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소음인의 열(熱)은 신장의 열이다. 신장의 열이 받아 겉피부가 뜨거운 체질이다. 신장의 호르몬인 음기(陰氣)가 강해 신장에서 양기의 열이 뜨는 형국이다. 이 열은 신장의 양기부족(陽氣不足)으로 인한 허열(虛熱)이다. 피부온도는 뜨거우므로 목욕은 찬물의 냉수욕이 좋다. 만일 소음인이 사우나를 하거나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면 어지럽다. 에너지의 흐름이 오른쪽으로 흐르는 우선성의 체질인데도 얼굴색은 희고 성격은 불같이 급하며 덜렁대면서도 신경질을 잘 내나 고민을 속으로 간직하는 내성적인 성격이다. 이런 이유로 간에 기가 막히는 간기울결 상태로 목이 답답하고 뭔가에 체한 듯한 매핵기(梅核氣)란 병이 잘온다
몸에서 중간 부위인 비위(脾胃)가 허약하고 신장 방광 부위가 발달되어 상체보다 하체가 튼튼하지만 전체적으로 몸의 균형이 잘 잡혀 있다. 키는 대개 작은 편이나 큰 사람도 있고 용모가 잘 짜여 있어 여자는 오밀조밀하고 예쁘며 애교가 있다. 몸이 대부분 마른 편이고 적게 자주 먹는 편이면서 소화는 잘 되고 살은 잘 찌지 않는다.
눈에 정기가 없는 흡수형이다. 피부가 부드럽고 밀착하여 땀이 적으며 겨울에도 손이 잘 트지 않는다. 몸에 균형이 잡혀서 걸을 때는 자연스럽고 얌전하며 말할 때 눈웃음을 짓고 조용하고 침착하며 조리정연하다. 지나친 이론이나 천박한 제스처를 쓸 때에는 도리어 야비하게 보인다. 가끔 한숨을 쉬는 일이 있어 남보기에 고민이 많은 사람처럼 보인다.
체구에 비하여 강단이 세고 웬만해서는 별로 병이 없는 튼튼한 체질이다. 성격은 내성적이면서도 사교적이다. 겉으로 유연해도 속은 강한 물(水) 같은 체질이다. 작은 일에도 세심하고 과민성이 있어 늘 불안정한 마음을 갖는다. 수양이 부족되면 아전인수식으로 자기본위로만 생각하고 실리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머리가 총명하며 판단력이 빠르고 매우 조직적이고 사무적이라서 은행원 교사 같은 직업이 적성에 맞다. 자기가 맡은 일은 빈틈없이 처리를 잘 하고 윗사람에게 비위를 잘 맞추어 지나친 아첨도 한다. 자기가 한 일에 남이 손대는 것을 싫어하고 남이 잘 하는 일에 질투가 심하여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픈' 체질이다.
또한 지능이 매우 높아 잘못 쓰게 되면 지능적인 범죄자나 큰 사기꾼이 될 수도 있다. 편사(偏私)심이 많아 남을 오해하기 쉽고 한번 마음먹은 것은 쉽게 풀리지 않으므로 한 말을 또 하고 또 하고 되풀이 된다. 필요하면 해묵은 꼬투리를 자꾸 끄집어내어 현재의 상황에다 꿰맞추길 능사로 한다. 매우 타산적이어서 적은 손해도 보지 않으려고 하는데다 인색하고 불신하는 일이 많다. 자기보다 강한 자 앞에서는 일단 후퇴하지만 다른 기회를 엿보아 배후 측면에서 보복한다. 하지만 조직을 배신하는 일을 잘 모르는 충직한 참모형이다.
전형적인 소음인의 경우 인색하고 짜다(수전노)는 비난을 듣기 쉽다. 살림살이는 소음인인 여성이 제일 잘 한다. 깔끔하고 착실하며 신장이 튼튼해서 아기도 잘 낳고 매사에 치밀해서 밖에 나돌지 않아 그야말로 알뜰살뜰한 가정을 꾸민다. 그러나 모든 것이 지나치기 때문에 식구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여 질투가 심해 작은 일에도 마음을 끓이고 늘 불안정한 마음을 가지므로 신경증 질환이 많다.
소음인의 병은 기(氣) 부족으로 오는 병이다. 비장 기능이 약하여 어쩌다 간혹 소화가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위장은 온도가 차므로 항상 뜨거운 물이나 음식을 먹어야 한다. 이런 경우 소화제보가 비장의 원기(元氣)를 보(補)하는 치료를 우선해야 한다.
신장의 열로 인하여 아랫배에 뭔가 걸리는 것 같거나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를 잘 한다. 신장
의 열이 신장염을 일으키고 인후부에 영향을 주어 갑상선 질환, 편도선염, 천식을 유발하고 흡연자의 경우 심하면 비인강암, 후두암이 잘 발생한다. 기부족 체질이므로 건강할 때는 땀이 잘 나지 않으나 병이 심하면 땀이 잘 나온다. 이 상태를 망양(亡陽)증이라 하는데 이런 경우 급히 기운을 보충시켜야 한다.
한소음인의 한(寒)은 위장이 찬 것이다. 위장이 차서 몸의 내부인 배속이 찬 체질이다. 몸에서 에너지의 흐름이 왼쪽으로 흐르는 좌선성의 체질이라서 얼굴이나 피부색이 흰색을 띄고 있다. 8가지 유형 체질 중에서 가장 찬 체질이다.
온도가 차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공연히 피멍이 잘 드는 체질이고 추운 겨울에 손 끝에 동상이 잘 발생한다. 성격도 예민하고 깐깐한 체질이다. 몸의 형태는 열소음과 비슷하게 대부분 말라 있다. 성격은 비슷하나 한소음인이 좀 더 예민하고 까다롭다.
살쪄 보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할 정도로 너무 마른 체질이다. 바지가 흘러내려 멜빵을 메고 싶어한다. 그러나 이 한소음에서 간혹 의외로 태음인으로 착각할 정도로 통통한 체질의 한소음인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부모님 중 한 분이 태음인 체질인 경우나 병이 심하게 되면 살이 찐다.).
한소음인의 특징
표병증(表病症)
위장이 차서 발생하는 병이므로 항상 물은 뜨거운 것으로 먹어야 한다. 뜨거운 누룽지나 숭늉이 좋다.
피부 온도는 열소음과 같이 뜨거우므로 목욕은 냉수욕이 좋으며 뜨거운 물로 목욕하면 어지럽다. 신경이 예민하여 갑상선기능 항진증, 신경성 장염이나 과민성대장 증후군도 잘온다. 위장이 차서 발생하는 병으로는 위염, 십이지장염, 위궤양, 위하수, 위무력, 차멀미, 앞머리통증(前頭痛), 위암이다.
소음인의 위장병도 위장의 온도가 차서 오므로 양약의 소염제로는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 위장이 예민하여 체질이 맞지 않는 약을 잘못 쓰면 급성황달처럼 간에 염증이 잘 발생하는 체질이다.
몸의 찬기운으로 인하여 습진성 피부병, 여드름, 가려움증, 알러지성 비염, 부종, 신장염, 방광염, 신장암, 맹장염(충수염), 축농증,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불임, 생리통, 생리불순 같은 병도 잘 발달한다.
병이 심하면 장티푸스나 이질,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한소음인 설사는 급히 치료해야 한다.
첫댓글 헐. 난 여태까지 내가 열소음인인줄 알앗는데 이거보니깐 한소음인인거 같네? 머지??
열 소음인 소음인 수음 체질임니다.. 음기가 강해서 양기가 올라가 겉 열이 많은 체질... 반대대는 체질이 수양 체질.. 임다... 수음은 위가 나쁘고 수양은 위가 좋다 라고만 알고있으면 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