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30일
안산자락길 트레킹을 마친 후 서대문구청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시청앞 덕수궁에 갔다.
전통복식체험을 하는 장소가 있어 외국인들의 체험이 이어지고
2시가 되자 전통복장을 한 행렬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행 10명이 모여 우선 시립미술관에 갔다.
미술관다운 입구의 모습
매월 마지믹 수요일은 무료 관람일
무료인 것도 있고 입장료를 받는 곳도 있다.
얼마전 미국에서 작고한 천경자 미술품전.
자녀들의 상속싸움, 어머니에 대한 갈등이 있었던 바라 더욱 관심이 간다.
올해로 92세인 천경자화백
말년에 병으로 해외에서 외롭게 타계함이 안타까운 분
우리에게 익숙한 여인도 등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으나 사진촬영 불가였기에 ~~
시립미술관 터는 이래와 같이 역사가 있는 곳이란다.
시립미술관 아래 로타리의 조각품
이어서 덕수궁쪽으로 이동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서
덕수궁 안에 무료입장으로 들어왔다
중화전과 중화문
범종도 있고 물시계도 있다.
쌀쌀쌀한 날씨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멋진 자태의 소나무가 옛 궁궐을 더 빛나게 하고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 올라가
해설사님의 미술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1층, 2층, 또 다른 방의 2층을 돌며 세상사가 아닌 문화생활을 충분히 하고
각자 갈길을 재촉했다.
용산 국립박물관으로~~ 또한 집으로~~
나는 전철로 시청에서 서울역으로, 서울역에서 환승 공항철도로 개양역까지
계양역에서 환승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역까지(장장 2시간 걸렸쑤)
에구머니.
촌뜨기 서울 구경하느라 너무나 힘든 하루였다.