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소식] 포항 시립 중앙아트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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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립 중앙아트홀 개관

포항의 미래를 경영할 문화예술도시의 거점 문화공간으로 탄생

    
중앙아트홀 전경   

  포항 북구 덕산동 (구)시민회관 자리에 건립된 포항 시립 중앙아트홀이 드디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했다.

  포항 시립 중앙아트홀은 지하1층, 지상4층의 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부지면적 1,175㎡ 건축연면적 2,705㎡)으로 지역문화 창달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280석 규모의 소공연장과 약 85평 규모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는 시립중앙아트홀은 시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시내중심가에 자리하고 있어, 다운타운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한 메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수에 대한 충족과 많은 예술인들의 작품공연의 중심 역할로서 새로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9월 27일 준공식 직후 개관기념공연으로 포항시립교향악단과  인기가수 김도향 초청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시립연극단 연극 ‘옥단이’ 장면

  이어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시립연극단 공연으로 ‘목포의 실존 인물-옥단이’가 무대에 오른다. 시립연극단 ‘옥단이’는 일제강점기 말기부터 해방직후까지 목포에서 물장사를 했던 실존 인물 옥단이의 삶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그린 연극이다.

  연극 ‘옥단이’는 유료공연으로 관람료는 성인 8천원, 학생 3천원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272-3033으로, 연극 티켓은 티켓링크 1588-7890으로 문의하면 되고 문화예술회관홈페이지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 

  아울러 9월 27일부터 1개월 동안 손규호 외 7명의 기획 작품전『물고기 하늘로 날다』주제로 환경 살리기 체험 기획전이 개최된다.

  한편, 포항 시립 중앙아트홀은 지난 2001년 (구)시민회관이 철거된 후 각계각층에서 논의 끝에 2006년 소공연장으로 조성하기로 결정되었다. 2008년 건축물 공모를 거쳐 61억원의 사업비로 2009년 2월에 착공을 시작해 2년 반의 공사 끝에 드디어 개관하게 됐다.

[ㅅ소국]

개관식 축하에 이어 '옥단이' 연극 보러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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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되도록이면 보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