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월남전참전자회 제주도지부장에 양형석씨 취임
제7대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에 양형석 전 수석부회장이 취임했다.
월남전참전자회 제주도지부장 취임식은 지난 31일 오전 11시 한라대학교 다목적홀에서 정진호 월남참전자회 중앙회장, 김황국 제주도의회부의장, 제주도의회 김동욱·유진희 의원, 박성기 도리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등 내외귀빈과 회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루어 졌다.
지난 1999년 창립된 월남전참전자회 제주도지부는 회원 1200명의 조직을 가진 보훈단체로, 신임 양형석 지부장의 임기는 4년이다.
양형석 지부장은 1967년 백마부대로 참전했으며, 월남에서 전사한 제주출신 송서규 대령 등과 ‘닌호아 작전’에 참가했으며, 1973년 전역 후 월남참전자회 제주도지부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양형석 지부장은 “중앙회와 긴밀한 협조로 전우들의 명예와 권익신장은 물론 우리들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미망인과 유족을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제주의 참전 전우들의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게 하면서 제주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형석 지부장은 지역사회 발전에도 헌신하여와 2004부터 2년간 도리초등학교 총동창회 제4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