가슴 꿈도 많은데
요놈의 풍랑은 왜 이다지 사나운고
사공들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구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서산 갯마을
쪼름한 바닷바람 한도 많은데
요놈의 풍랑은 왜 이다지 사나운고
사진: 서산시 지곡면 서산갯마을노래비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대복)는 25일 중왕2리에서 ‘서산갯마을’ 노래비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해 ‘서산갯마을 노래비’ 건립이후 지역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는 지곡면
중왕2리(이장 김완복) 왕산포구에서 노래비 건립 1주년을 기념하기위한 노래자랑이
개최된다. 이 마을 왕산 어촌계 노래자랑추진위원회(위원장 이대복)에 따르면 다음달
7일 노래비 건립 1주년을 기념하고, 왕산포구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채로운 먹을거리
등을 알려 진정한 서산갯마을로의 발전을 염원하기위해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노래자랑에서는 각 읍면동 출전자들의 열띤 노래솜씨 자랑과 함께 풍물, 색소폰, 부채
춤 등의 다양한 식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바지락 캐기 갯벌행
사체험, 지역해산물 먹을거리 장터 운영, 초대가수 공연 등이 준비돼 있어 지역민의
축제의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이대복 추진위원장은 “이번 노래자랑을 계기로 지곡
중왕리 왕산포구가 진정한 서산갯마을로 다시 태어남은 물론, 서산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푸짐한 상품과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 만큼 많은 서산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래자랑 참가자는 오는 30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접수를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왕산어촌계 노래자랑 추진위원회
(011-404-9549)나 지곡면사무소 주민지원담당(☎662-900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방관식 기자
2017-01-6 작성자 청해명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