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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천안아산 재테크 동호회 원문보기 글쓴이: 대박인생
특수목적대·순천향대·홍익대·국립특수교육원 등 입지 추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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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도시에 들어설 대학의 대상과 규모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조성계획이 발표될 때부터 수도권 소재 대학 및 연구소의 분산수용이 주요 의제 중 하나였던 만큼 아산신도시에 입지할 대학 및 연구소의 규모와 수준은 사업 성패의 주요 사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사업 주체인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2단계 사업지구 510만 평에 대한 개발계획(안)이 건교부에 승인 신청될 예정으로 상반기 중 입지할 대학의 규모와 위치가 잠정 결정될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세부 토지이용계획이 포함된 개발계획(안)이 작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입지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대학은 대략 3개. 이들 3개 대학은 아직 보안을 요구하고 있는 특수목적 형태의 국립대학과 순천향대, 홍익대이다. 아산 지역에서는 이미 경찰대라고 소문이 난 이 특수목적 대학은 대략 15만∼20만 평 규모로 현재 수도권에 있는 캠퍼스 전체가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향대는 7만 평 규모의 땅을 매입해 의대와 부속병원을 아산신도시에 건립하겠다는 확실한 입장을 주공에 밝힌 상태다. 서울 신촌캠퍼스와 조치원캠퍼스에 이어 제3캠퍼스 건립을 추진 중인 홍익대는 아산신도시에 대략 14만 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영상 및 디스플레이 분야를 중심으로 캠퍼스 조성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홍익대는 학원 내외부의 동요를 의식해 아직 주공에 확답을 전달하지 못하고 있어 다소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들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3개 대학 외에 신도시 개발 대상지에 포함돼 있는 선문대도 20만 평 규모인 현 캠퍼스에 인접해 있는 4만 평의 부지를 추가 확보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은 아니지만 장애인 교육 전문 기관인 국립특수교육원도 아산신도시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공은 이들 외에도 각 연구소와 관련 기관을 적극 유치해 교육과 연구 분야가 특화된 신도시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최초로 신도시 건설계획이 발표될 당시 입지 의사를 밝혔던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이 파주와 송도 등지로 방향을 선회해 당초 기대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홍익대가 입지를 최종 확정할 경우, 서운치 않은 수준의 대학 및 연구기능 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첫댓글 처음에 아산신도시 들어 온다는 대학과는 많은 차이가 있네요 처음에 연대수준으로 들어 오는 것 같았는데?
주공이 정부투자기관이라고 해도 교육사업에 사용되는 부지는 좀 싸게, 넓은 부지를 제공해주면 좋으련만... 어짜피 교육에 투자되는 비용은 우수인력양성, 지역발전이란 측면에서 공익사업 아닌가요? 아산시의 적극적이지 못한 행정력 부재뿐만아니라 이익만을 추구하는 주공이 참 얇밉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